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릅
나인
4.3(2,013)
권이태와의 4년 연애가 막을 내렸다. 두 번 다시 그를 보지 않을 생각으로 매몰차게 차버린 후, 오피스텔을 옮기고 전화번호까지 바꿨다. 그리고 정확히 3년 후. “유 작가님, 저에 대해서 꽤 구체적으로 얘기하시던데.” “…….” “비슷한 사람이라도 만나 보셨나 봐요?” 배우가 된 권이태가 내 일상에 들이닥쳤다. 오직 복수를 위해서. 그런데 그 복수라는 게 어딘가 이상하다. ‘아앙, 주인님… 자지 빨고 싶어요. 하으응….’ ‘예쁜 입 다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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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윤희수
에피루스
3.0(5)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감히 미치지 않고서야 무명작가 주제에 어떻게 월드스타인 이아인에게 찍히다니... 하지만 그녀는 불굴의 우주인이었다. “야, 너 내 눈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말랬지?” “……그게 무슨.” “못 알아듣는 척 한다 이거지. 기억이 안 나신다? 너 금붕어 보다 머리 나쁘지? 어?” 나타나긴 누가 나타나? 자기가 내 주변에 어슬렁거렸지. 내가 그랬나? ‘진짜, 뭐야 이 인간!’
소장 2,000원
봄미디어
3.4(12)
그가 제 페니스로 그녀의 치골과 클리토리스 전체를 자극하며 주인의 애간장을 태웠다. 들어온다고 해놓고 주변만 달궈놓는 그의 등에 나무라듯 짧은 손톱을 박아 넣었다. 쿡. 낮은 웃음과 함께 신음을 토해낸 그가 그녀의 질 속으로 페니스를 단숨에 삽입했다. “하아악.” 절정은 꽃봉오리가 만개하듯 황홀한 순간을 맞게 해줬다. 이런 게 섹스구나. 온몸의 힘이 빠져 나간 듯 부르르 몸을 떨며 나른한 숨을 흘리던 주인이 제 몸 위로 쓰러지는 아인의 등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