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렌
스텔라
총 3권완결
0
“그날 나랑 붙어먹은 기억은 지웠나 봐.” 충동적으로 나온 음성에 가빠졌던 연서의 숨소리가 멈췄다. 호흡조차 잊은 듯한 그녀의 동공이 자신을 향했다. “난 한 번도 잊은 적 없는데.” 이 빌어먹을 놈의 외사랑. 연서의 시선은 한 번도 태훈을 향한 적이 없었다. 그녀의 미소는 항상 서준만을 향했기에, 감히 바라는 건 사치였다. “아니면 뭐, 서준이랑도 붙어먹어서 아무렇지도 않은 건가?”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큰 모욕을 당했다는 듯 연서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백합월
신영미디어
2.0(2)
* 키워드 : 현대물, 사내연애, 비밀연애,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동정녀, 순진녀, 오해, 복수, 여주중심 시작은 단순했다. “상무님. 제가…… 하면 안 될까요? 제가 상무님 여자 친구…….” 죽어라 모은 엄마의 치료비를 하나뿐인 피붙이가 들고 잠적해 버렸으니, 벼랑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초이EJ
g노벨
4.2(22)
저 애를 웃게 했던 남자를 빼앗으면 되잖아. 덜컥 든 충동. 누군가를 이렇게 밑바닥까지 끌어내리고 싶은 충동은 난생 처음이었다. 복수를 다짐하고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의 약혼자이자 제 상관, 연호에게 다가간 모솔 현아. 어설픈 수작을 착실히 부려보지만······. 의외로 제대로 걸려들었다? “상부상조 끝나고 연애할 거라면서요. 나도 후보에 올려 달라는 겁니다.” “…….” “과연 나만 한 남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 ‘……괜히 건드렸다.’
소장 700원전권 소장 6,590원(5%)6,900원
민혜윤
4.4(6,409)
“처음 봤을 때부터 울려 보고 싶었어.” 감정이 절제된 남자, 정윤건. 남자의 미성숙한 애정은 배타적이고 이기적이며 불필요하게 잔인하다. 그녀 앞에서 그는 사나운 짐승이 되어 음험하게 날뛴다. “그 사람이 너무 좋은데…… 그만큼 미워요.” 스스로 감정을 짓누른 여자, 서규영. 여자는 남자로 인해 어마어마한 딜레마 속에서 길을 잃는다. 불행의 근원 그리고 인생의 구원이 된 남자. 과연 그녀는 그를 버릴 수 있을까. 나를 가둬 버린 차갑고도 뜨거운
소장 6,090원
총 4권완결
소장 500원전권 소장 8,700원
carbo(도효원)
도서출판 청어람
4.2(177)
일곱 살, 엄마의 장례식에서 처음 만난 강한을 17년째 짝사랑 중인 한지우. 그녀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강한의 대학에 입학하고 그가 다니는 회사에 입사한다. 강한은 자꾸 선을 긋지만 언젠가는 그가 분명 자신을 사랑하게 될 거라고 믿고 전진하는 지우. 마침내 그녀는 강한의 사랑을 쟁취하고 이제는 정말 달콤한 사내 연애만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소장 2,600원
여안
크레센도
총 2권완결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문정민
로아
3.6(8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서하. 웃을 줄도 아네? 지금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나 보지?” 서하는 웃음기 하나 없이 야욕에 사로잡힌 이한의 얼굴을 보고 침을 꼴깍 삼켰다. 이한은 탐욕을 감추지 않고 서하의 풀어헤쳐진 블라우스 속 그녀의 뽀얀 살결을 바라보았다. “나는 한서하만 보면 웃음이 사라져. 농담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고. 그저 벗기고 안고 기절할 때까지 네게 내 흔적을 남기고 싶거든. 발정 난 짐승이 되
소장 3,250원
크래커통
블랙피치
4.7(6)
*동명의 연재작 <상사와의 밤 수업>의 19세 연령가 개정 버전 단행본입니다. 다정은 유능한 비서이자 자기 신분을 숨긴 19금 로맨스 소설가다. 트레이드마크인 므흣한 장면은커녕 키스신마저 쓰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진 그녀. 그 원인이니 지금껏 이론에만 빠삭했던 탓인가 고민하던 찰나, 이중생활을 알아챈 상사 태주가 뜻밖의 제안을 한다. “상상은 결코 경험을 이길 수 없는 법입니다. 그러니 내가 가르쳐주죠. 윤 비서에게 야릇한 영감이 솟구치도록….”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이서한
르네
4.1(9)
잘생긴 외모와 명석한 두뇌, 온화한 성격. 성스럽기까지 한 천오그룹 후계 3순위의 서준혁 부사장. 나, 김예연은 이 찬란하게 빛나는 남자를 보좌하는 자부심으로 출근한다. 그런데 준혁이 큰 사고를 당하며, 그의 모든 게 변해 버렸다. 관능을 자극하는 걸어 다니는 페로몬 같은 남자로, 그리고 해바라기 부사장님에서 악마 부사장놈(?)으로. 예연은 전 같지 않은 부사장놈을 출근시키기 위해 전속 비서 계약서에 서명하고 그의 저택으로 들어가는데……. ‘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이수현
로망띠끄
얼굴도 모르는 여자와 결혼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에 반발하던 차주형. 하고 싶은 일도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은 주형에게 결혼은 족쇄나 마찬가지. 그런 그에게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 소녀. 나소미 “나와 결혼하게 될 거예요.” 주형은 소미의 도전장에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만날 일이 절대 없을 줄 알았던 소미를 다시 만난 곳은 회사 물류창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던 찰나, 할아버지의 연락을 받게 된다. “물류창고에 내려갔다고?” “네.” “그럼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