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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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5(99)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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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0원총 3권완결
4.6(18)
아무도 모르게 권나영을 짝사랑한 지 벌써 10년이 넘어가고 있다. 단짝친구라는 이름으로 힘들 때면 언제나 내게 기대오는 순간이 나는 가장 행복했다. 그러니까 너의 부탁은 절대로 거절할 수 없는 나만의 불문율이다. 그렇지만 다른 여자를 내 집에 들여달라는 부탁이라니... "언니랑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너를 위해 부탁을 들어줬을 뿐인데, 잔잔하던 내 세상에 심상치 않은 파동이 조금씩 일기 시작했다. "이미 되돌릴 수 없잖아요." 내가 방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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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총 2권완결
5.0(2)
유달리 더웠고 찬란하게 반짝인 27살의 여름. 함께 빛나기 시작한 한여름의 인생에 위험하고 아찔한 웃음을 짓는 남자 진해환이 다가온다. “어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얼마일 것 같아요? 딱 ‘3초’예요. 그 짧은 시간 속에서 우린 상대방의 모든 걸 단정 지어요. 내가 ‘한여름’이라는 여자에게 흥미를 느끼기까지 딱 ‘3초’가 걸린 것처럼요.” 여름이 한걸음 물러나자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두 걸음 다가와 손을 뻗었다. 태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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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0(1)
“소꿉친구에겐 법칙이 존재한다고 했었지? 그런데 난 그 법칙을 깨볼 생각이야.” 심술 난 차가운 봄바람에 이르게 핀 꽃잎이 흩날린다. 도윤은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목도리를 풀어 은우에게 감아주었다. 이맘때쯤이면 언제나 기침을 달고 사는 은우. 그런 그녀에게 언제나 목도리를 둘러주는 도윤. 언제 추위를 타고 감기에 걸리는지 알 정도로 아주 오래된 소꿉친구이다. 처음부터 서로를 마음에 조심스럽게 품었다. 하지만, 꼬꼬마 시절부터 조심스럽게 간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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