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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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
총 4권완결
4.2(84)
원작에 등장하지도 않은 엑스트라에게 남주들을 빼앗긴 여주… 그게 바로 나다. 마왕을 무찌르고 돌아오는 길에 혼수상태에 빠진 셀로니아. 몇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살아났건만, 뭐? “파혼해 주었으면 해. 그레이스와의 결혼을 서두르고 싶거든.” “기사의 맹세는 없던 일로 하고 싶습니다.” “내 심장 돌려줘. 그레이스에게 줄 거야.” 남주였던 약혼자도, 서브남주였던 성기사와 드래곤도, 동료였던 놈들이 모두 변절했다. 이 줏대도 없는 X새끼들! 단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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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외 1명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제퓨어
CL프로덕션
4.3(13)
동화 ‘인어공주’ 속 왕자와 결혼하는 이웃 나라 공주, 이자벨에 빙의했다. 그런데 단순한 조연인 줄 알았던 공주가 대륙에 소문이 자자한 악녀란다. 게다가 죽을 날을 받아둔 시한부인 것도 모자라 계속 살아난다. ‘사람 가지고 장난해? 아무리 신이 있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 타의에 의해 네 번째로 살아났을 때, 인어공주와의 안전 이별을 꿈꾸며 도망쳤다. 하지만 스노우 화이트와 짐승으로 변하는 대공이 등장하고, 회귀 때마다 보이는 시계는 후크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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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담
4.3(101)
알터우드 공작령에서 죽어라 일하다 정말로 죽었다. 눈을 뜨니 과거였고, 나는 과로사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관리인으로 있는 동안 공작 놈이 죽고 못 사는 영지를 망쳐 버리겠어! 예산을 엉뚱한 데 펑펑 쓰고 이름난 망나니에게 밭을 맡겨 농사를 망치려 했는데…… “이렇게 어마어마한 풍작은 난생처음이지?” “감사합니다. 관리인님은 저희를 구원해 주신 겁니다!” 이상하게 일이 자꾸만 잘된다! 심지어 이번엔 공작 놈에게 직접 복수를 했더니,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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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드리안
델피뉴
4.3(95)
엘리아스 제국의 하나뿐인 황녀, 레지나 B. 알페어. 그녀는 약혼자였던 슬베이그 소공작의 반역으로 소중했던 사람들과 제국을 모두 잃고 죽는 순간까지 검을 잡고 싸웠다. 결국 자신의 목숨을 내던졌으나, 깨어나 보니 모두가 무사한 때로 회귀해 있었다. 제국이 망하게 된 시초는 바로 황족에서 유일한 망나니였던 남동생, 테오르의 각성. 일련의 사고로 갑자기 망나니에서 호구가 된 그 때문에 제국은 반역자의 손에 놀아나기 시작했다. 똑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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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엔테
텐북
총 2권완결
4.6(903)
한평생 내겐 부모가 없다고 믿었다. 제 새끼를 바다에 내던진 인간들은 부모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공주 노릇을 하란다. 딸이라는 이유로 나를 내친 작자를 위해 저승에 가란다. 덕분에 나는 결심했다. 나를 버린 아비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던 것을 빼앗고야 말겠다고. “저승으로 가서 약수를 구해 오겠어요.” 나는 경악하는 오구대왕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왕위를 내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한다면.” 그래서 힘들게 저승까지 갔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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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아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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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버터바
총 9권완결
4.1(16)
[오필리아 리버스가 제4 황자 세디스 블리디의 황자비로 내정되었음을 알린다.] 어느 날, 황실에서 명령서가 날아왔다. 하인 부릴 돈도 없어서 가사 노동에 시달리던 날들도 이젠 안녕! 황자비가 되어 몰락한 가문을 일으켜 세우리라! “이분은 황제 폐하께서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정식 황자비 임명을 기다리던 중, 황제 폐하가 쓰러진 것도 모자라 내 남편이 되기로 했던 세디스 황자가 뱉은 한마디에 황제의 비가 될 위기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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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릴다
로제토
4.0(16)
“오늘부로 죄인의 직위를 모두 박탈하며 그의 여식은 황궁에서 하급 시녀로 생활한다.” 스텔른 제국, 제일가는 백작가의 영애였던 아일라 세르디안. 부친의 국고 횡령을 이유로 하루아침에 몰락 귀족을 넘어 황궁 시녀로 전락했다. 그런 그녀 앞에 다가온 한 남자. 스텔른 제국의 황태손 테온 에르메디. “다음에도 황족의 말을 엿듣는다면 그때는 온전하지 못할 것이다.” 첫 만남부터 차가웠던 그가 뜻밖의 말을 한다. “그만하라고 한다면…… 이 이상 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