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은율
로망띠끄
총 2권완결
3.2(9)
부모를 모두 잃은 여자, 기린서. 사촌의 온갖 눈치와 구박을 받던 그녀는 약혼자마저 바람이 났다. 하지만 이런 여자에게 봄비 같은 남자가 나타났다. 그것도 선배의 쌍둥이 오빠인 사윤우. 첫날부터 키스하며 지독한 육체적 끌림을 느끼게 된 그들. 게다가 성격도 까칠하고 모나기 그지없는 사윤우지만 츤데레 방식에 홀려 점점 운명처럼 끌리는데. 과연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윤우가 린서의 잘 익은 볼에 손을 살며시 댔다. “다시 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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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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