결달
글로우
총 4권완결
4.2(10)
죄를 저지른 사람은 그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 사생아라는 이유로 고아원의 좁은 탑에 갇혔던 소년을, 엘제를 기억한다. “우리가 어디서 본 적이 있나?” 비록 징집된 전쟁터에서 기억을 잃은 채 돌아왔다고 해도. 여전히 엘제는 그를 지나칠 수 없었다. 오직 복수를 위해 버텼던 전쟁터는 그에게 트라우마를 남겼고, 잠 못 들던 수많은 밤이 엘제의 존재 하나만으로 편안해졌다. “나에게는 옆에 누워 함께 잠들 사람이 필요해.” “저는 매춘부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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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0)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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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들
읽을레오
총 2권완결
3.0(4)
가상시대물/서양풍/판타지물/권선징악/복수/영혼체인지/빙의왕족/귀족차원/이동/비밀연애/냉정남/상처남/짝사랑남/걸크러시/계략녀/냉정녀/사이다녀/달달물/이야기중심/잔잔물/힐링물/성장물 <내가 살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이젠 내가 아닌 널 살게 해주고 싶어..!> 새드엔딩의 끝판왕 ‘세크레타’ 라는 소설에 빙의해 버렸다! “이왕이면 여주면 좋잖아? 왜 조연이래..? 아 맘에 안 들어..” 소설 ‘세크레타’ 라는 소설에 조연인 공작가의 딸 공녀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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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체떼
블랙피치
총 86화완결
5.0(76)
사랑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드는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 이제 사람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인 연인과 사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인 연공인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언젠가 사랑을 느끼길 간절히 바라는 연공인 연희와 매일 밤,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는 연인 지한이 만났다. “제게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연희는 충동적으로 지한에게 사랑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고. “딱 하루, 연기해드리죠. 어차피 그쪽은 사랑인지, 연기인지 구분도 못 할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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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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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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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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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젤
텐북
총 12권완결
3.9(10)
“나의 후궁이 되어라.” 잘못 들은 것이겠지 싶었다. 그 말을 한 사내가 다름 아닌 조선의 왕세자 이호(李岵)였기 때문이다. “어찌….”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 “저하께 폐를 끼칠 순 없습니다.” “어찌 너만 생각하는 것이냐!” 순간 라희의 눈에서 눈물 한 줄기가 투두둑 떨어져 내렸다. 그게 그녀의 진심이었다. 호는 그녀의 차가운 두 뺨을 조심스레 감싸 쥐었다. “이는 동무로서의 부탁이 아니다.” “…….” “훗날, 이 나라 조선의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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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페르소나
3.7(10)
그녀와 가깝게 지내면 누군가는 다쳤고, 그녀를 다치게 하면 누군가는 죽었다. 월식의 태어난 아이, 그래서 저주받은 아이. 모두 에델린, 그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마치 정해진 불행처럼, 자신을 구하려던 어머니는 새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했고, 팔려온 공작가에선 지독한 괴롭힘도 버텨내야 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한 가지. 자신에게 냉담하게만 대하던 이안을 어느새 사랑하게 되어버렸다는 것. 하지만 잠깐의 행복도 허락할 수 없다는 듯, 그녀의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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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해서생긴일
젤리빈
3.5(11)
#동양풍 #가상시대물 #궁정로맨스 #왕족/귀족 #오해 #복수 #소유욕/독점욕 #운명적사랑 #잔잔물 #애잔물 #고수위 #뇌섹남 #능력남 #황제남 #다정남 #순정남 #상처녀 #순진녀 #외유내강 먼 옛날 어느 왕궁. 선정을 베푸는 황제는 아니었지만, 평범한 축에 속했던 황제가 광인처럼 변한 것은, 출신도 미천한 여자에게 반해서 그녀를 후궁으로 들인 이후부터였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얌전해 보이는 여자이지만, 요사스러운 술법으로 황제를 농락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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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성
마롱
4.7(7)
“나는 이제 칼을 쥐어 본 적이 있게 되었다.” 살겠다는 의지로 칼 대신 삶을 움켜쥔 여인, 정이. “내 손을 놓치면 아니 된다.” 지킬 것이 생겨 두려움을 알아 버린 사내, 개똥. 세상에 내던져져 죽으려 한 여인과 가문의 이름을 버리고 세상에 홀로 선 사내. “달맞이, 안 하십니까? 달맞이하기 좋은 날입니다.” “했지 않아.” “예?” “네가 달이고. 나는 오늘 달을 맞았다.” 홀로 빛나지 않는, 달과 새벽. 새벽이 달을 만나 어두운 밤을 밝
소장 4,800원
호노라
소울에임
4.2(50)
자검술로 유명한 유가장의 무남독녀 유설련. 어느 날 스스로 연교라 이름을 고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세계를 부숴버린다. "무도한 자를 벌하러 왔다." 아버지는 목숨을 잃고 가문이 순식간에 몰락한 후, 어머니마저 딸인 설련을 버리고 떠나 버린다. 그러자 홀로 남은 설련은 스스로 연교를 찾아가 그를 사사하기로 마음먹는다.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가문을 위해. 가문의 사당에 보물을 되돌려 놓기 위해 설련은 원수의 제자 되기를 청한 것이다.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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