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입니다
세레니티
총 5권완결
3.0(3)
농땡이 피운 벌로 올라간 공작저 뒷산에서 만난 늑대가 갑자기 사람 말을 한다. 그것도 영어로. “으악! 나 죽는다! 오 마이 갓! 썸바디 헲 미!” “크르릉…… Wait, help? Do you speak our language?” “뭐, 뭐야…… 잠깐만, 영어……?” ……나 대체 무슨 소설에 빙의된 거지? 어떤 소설에 빙의된 줄도 모르고 석 달째 공작가 하녀로 살고 있는 것도 황당한데, 공작저에 대뜸 쳐들어온 늑대는 내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6,100원
고단풍
다옴북스
총 2권완결
1.0(1)
소설과 현실을 오가게 된 비운의 작가. 소설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의문의 남자. 과연 그 남자가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열쇠일까. 인기 웹소설 연재 사이트인 <공중정원>의 스타 작가 효진은 완벽주의 성향으로 연중을 밥 먹듯 하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이에 한 독자가 의미심장한 저주글을 남긴 다음 날, 효진은 자신의 소설 속 여주에게 납치되는데... 원래 세계로 되돌아갈 수 있는 조건은 남주와의 키스. 남주를 찾아 헤매던 효진은 원래 소설에는 없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라치크
에이블
총 4권완결
4.2(452)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총 160화완결
4.3(891)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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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시온(네륵)
플럼북
총 9권완결
4.3(1,862)
갑작스럽게 출현한 좀비 무리의 습격으로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현대 세계. 그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모두 잃고도 좀비들에 대항하며 끈질기게 살아남았던 주인공은,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는 극한의 상황에 몰려 결국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쏘아버리고 만다. 순식간에 새카매지는 세계의 모습에 이제 모든 게 끝났구나, 안도한 것도 잠시. 다음 순간 눈을 떠 보니, 푸른 하늘과 하얀 새의 모습이 평화로운 시골 저택의 안락한 침대 위에 있는 것이 아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3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