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혜이
마담드디키
총 3권완결
3.0(1)
“에이미, 대체 무슨 중요한 일이길래 바쁜 사람을 오라 가라 하는 거지?” 원작 남주의 동생이자 서브 남주인 앤드류의 약혼녀, 평생 약혼자의 뒤꽁무니만을 쫓아다닌 우습고도 처량한 여자. 그게 바로 나, 에이미 넬라였다. 책 속이라는 걸 떠올린 직후 앤드류를 보러 갔으나 역시나 그는 똥차였다. 해서 나는 지르고야 말았다. “우리 이제 그만 파혼하죠.” *** 파혼 후 든든한 옛친구 페를리안과의 조우에 이어 손대는 것마다 승승장구하는 사업!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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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송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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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한을 품은 저승사자 이설. 죽을 운명인 재하를 살려준 벌로 지옥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염라는 100일 안에 이행할 시 벌을 내리지 않겠다는 조건하에 이설을 이승으로 쫓아낸다. 재하가 모는 차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설은 그것을 빌미로 그의 집에 입성한다. 그의 잠꼬대를 듣고 그가 전생의 남편이자 원수인 태준이라고 확신한 이설은 복수를 꿈꾼다. “후회할 거였다면 애초에 이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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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람
노블오즈
3.7(7)
소설 속 악녀로 환생했다! 예정되어 있는 파멸 엔딩을 회피하고자 일찌감치 신분 세탁을 마치고, 타고난 재능과 적성을 꽃피워 손쉽게 마탑주의 자리까지 올랐다. 이제 원작과는 일절 엮이지 않고 만수무강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얘가 왜 여기 있어?’ 어느 날, 마탑 앞에서 소설 속 흑막대공을 주워버렸다. 심지어 마탑주에게 제게 걸린 저주를 풀어 달라는 의뢰를 하기 위해 찾아왔단다. ‘하, 진짜. 환장하겠네.’ *** 그래도 딱 저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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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청
라미북스
4.3(47)
※ 이 소설은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름 밤바람의 상큼한 냄새와 함께 들어선 이가 옆에 나란히 눕는 동안 그녀 가슴은 터질 것만 같이 부풀어 올랐다. 참으로 익숙한 냄새. 깊은 곳의 욕망을 끌어올리는 아득한 내음이 방안에 가득 찼다. 겁에 잔뜩 질린 그녀는 두려움에 떨며 이불 끝자락을 힘주어 꽉 움켜잡았다. 이제 더는 뿌리칠 자신이 없었다. 한동안 곁에 누운 이는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이런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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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스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3.8(6)
수아의 오른쪽 어깨에는 날 때부터 특이한 점이 있다. 그냥 까맣지만 않고 직선과 곡선이 복잡하게 얽힌 문양 같은 기이한 반점은 요즘 들어 기묘하게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상한 꿈속에서 늘 만나던 그 남자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되는데…. 수아가 넋을 잃고 그를 보는 사이, 제 입술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태현 씨, 사랑해요.” -- 본문 중에서-- 드넓은 연회장에 한가운데 서 있던 태현은 천천히 제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검은색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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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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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라차
동아
3.5(25)
대를 이을 아들이 죽었다는 이유로 참수당한 크레온 왕국의 왕비 헤르미오네는 가난한 남작가의 외동딸인 클로리스로 환생했다. 클로리스는 자신을 죽인 왕이자 전남편인 에반에게 복수하기 위해 리카르도 공작가의 차남 아티스를 끌어들이려고 한다. “아티스 공자님과 친분을 쌓으려고 했었어요. 드릴 부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티스, 늦었다.” 어렵게 만든 자리에서 둘만의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아티스의 형이자 동생 바보 펠리어스가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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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나래
에피루스
4.0(8)
전생은 끔찍했다. 타오르는 불꽃, 무너져 내리는 서까래 그리고 자신과 함께 죽은 강람휘. 윤희는 그 끔찍한 기억을 온전히, 혼자서 안고 살아가야 하는 줄로만 알았다. “설마 너…… 송아진?” “말도 안 돼, 어떻게 네가 여기에…….” 눈가에 눈물이 맺힌 윤희가 천천히 발을 움직였다. 낯선 모습으로 나타난 자신의 오랜 벗을 벅찬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찰싹!! 윤희는 그의 뺨을 매섭게 후려갈기며, 커다랗게 울음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류공
에클라
총 4권완결
4.8(14)
누구나 하나쯤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갖고 있다. 설령 그것이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에만 나오는 아주 ‘비현실적인 일’이라 하더라도. 저주받은 검이 천 년 만에 깨어났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 대대로 검을 수호하던 집안에서 자란 설은 황제의 환생인 현을 만나기 위해 백선 여자 고등학교로 전학을 온다. “폐하의 명을 따르러 왔습니다.” “무슨……. 무슨 말씀이신지 잘…….” “제게 명령하셨잖아요. 영원히 곁에 있으라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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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해피북스투유
4.0(4)
붉은 달이 뜬 밤. 잔혹한 매질을 당하고 어둠 짙은 산골짜기에 버려진 귀족 가(家)의 하녀. 하녀는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절박하고 처절함을 모아 신께 빌었다. 자신에게 한 번의 기회를 달라고. 억울하게 죽어야 했던 이번 생의 복수를 하게 해달라고. ⦁ ⦁ ⦁ 처절한 그녀의 기도가 이루어진 걸까.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갖은 채로 환생하게 된 그녀. 이름도 없이 ‘붉은 달’로 불리던 아이는 다섯 살이 되어서야 ‘에블린’이란 이름을 갖게 됐다. 아름
밀밭
틴케이스
4.5(196)
만취한 상태로 황금 3만 냥짜리 의뢰를 받은 살수 설유연. 목표물을 반드시 복상사로 죽여야 한다는 조항이 너무나 해괴하다. 계약을 파기할 수 없어서 새신부로 위장하고 주 씨 저택에 들어갔더니 형 이현(의뢰인)과 동생 이휘(목표물)가 몸을 공유하는 상황. 형 이현은 동생 이휘의 몸을 달게 하려면 한동안 신랑을 피해 다니고,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는 게 좋겠다고 한다. 목표물하고만 합방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의뢰인과도 해야 하는 거였어? 설상가상으로
소장 1,200원전권 소장 6,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