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한
라떼북
총 2권완결
4.6(32)
※본 작품에는 아동 학대 및 사고 등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몸 안이 뜨거운 것으로 가득 찬 순간, 나지막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괜찮아. 생각하지 마.” 버둥거리던 그녀의 움직임이 덜컥 멈췄다. 그녀의 망설임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한 번 더 그가 속삭였다. “괜찮아.” 괜찮은 걸까, 정말로? 모두 머릿속에서 지워 버려도 되는 걸까? 그렇게 반문하면서도, 이미 그녀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뜨알기
도서출판 윤송
3.9(30)
학기 조별 과제와 알바 일로 스트레스가 터지기 직전! 우연히 마주친 광고 문구 하나. ‘성욕 해소로 스트레스 해소’. 주하는 홀린 듯 그 사이트에 들어가며 반려기구라는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성에 무지했던 나날을 반성하며 반려기구와의 삶을 즐기는 도중, 주하는 1년 만에 큰 결심을 한다. 바로 딜도를 사는 것! 그동안 애용했던 흡착형이 아닌 삽입 오르가즘에 대한 선망이 그녀의 가슴을 부풀게 만들었으나… 막상 도착한 딜도는 실망만을 안겨주게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망루
파인컬렉션
4.1(31)
복잡한 눈빛으로 콘돔을 쳐다보던 민준이 허탈하게 웃으며 콧잔등을 긁었다. 이걸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나. 오늘 이채린은 진호 선배의 고백을 받아들일 예정이었다. 그렇다면, 그 새끼랑 갈 데까지 갈 생각으로 이딴 걸 샀다는 얘기네. 콘돔을 가방에 넣은 뒤, 소주를 연거푸 석 잔이나 안주도 없이 마셨다. 채린이 딴 남자랑 모텔방에 들어가는 걸 본 것처럼 기분이 몹시도 더러웠다. 눈 맞은 남녀가 하루 만에 다이렉트로 섹스까지 도달하는 건 그러려니
소장 1,400원
모루
로망띠끄
3.8(16)
“주인님이라고 불러요, 누나.” 이웃집 남동생 하진오. 화재로 부모를 잃은 뒤로 열다섯 살 때부터 쭉 같이 자랐다. 그런 그를 돈 많은 남자가 좋다는 변명으로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자 녀석은 로또에 당첨되었다. 최근 자신에게 고백한 하진오가 부담스럽던 지수연. 하진오가 대학가에서 자취를 결정하자 당분간 얼굴 안 보고 살겠구나라고 안심하던 순간, 어머니에게 청천벽력 같은 권유를 받는다. “그냥 진오네 빌라에서 같이 지내. 너네는 가족이잖아, 가족
소장 2,700원
챠리
3.9(78)
곰 같은 남자 오선우, 돌 같은 여자 서지수. 누나가 너무 예뻐서 견딜 수 없는 선우와 그런 연하남의 무차별적인 애정 공세가 부담스러운 지수의 알콩달콩? 기승전떡! 하는 새콤달콤한 캠퍼스 로맨스. *** “누나, 미안해요.” “응? 뭐가?” 지수의 위로 올라탄 선우가 그녀의 귓가에 대고 작게 속삭였다. “옷…… 입자마자 벗어야 할 것 같은데.” 그의 굵고 긴 손가락이 지수의 뺨을 쓸었다. 지수가 그 말의 의미를 눈치채기도 전에, 바로 선우의 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