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림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4.0(176)
무소불위의 권력을 움켜쥐었으되 누구에게도 곁을 내주지 않는 사내, 명 제국의 황제 이지천강. 그 말대로다. 그대 눈앞에 있는 건 심장이 없는데다 인간의 마음마저 잃어버린 짐승이지. 한데 정작 그대는 그 짐승 앞에서 전혀 두려워하질 않는군. 그래서 더더욱, 그대 눈이 두려움으로 갈기갈기 찢기는 모습을 보고 싶어지고 말이다……. 단아한 미모 속에 누구도 상상 못할 속내를 품고 있는 여인, 주이린. 아비와 함께 은둔하던 이린은 황실과 혼사를 맺고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이정운
로맨스토리
4.2(119)
〈강추!〉[종이책2쇄증판]사내아이를 찾아라! 선우 왕조를 이어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젊은 임금의 명을 받고 열한 명의 관찰사는 전국으로 흩어져 비범한 아이들을 찾는다. 그리하여 궁에 모인 열두 명의 아이들은 세자의 자리를 두고 6개월에 한 번씩 경합을 벌이는데……. 사실 한 명은 사내아이가 아니다? “아우님께서는 이 우형을 넘어설 수 없네.” 14번의 경합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은 세자 선우재야. “소제는 이 정한국의 지배자가 될 것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금조
가하
4.3(202)
'바람의 딸'의 저자 이금조가 선보이는 역사로맨스소설 지독한 운명과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 그 남자를 일편단심으로 바라보는 한 여자의 아련한 사랑이 펼쳐진다 고구려 태조, 건국 이후 가장 세력 확장이 왕성했던 태왕의 시대. 가슴속에 칼날 같은 복수심을 품은 채 살아온 아름다운 조의마루 선후. 아버지의 외면 속에서 자라 사랑에 빠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인 아라. 알지 못한 사랑과 원치 않았던 사랑. 잔인한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의 만남
김우주
총 1권완결
4.0(250)
“나는 아들을 원해. 나에게 아들을 낳아주는 것은 당신의 의무 중 하나고.” 1778년, 조선국 소원공주 이연생, 청제국의 이친왕에게 시집가다! 아비의 명에 따라 청제국 이친왕의 비가 되고자 온 공주 연생. 오직 자신을 귀애해달라는 그녀의 작은 소망이 사라질 무렵, 연생은 그에게 서찰을 보낸다. 먼 곳에 있는 그가 단번에 돌아올 수 있는 서찰을……. “당신은 아무것도 몰라.” 태이곤의 입술 끝이 가볍게 올라갔다. “내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김윤수
피우리
총 2권
4.2(141)
2009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종이책에 미수록된 외전이 포함되었습니다. 10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른 채 입궁한 전향. 15살이 되어 몸이 무르익자, 중전과 왕의 유모인 최 상궁의 계략에 의해 후궁이 된다. 영민하지만 순진하기도 한 전향에게 왕의 아낌없는 총애가 쏟아지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전향에게 지존인 왕의 총애는 부담스럽고 두려운 일이었다. “마마, 다음 생에서는 지존으로 태어나지 마시어요. 농사꾼이어도 좋고, 어부여도 좋습니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신지현
4.2(129)
‘나는 나의 길에 너를 끌어들일 수도 없고, 그리 하고 싶지도 않다.’ 휘의 가슴에 찬바람이 일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고, 손에는 무거운 인장이 찍힌 채 살아온 세월.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았다. 가야 할 것을 알기에. 마음도 정도 사람도 짐이 될 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하지만 잡아주지 않을 수 없었다. 떨리던 그 작은 어깨와 흔들리던 눈동자, 담담하려 애쓰던 그 목소리. 짐이 될 것을 알면서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