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하연
위즈덤하우스
총 3권완결
4.3(113)
“아내 판매로군.” 클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이었던 남편에게 결국 버림받는다. 그것도 치욕적인 ‘아내 판매’로. 허름하고 비좁은 술집, 그리고 술집보다 더 별볼일 없는 남자들 앞에서 클로에가 삼백 레안에 팔려나갈 위기에 처했을 때, 오만 레안이라는 거금을 내건 정체 모를 남자, 애쉬 브리니클이 나타난다. 그렇게 클로에는 영문도 모른 채, 브리니클 후작가의 부인이 되는데…. <로맨스는 없다> 의 작가 한하연 신작 로맨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정푸른
델피뉴
3.5(4)
“부디 가문을 대표하는 정령사가 되거라.” 호의는 처음부터 오래가지 않았다. 정령친화력의 소질 덕에 입양된 가문에서 능력이 발현되지 않아 하녀들에게조차 경멸받는 삶. 차라리 죽으면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인생이었다. 또 다른 ‘나’를 되찾기 전까진. “드디어 찾았네. 안녕, 현재의 나. 나랑 계약하지 않을래? 이러고 살고 있기엔 너는 아까운 그릇이거든.” 오늘도 어김없이 구역질을 쏟고 있던 내게, 기적이 불어왔다. 나의 전생을 살았던 사람.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알브레히트
필
총 2권완결
4.8(691)
궁중 어릿광대의 삶은 고달픕니다. 매일같이 타락한 귀족들의 비위를 맞춰 주고, 국왕 폐하의 화풀이 상대가 되어 드리는 것은 물론, 이제는 두 왕녀님 사이에서 외줄 타기까지 하고 있으니까요. 저의 영원한 주군이신 첫째 왕녀님. 그리고 아직 너무 어리고 순수하신 둘째 왕녀님. “태어나서 한 번도 왕이 되지 못한 나를 상상해 본 적 없다. 지금 와서 앞길이 가로막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어.” 하지만 그 아이는 겨우 열 살 아닙니까. “왕좌를 위협하는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