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방
로망로즈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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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내, 적어도 진짜 이름은 알아야겠어.” 너의 이름처럼 찬란한 시간 속에 너를 알았고, 너의 이름처럼 참혹한 핏빛 속에서 너를 잃었다. 나의 장미, 나의 로즈. “호현아.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너무 위험한 감정이야.” “일방적인 네 결론에 나까지 빠뜨리지 마. 내가 원해.” 네가 빗속에 혼자 있었잖아. 내버려 두지 말라고 온몸으로 외쳤잖아. 그런데 이제 날 버리겠다고? 사랑이 무섭다는 알량한 변명 따위로? “헛소리 마. 넌 그냥 나한테 홀
소장 2,880원전권 소장 5,760원(10%)6,400원
나리타
에이블
5.0(5)
나이젤 제국의 사람들에게만 내려온다는 선천적 체질 ‘알파’와 ‘오메가’. 하지만 이도 옛날이야기일 뿐, 그러한 형질 보유자가 태어나는 일은 드물었다.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황태자를 비롯하여 공작가의 장남, 후작가의 차남까지. 다음 세대를 책임질 세 명 모두 ‘알파’라는 체질을 판정받게 된다. 황제는 자신의 아들뿐만 아니라, 절친하고 소중한 친우의 아들들을 보호하기 위해 '알파' 체질에 관해 사소한 정보라도 직접 찾아나서고. 결국, 수소
소장 3,240원(10%)3,600원
한설온
설담
총 76화
4.9(1,795)
시작부터 잘못된 인연이었다. “같이 잠자리를 가진 여자의 딸한테, 이러고 싶어요?” “그 여자의 딸이 더 마음에 들었거든.” 어디 가서 떠벌릴 수 없지만, 서하는 이 관계에 적어도 진심은 포함되어 있다고 믿었다. 서로 주고받았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처음부터 기만으로 쌓인 거짓이었다는 걸 알기 전까진. 이제, 사랑을 믿지 않게 되었다. 목적을 위해서 몸은 섞어도 사랑은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끈질기게 제게 사랑을 고백하는 그 남자가 아니었더라
소장 100원전권 소장 7,300원
밤오렌지
로즈엔
총 214화
4.9(1,964)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사교계가 입을 모아 그림처럼 완벽하다 칭하는 후작 부부, 가르시아와 아나이스. 아나는 사랑 없지만 절제된 이 평온함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나 7년 전 아프게 헤어진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언젠가 부인을 그려도 되겠습니까.” 바뀐 이름과 유명한 화가라는 신분, 어린 시절과 모든 것이 달라진 시아센은 아
소장 100원전권 소장 21,000원
교현
새턴
총 4권완결
4.0(2)
<돈을 주나 보지, 하은조 대리는?> 낯선 곳에서 낯선 이와 말 그대로 미쳤던 밤. 단 하룻밤의 일탈이자 비밀이라고, 은조는 여겼다. 그 남자를 다시 서울에서 만나기 전까진. “하 비서, 어서 인사해야지. 서도진 지사장님이잖아.” 현성의 유일한 후계자, 서도진. 그 섹시하고 오만한 남자가 바로 그였다니. 이어 은조에게 찾아온 인사이동. 기획전략팀, 정확히는 서도진을 보좌하는 비서직이었다. *** 도진이 픽 웃으며 낮게 입을 열었다. “잘 빠져나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3,000원
김연서
텐북
총 148화
4.8(2,802)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황제가 쓰러지고 위기를 맞은 제국. 혼자 힘으로 나라를 이끌기 벅찬 황녀에게 어릴 적 스승인 아르케니안 대공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살펴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더군요. 이대로 재가하시면 됩니다.” “고마워요, 대공. 아, 관세 협정에 대해서도 상의할 일이…….” 매일같이 이어지는 국정 교육. 그러나 대공의 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500원
시라주
4.3(4)
#오감 시리즈 2탄! 뛰어난 오감을 가졌지만 감정은 망실되어 버린 남자, 류신. 예민하게 발달된 감각들이 완전하게 열려 버렸다. 가지고 싶다. 소유하고 싶다. 미친 듯이 탐하고 싶다. 억눌렸던 성욕의 테가 부서졌다. 그에게는 굶주림이 내재되어 있었다. 고의로 성욕이나 본능을 억눌렀던 건 아니다. 그를 매혹시키고 갈망하게 하는 상대가 없었을 뿐이다. 성적 메커니즘이란 이런 거였나. 서로에게 완전하게 동화되어 완벽하게 맞물리듯 채워진다. 더는 관망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복희씨
트윈어스
4.6(41)
우경은 범종이 울리는 것 같은 웅장한 소리를 들었다. 해가 저문 산길에 접어든 것 같이 사위가 캄캄해지는 것 같더니 한 여자의 얼굴만이 또렷하게 보였다. 민들레 홀씨 같은 여자를 보는 순간, 환하다 못해 눈이 부신 그녀의 미소를 본 순간, 살아온 모든 시간을 잊은 것처럼 머릿속이 텅 비고 말았다. 깨끗하다는 말이, 맑고 청순하다는 말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들어맞는 여자였다. 그런 자신이 입김만 세게 불어도 날아갈 것 같은 여자에게서 눈을 떼지
소장 2,070원(10%)2,300원
이혜위
도서출판 쉼표
총 72화완결
4.9(1,783)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 기관, 단체, 지명 등은 실제와 무관하며 이 이야기는 창작된 허구입니다.》 “제발 제가 손님을 받게 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남의 더러움을 받아먹어야 하는 인간 부적, 사애도의 액받이. 연해은을 가둔 어둠의 새장은 짙디짙었다. 이곳에 머무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제 힘으론 떠날 수가 없다. “애가 내 입맛에는 안 맞는데.” 연해은이 생명 줄로 붙잡은 건 다름 아닌 ‘손님’이다. 재미 삼아 검사질을 하는 권시헌. 그야
소장 100원전권 소장 6,900원
팜파탈
일리걸
3.5(4)
#로판 #서양풍 #고수위 #빙의물 #왕족/귀족 #금단의관계 #절륜남 #빙의했는데_남편이_씨_없는_수박이야 #남편_대신_시아버지의_씨물을 #아버님의_아이를_갖고_싶어요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유사 근친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버님의 씨물을 저에게 주세요.” “씨물이라…… 그게 무슨 의미인지 물론 알고 하는 소리겠지?” “……네, 아버님. 아버님의 씨물로, 아이를 갖게 해주세요.” 아이를 낳지
소장 1,000원
크레이지플라워
어썸S
3.3(3)
#현대물 #소유욕 #독점욕 #질투 #고수위 #더티토크 #능력남 #집착남 #절륜남 #유혹남 #꼴리게_한_네_탓이야 #네가_원하는_건_뭐든_줄게 #돈이든_섹스든 #박아도_박아도_꼴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회원님, 송구하지만 저는 매니저예요. 더 마음에 드실 만한 회원과 연결해 드리도록 노력을…….” 섹스 정보 회사 ‘미드나잇 클럽’의 매니저 민영이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