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원
텐북
4.5(64)
빛을 잃은 눈동자, 엉망으로 자란 머리카락, 앙상하게 마른 몸. 움푹 팬 뺨과 시커멓게 어둠이 묻은 눈매까지. 살아 있으나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은 남자. 그를 보며 악마는 차오르는 식욕을 못 이기고 혀를 내어 제 입술을 쓸었다. “음침한 인간아, 너 안식을 얻고 싶은 거지?” 이토록 생에 아무런 미련도, 의지도 가지지 않은 생명체는 처음이었기에 악마는 남자가 참으로 새롭고 흥미로웠다. 그래서일까? 그렇기에 더더욱 이런 냄새가 나나? “어차피
소장 3,800원
잔팡
타오름그믐
4.2(114)
“넣을래.” “뭐, 뭘?” “도준서 보지에 성주아 좆을 넣고 싶어.” 손가락 끝에 보물이 닿았다. 쿡 들어가는 입구는 뻑뻑해서 손가락 한마디도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꺼떡이며 쿠퍼액을 쏟아내는 도준서의 좆에서 흘러나온 좆물을 긁어모아 도준서의 보지에 은혜를 베풀어주었다. 그래도 그가 아픈 건 나도 싫으니까 작은 배려였다. 도준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너.. 진짜 골 때리는 놈인 건 알았는데, 남자 항문에 대고 보지라니. 제정신이야?”
소장 1,000원
꾸금
일리걸
총 2권완결
4.0(17)
#현대물 #자보드립 #초고수위 #연하남 #유사근친 #피는_안_섞였지만_남매 #누나_거기에_이름_붙여주고_싶어 *본 도서에는 유사 근친, 자보드립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귀찮은 혹이 달라붙었다. 입대 전까지 죽어라 놀겠다는 핑계로 자취방에 난입한 남동생 때문에 차희의 성욕 해소에는 막대한 차질이 생긴다. 동생 놈이 놀러 나간 어느 날, 차희는 몰래 자위를 시작하는데 하필 딱 그때 놈이 나타난다! “누나, 내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리체르카레 외 1명
설렘
총 1권완결
3.6(18)
할래요, 그거? -로맨스 판타지 편- 신분, 지위를 넘어선 갑과 을의 사랑이 시작된다. 여섯 작가의 은밀하고 농염한 사랑 이야기 연작의 두 번째 시리즈! 진정한 갑과 을은 누구일까? ※두 작품 중 한 작품에 3P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 황제의 은밀한 사정> 황제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언제나 그렇듯 명화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아름다운 용안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리디아가 그런 황제 쪽으로 상체를 굽혔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었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800원
서유주
세이렌
3.0(2)
“오늘, 내 기분이 좀 나쁜데.” “…….” “날 기분 좋게 만들어봐. 명령이야.” 몸이 앞으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가슴이 뛰었다. 여러 부인들의 침상에 불려 다닐 때와는 완전히 다른 기분이 들었다. 숨을 깊게 들이쉰 그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분부대로.” 한 손으로 입고 있던 셔츠의 단추를 끄르며 패리스의 고개가 아래로 내려앉았다. 기울어진 고개가 줄리엣의 목덜미 사이를 파고들었다. 붉은 혀끝이 새하얀 줄리엣의 목덜미를 핥으며 내려갔다.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