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새벽
블랙로즈
총 2권완결
4.1(96)
카페 늘봄에 새로운 봄이 찾아왔다. “사장님, 오셨어요?” 20대 초반의 상큼함으로 무장한 사내가 칙칙한 계절감을 뚫고 알바생이란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 봄은, 카페 밖에선 또 다른 앙큼함으로 맞이했다. “누나, 존나 맛있는 거 알죠.” 낮에는 사장님, 밤에는 누나. 낮사밤누에 정신 못 차리는 사이, 어느새 차위진이라는 계절에 휩쓸리고 말았다. * “잠시만…! 거길 왜…….” “왜긴요. 누나 구멍이 들어오라는 듯이 뻐끔거리잖아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레드그리타
퀸즈셀렉션
4.5(408)
아픈 엄마를 위해 수상한 계약을 하게 된 엘리제. 숲속 고성에 도착한 그녀는 우연히 아름다운 백조와 마주친다. 백조에게 마음을 빼앗겨 잘해 주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비웃듯 백조는 번번이 코웃음을 치고, 계획에도 없던 성의 주인의 목욕 시중까지 들게 되었다. “아래는 안 해?” “죄송합니다. 처음이라서요.” “내일 아침까지 닦을 참이군.” 오만하고 아름다운 공작, 아르미온. 그의 괴롭힘에도 엘리제는 엄마와 아름다운 백조를 떠올리며 버틴다. 그런데
소장 3,400원
헤르미오네
레드립
3.9(22)
“혹시 알고 있니. 윤이 너하고 나. 우리는 본래 부부의 연으로 맺어졌어야 할 사이였단 거. 지수가 맹랑하게 눈매를 누그러뜨리며 말했다. 성윤은 그런 지수를 사랑했다. 아주 어릴 적, 아버지가 임금을 배반하기로 마음먹기 전부터. 그 소녀의 이름이 무엇인지, 몇 살인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 채 그저 부모의 말이라면 순종해야 했던 소년은 그때부터 지수를 사랑했다. 그녀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게 제 업보인 사람처럼, 열렬하고 관성적으로. 살랑.
소장 1,3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12)
7년째 연애 중인 은채와 승우. 은채는 예전과 너무도 달라진 승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승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이별한다. 그리고 3년 뒤…. “서은채. 혹시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이야기해.” “필요 없어.” “…필요할 거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그녀의 앞에, 승우가 다시 나타난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조건과 함께. “내 개가 되는 거야. 개가 되어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조건이고.” 차마 거절할 수 없는
소장 3,300원
찹찹1
피플앤스토리
총 103화완결
4.9(3,207)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연석아, 이 세상엔 나쁜 사랑이 존재해.” 서로를 갉아먹는 감정이라, 사랑이라고 부르기도 뭐한 그런 거. “너랑 나도 그런 관계야.” 스무 살의 김윤하는 알고 있었다. 그렇게 매몰차게 떠나 버리면 홀로 남은 정연석은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000원
문희
루체
3.5(4)
이혼 청첩장 너무 흔들려 미칠 것 같은 촛불을 확 불어 버리며 이제 저희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려 합니다. 늘 의견이 달랐던 우리에게 불행의 문을 들어서는 것보다 새로운 행복을 찾는 게 낫다고 추천해 준 분들을 위해 마음속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참고로 축의금은 환불 불가합니다. 전 남편, 도미우 전 부인, 한새별 처음부터 해서는 안 될 결혼이었다. 재벌 2세와 평범한 회사원의 만남. 사랑만 있다면 극복할 줄 알았는데 1년 만에 제동이 걸렸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3.9(7)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옥처럼 뜨거운 남자… 신동혁 대성그룹의 회장이자 첩의 자식이라는 아킬레스건을 가진 동혁에겐 수많은 적이 있었다. 그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하는 그를 사람들은 마왕이라 불렀다. 하지만 그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있었다. 아시아의 프린스라고 불리는 배우이자 친동생인 우빈이었다. 동생을 둘러싼 게이라는 소문에 분노한 동혁이 악의적인 기사를 낸 기자를 응징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
소장 3,500원
4.0(13)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욕망을 부르는 여자… 나하늘 뚱뚱할 땐, 짝사랑하던 남자들은 항상 그녀의 친구를 좋아했다. 날씬할 땐, 양다리인 놈들만 만났고 섹시할 땐, 유부남들이 굴비 엮이듯이 엮였다. 운이 없는 건지 아니면 아직 임자를 만나지 못한 건지 설상가상 오해로 직장 상사의 와이프에게 머리채까지 잡혔다. 하늘의 연애운은 살이 낀 삼재였다.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남자… 김건우 송년회 때, 모르는 여자와
선량한 시민
12어클락
3.7(72)
#현대물 #고수위 #더티토크 #강간 #씬중심 #동정녀 지긋지긋한 가난의 굴레를 끊기 위해서 죽도록 노력한 끝에 대기업에 입사한 희림. 그 후, 첫 오리엔테이션을 떠나던 날. 희림은 지각한 바람에 황급히 검은색 래핑 버스에 올라타게 되는데. “이번 좆걸레, 재무 관리로 뽑은 거 아냐?” “맞아! 면접 문답도 그쪽으로 공유해 줬잖아.” “이년 젖꼭지가 꽃분홍이네, 아주 꼴리라고 환장을 한 몸뚱이 아냐?” “이야, 보지에 털도 은은하니 딱 예쁘게만
소장 1,000원
최겸아
필
4.2(91)
없어서는 안 될 존재, 흔들리는 나를 정의로 이끌어 주는 양심의 온상. 그것을 태양으로 칭할 수 있다면, 에게이타의 왕자 이노테세우스는 확신할 수 있었다. 유리에데가 그의 태양이었다.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그러니?” “……예쁘고, 착해.” 서대륙의 가장 끝에 있는 온화한 나라 에게이타의 유리에데, 그녀는 찬양하는 노래가 끊이지 않을 만큼 빼어난 미모의 공주로 유명했다. 그리고 이노테세우스 왕자의 유일한 구원이기도 하다. 어릴 적 운명적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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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생이 머피의 법칙인 여자…… 정성주 운이 없어도 너무 없는 불행의 아이콘인 성주는 날마다 찾아드는 불행과 맞서 싸워왔지만 동생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에는 대책이 없었다. 결국, 5년 전 놓아준 남자에게 손을 내밀게 되는데……. 이 남자, 세월의 원숙함까지 더해져서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중무장했다. 인생이 샐리의 법칙인 남자…… 최재민 잘나가는 스타 모델이자 명성백화점 사장. 세상 부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