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울타리
서커스
4.5(82)
축복받은 마법사, 아일레흐 유일의 용인이었던 이본느는 단 하나의 바람을 위해 연인을 떠났다. ‘아름다운 채로 왕이 되어줘.’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연인의 죽음은 그녀가 내린 선택의 결과였다. ‘그럴 리 없어.’ 그가 없는 세상은 빛 없는 밤, 밤뿐인 낮이었다. 그녀는 미련 없이 스스로를 내려놓았다. 노이 칼린저라는, 낯선 여자의 몸으로 다시 깨어날 줄 모르고……. ‘어떻게 된 거지?’ 다시 깨어난 세상은 이전과 같지 않
소장 37,100원
총 10권완결
소장 5,300원전권 소장 53,000원
달로가자
엘핀데아
총 6권완결
4.1(14)
"그대의 복수는 정당하다. 루크 올펜스터." 클로이 랭셔는 과거로 회귀했음에도 아무것도 바꾸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예정된 파멸을 기다리는 그녀에게, 그보다 먼저 그의 기사가 찾아왔다. "그분은 당신을 죽이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 죽은 듯 떠나십시오." 그렇게 죽음을 위장한 채 그의 기사의 손에 이끌려 도망쳤다. 자신을 끝으로 더는 그의 앞날에 걸림돌 따윈 없으리라 믿었는데……. "네 목숨은 내 거야." 끔찍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황제와 그의 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9,800원
채하빈
루시앤
3.6(12)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복수, 권선징악,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상처남,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외유내강, 성장물, 마법물, 변신물, 이야기중심 나, 카르네 피브완 페리스 왕녀. 어느 날 정신을 차려 보니 별 볼 일 없는 천덕꾸러기 더부살이 신세라니. “시키시는 일은 뭐든지 다 할게요.” 그땐 몰랐다.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으면서 하녀 취급이나 당할 줄은. 나중에 두고 보자.
소장 13,600원
총 530화완결
4.3(2,711)
소장 100원전권 소장 52,700원
라치크
폴링인북스
총 7권완결
4.5(3,506)
#악녀 #팜므파탈 #소시오패스 #사이다녀 #계략녀 #모럴리스 #복수 굳이 눈물겨운 특별한 사연이 있어야만 악녀가 될 수 있는 걸까? 때로는 그저 태어날 때부터 악하게, 이기적으로 태어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었다. 바로 리타, 그녀 자신처럼 말이다. 금지된 주술로 ‘베르타 알베르하트’ 백작 영애의 몸을 빼앗은 리타는 생긋이 웃었다. ‘자, 이제부터 이 예쁘고 고귀한 몸으로 어떤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볼까?’ 악랄한 기대감에 부푼 그녀의 푸른 눈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9,000원
소장 9,500원
꿀물
레브
4.1(370)
‘멍청한 년.’ 섣부른 선택으로 가장 소중한 이를 제 손으로 팔아넘겼다. 배신의 대가로 주어진 것은 원치 않았던 귀족의 후처 자리와, 모진 학대뿐. 테사는 죽지 못해 살았다. 그리고 7년이 흘렀다. “오랜만이야, 테사.” 죽은 줄 알았던 헤르트가 돌아왔다. 어엿한 사내가 되어. * “남편이 그리워?” 헤르트는 테사와 그녀가 방금 전까지 보고 있던 늙은 영주의 초상화를 번갈아 보고 있었다. “그 새낀 내가 죽였는데 어쩌지.” 시리도록 차가운 음성
소장 7,000원
소이림
위즈덤하우스
4.2(56)
아름다운 성, 사랑하는 남편, 평화로운 시대. 마리안느는 분명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남편의 손에 죽기 전까지. 공작의 딸로 태어나 세상 물정 모르고 살았던 스물세 해의 삶은, 황실의 사생아인 체스터 후작에게 속아 가진 것을 모두 빼앗긴 후 비참하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끝난다.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깨어 보니 스물한 살 생일 이틀 전. 거짓말처럼 살아 있는 아버지를 마주한 마리안느는 오열하며 전생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
소장 12,250원
한설온
필
3.6(49)
지극히 평범한 소녀였던 로샤 르웬. 어느 날 마을에 들이닥친 반인반수의 괴물, 라미아에게 모든 삶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만다. “777위, 일어났어?” 죽음의 고통 끝에 눈을 뜬 순간, 로샤를 맞이한 것은 사이비 집단이라던 ‘황금 여명회’였다. 세상을 구원할 신의 아들을 지키기 위한 기사들, 로스텔리어. 로샤는 그들에게 구해져 ‘로샤 로스텔리어’가 된다. 로샤에게 남은 것은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 동생을 찾고자 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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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
4.3(1,056)
다미에는 난생처음 남자와 불장난을 했다. 그것도 수도에서 소문난 탕아, 아카드 발레리안과. 그와 잔 건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다미에는 어제 실연당했고, 그녀를 찬 첫사랑은 잔인하게 말했다. “다른 남자를 한번 찾아봐.” 그리고 그녀가 실연당하게끔 뒤에서 조종한 의붓오빠는 웃었다. “내가 말했지? 넌 결국 내게 오게 될 거라고.” 다미에는 문득 이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졌다. 그래서 잤다. 오늘 막 북부에 도착했다는 그 남자를 유혹해서. 아카드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