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대리
에클라
총 4권완결
4.4(164)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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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차윤
조아라
2.9(14)
무거운 눈꺼풀을 올리자 지안이 누워있는 곳은 어둑한 곳이었다. 온몸은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온몸이 엉망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 와중에도 누군가 한쪽 손을 잡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옆을 보자……. “…….” 처음 보는 한 남자가 눈을 감고 지안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 * * 계속 되었던 야근으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이어가던 유지안은, 결국 피로가 심하게 누적된 상태로 그대로 정신을 잃
소장 3,300원
이남희
로망띠끄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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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더니 타임슬립? 나인 듯, 내가 아닌, 나 같은 게슈탈트 붕괴현상, 혼돈의 카오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인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오는데, 설마 너야? 시간까지 거스를 사랑이었나 보다. 이 아이를 두고 가야 하다니. 운다. 내가 울어. 잠깐의 이별일 뿐인데. “또 보자. 너, 꼭 내 뒤를 따라와야 해.” 그가 남긴 애절함이 여인의 심장에 남아 그 사람이 없는 이 세상에서 혼자 살아 뭘 할까. 내가 그분에게 가야겠어. 거기가 어디든. 40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아리엔카 외 5명
연필
4.1(640)
6인 6색의 은밀한 욕망 1. 마왕과 용사의 사정, 아리엔카 짝사랑하던 소꿉친구가 도망쳤다. 어떻게든 고백하고자 세상 끝까지 그를 쫓은 결과 소꿉친구는 마왕이, 아사넬은 용사가 되어 있었다. 2. Ater draco, no one 은밀하게 숨겨진, 마법사가 만들어 놓은 비밀의 방. 그 앞에 조각된 뱀의 아가리에 순백하고 순결한 공주는 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3. 제물 신부, 손가지 바다의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베아타. 그와 함께 하는 낮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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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원
3.5(4)
거두어 주소서. 세상에서 제일 잔혹한 자가 될 것이니. 좋다. 독하면 독할수록 좋겠지. 사야는 제 얼굴에 닿은 것을 인식치 못했다. 어느새 손목을 잡힌 채 그의 품 안으로 스며들어 있었다. 시선을 들었다. 바로 코앞에 그의 부드러운 눈빛이 있었다. “뭔가요.” 간신히 억누른 물음이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음색은 거칠었다. 무진은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대신 그의 손끝이 다가왔다. 매우 조심스럽게 귓가로 내려온 몇 가닥의 머리칼을 귓등으로 넘겨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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