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8(104)
회사 생활에 찌들어 월급날만 기다리며 살던 27살 김윤아.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로맨스 판타지 소설 <남주가 미쳤다>에 빙의한다. ‘어쩌면 다행일지도. 내가 여주가 아니라서….’ <남주가 미쳤다>는 여주를 차지하려는 남주가 여주를 엄청나게 굴리는 피폐물. 그녀는 여주의 저택에서 일하는 조연, 하녀 메이에게 빙의한 것에 안도한다. 그런데……. “보여줘. 네가 누구의 것인지.” 그 미친 남주의 집착이, 저를 향하기 시작했다. “흣…. 잠깐…
소장 3,300원
이내리
다카포
4.1(688)
※본 작품은 다인플, 도구플 등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리고로리 셰바 제흐노바라, 매혹술 전공의 ‘애기마녀’. 어엿한 성인 마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마녀능력검정시험을 훌륭한 성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1차 과제를 위한 대상을 고르던 중, 마리는 아담의 미모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쟤는 꼭 내 노예로 삼아야지. 마계로 끌고 와 성노예로 쓸 거야.” 마리의 1차 과제는 아담을 노예로 만드는 것!
윤금비
유펜비
총 2권완결
2.8(14)
소환됐다. 그의 잠자리… 아니 생명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아까운 사람이니까.” “뭐, 언젠가 세상 남자들을 자기 발밑에 둘 건데, 남자한테 익숙해져야지.” 꿍꿍이를 알 수 없는 그레이. 그는 은아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고 한다. 계절이 맞지 않아 싹도 못 틔운 씨앗은 이제 이 땅을 지배할 나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왜.” “그 새끼들은 뭔데.” “나는 뭐고.” 그런데 왜 이 모습은… 감정을 갈구하는 거 같을까. *** 평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
텐북
4.0(1,038)
“세은아!” 어찌나 세게 밀었는지 둔탁한 소리가 났다. 세은은 공중으로 붕 떠오르며 저를 바라보고 있는 신유와 눈이 마주쳤다. 빠르게 체온을 잃어가는 피투성이 몸, 하신유의 죽음.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낯선 것이 새하얗게 변한 머릿속으로 침투했다. [100일 동안의 튜토리얼을 진행합니다.] [튜토리얼의 성공 조건은 ‘생존’입니다.] [플레이어 하신유의 정보를 업데이트합니다.] [상태이상(발정)] “하, 신유……?” “발정. 나 발정 났다잖
안쪽해
가하
4.0(142)
“오린아, 네가 인간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사기(巳氣)를 타고난 존재의 체액을 먹거나 정을 통해야 해.” 뱀을 사랑했던 연아. 평생 뱀과 함께 보내고 싶어 뱀 사육사가 된 그녀가 죽음을 목전에 뒀을 때 뱀 신이 말했다. 『넌 사기(巳氣)를 타고났어.』 그렇게 연아가 정신을 차린 곳은 뱀굴. 충격이 온전히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뱀 수인이 나타났다. “오린 님…… 인간이, 되셨네요?” “응.” “왜요?” “나 여기가 이상해서……. 이렇게
소장 3,200원
윤솔재
3.9(52)
10년의 짝사랑이 끝났다. “나, 여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네가 나 알기 훨씬 전부터.” 홧김에 거시기 모형을 붙였다가 그 추한 꼴을 언니에게 들켜 울면서 뛰쳐나가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하날이시여!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신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나이다!” 과거 족국(國)으로 불리던 낯선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 “그럼, 오늘은 누구 침소에 드시겠습니까?” “침소……에 들다니?” “각자에게 남녀 간의 교합을 자세히 알려 주
소장 3,500원
신서봄
체온
4.0(327)
아름다운 외모, 어마어마한 마력을 지닌 화염의 대마법사 히스란 에페시온. 그런 그의 유일무이한 약점은 발기하지 못한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 히스란의 비밀 공간에 이계의 여자 재하가 날벼락처럼 떨어지고, 그녀의 손에 닿은 분신은 지금까지의 고민이 무색하게도 ‘벌떡’ 선다. 그녀로 인해 흥분했다는 사실을 눈치챈 히스란은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 “그대에게 제안을 하나 하고 싶은데.” “제안?” “거래라 생각해도 좋고.” 불감증을 치료하는 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호박별
카라노블
4.1(295)
“신이시여, 이젠 한계예요. 제발, 저 좀 여기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지긋지긋한 가족들로부터 달아나고 싶었던 리아, 간절한 염원 끝에, 정체 모를 돌멩이에 머리를 맞고 강제로 차원 이동을 당한다. 도착한 곳은 마족들의 세상인 마계. 보랏빛 머리의 섹시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왕이라 불리는 사내가 입을 열었다. “이게 내 신부라고.” 심장이 조여들고 숨이 막혔다. 남자의 색기 있는 눈동자에 살기가 어렸다. 곧이어 알 수 없는 말들이 이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900원
엣지
로망띠끄
3.6(5)
시한부 삶의 마지막 숨을 터트린 순간이 약혼자의 청첩장인 설, 그런 그녀가 조물주도 생각해보니 불쌍했는지 또 한 번의 생을 얻었는데……. 생의 마지막을 약혼자의 배신으로 장식하게 된 설 ‘아, 살았구나! 내가 살았어!’ 그런 그녀가 얻은 또 한 번의 기회. ‘그나저나 여기가 어디지?’ 그러나. ‘믿을 수 없어.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되살아 난 행복도 잠시. ‘드라마 1회가 끝나기도 전에 죽을 수도 있어!’ 300여 년을 거슬러 환생한 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봄나
피플앤스토리
3.9(83)
수의사가 되고 싶은 차세계.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행방불명된 아버지, 장애를 가진 엄마, 반지하 단칸방, 기초수급자가 차세계의 현실이었다. “네가 못 되면 수의사랑 결혼하면 되지.” 그렇게 말했던 주인집 아들 권진세는 수의사가 아니라 축구선수가 되어 전 세계를 누빈다. 하지만 그는 첫사랑 차세계를 놓치고, 그녀의 결혼식을 지켜본다. 그리고 두 달 후, 들려온 건 차세계가 남편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다는 뉴스였다. 절망에 빠진 그에게 두 번
채하정
3.5(646)
“하윽, 앗, 하앙! 보, 보지 마…. 앗, 앙!” “보라고 엎드린 거 아니었나요? 난 그런 줄 알았는데.” “흐읏, 안 돼…!” 꿈이었다. 지독하게 야한 꿈. “그런데 여긴… 이것도 꿈인 건가?” 꿈에서 깬 그녀의 앞에 펼쳐진 낯선 풍경. 어디선가 들려오는 남자의 신음 소리. “이, 이게 무슨.” 눈앞의 광경을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처음 알게 된 자신의 음란함에 당황한 시아를 보며 그가 미소 지었다. “어서 와요, 나의 성에.” 조금 전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