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인
도서출판 선
4.3(4)
모친을 닮은 얼굴이 싫어 거울을 못 보는 남자 최서진. 사랑은커녕 여자가 끔찍한 그에게 내려진 명령은 부친의 친구 딸인 김혜린이었다. “오늘 지겹지는 않으셨어요? 다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해서.” 그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럼 다음은 제가 원하는 대로 하죠.” “에?” 그녀가 눈을 깜빡거리자 정말 영업용인 듯 그린 듯한 미소가 그의 입에 그려졌다. “아직 여덟 번 남지 않았나요. 우리?” 혜린을 열 번을 만나야 하는 서진과 상처로 얼룩진 예쁜
소장 3,500원
꽃시루
담소
총 3권완결
4.2(19)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민준과의 밤이 펼쳐졌다. 그가 제 몸을 어떻게 만졌는지. 그의 몸이 어떻게 생겼었는지. 특히나, 가운데 떡하니 꼿꼿하게 서 있던 그것. 그 모습이 눈에 선했다. 그리고 그녀의 회상은 점점 현재의 민준과 제 모습으로 둔갑하여 망상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잘생기고 근육질인 그가, 그때와 많이 달라진 제 몸을 어루만지고 유혹하는 모습으로, 못 이기는 척 그와 몸을 섞고 있는 제 모습으로 말이다. ‘미쳤나 봐. 정신 차려. 강진주.'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블랙홀
도서출판 윤송
5.0(3)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짐승이 내는 듯한 남자의 거친 호흡이 끊어질 듯 여리고 가는 여자의 신음과 뒤섞여 귓가를 지저분하게 맴돈다. 강한 불빛에 눈이 부셔 음탕한 소리를 내는 남녀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조금씩 시야가 트이려는 순간 누군가의 손이 해령의 눈을 가려버린다. 곧이어 뱀의 혀처럼 날름거리는 손이 제 옷 속으로 스르륵 들어와 맨살을 만지려 하자 몸을 뒤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
훙넹넹
대시우드
총 10권완결
3.0(1)
* 본 작품은 훙넹넹 작가가 2020년 5월에 출간한 ‘서성대는 나의 종착지’ 작품의 개정 및 외전 증보판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구매 및 감상 전, 아래의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 본문 내에 매우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DS(돔섭, 도미넌트-서브미시브) 관계 및 강압적인 성행위 장면이 있습니다. * 일부 에피소드에 강도 높은 체벌, 산란 플레이, 브레스 컨트롤, 더티 토크, 애널 플레이, 도구 플레이를
소장 6,000원전권 소장 60,000원
한서아
라떼북
4.1(19)
보육원에서 자란 수연과 연후. 둘에게 가족은 서로뿐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연후의 앞에 나타난 친부 서태강. 서태강은 연후에게서 수연을 떨어뜨려 놓고자 위험한 일들을 저지른다. 수연을 지키고자 결국 미국으로 향하게 되는 연후는, 8년이란 긴 시간이 흘러 돌아오지만 수연은 권승재와 결혼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 결혼 생활은 폭력으로 물들어 불행하기만 했고 수연은 연후에게 기대어 그에게 구원받고 싶어 하는데……. “우리 그거 하자, 섹스. 나랑 해.
소장 6,300원
신세계
위즈덤하우스
4.3(61)
“내가 더 기분 좋게 해줄게요, 대표님.” “스타킹 찢을게.” “그냥 내가 벗으면 되잖아.” “내가 못 기다려.” 열 살 겨울에 보육원 앞에 버려진 민하. 보육원에서 자라 성인이 된 뒤 여성자립생활관으로 거처를 옮긴다. 이제 정말 생존을 위한 투쟁이다! ‘살아남는 것’이 꿈인 스무 살! 그러던 어느 날, 치근덕거리는 아르바이트 사장한테 와인을 퍼부은 민하 앞에 도도하고 세련된 원케이그룹의 후계자 예서가 나타난다. 예서는 민하에게 로열백화점 VI
소장 4,760원
타라
텐북
4.1(1,442)
그녀는 3달 전, 이혼했다. 친부와 계모의 학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책일 뿐이었던 계약 결혼. 분명 그뿐이었을 텐데, 어째서 그의 빈자리가 이토록 크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 “고민한 순간 늦은 거야.” 송지건의 얼굴에 여유로운 미소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날카롭게 바뀐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했다. “싫으면 바로 뺨을 후려쳐야지.” “그건…….” “거부하지 않은 건.” 잘근거리며 내려오는 입술이 그녀의 가슴에 멈췄다. 단단하게 솟은 유두에 그의
소장 5,320원
이드한(rainbowbees)
새턴
4.4(1,405)
“또 봅시다. 내 얼굴이 지긋지긋해질 때까지.” 가경그룹 외손자이자 가경인터내셔널 대표 윤서혁. 외모부터 경영 능력, 탄탄한 집안까지,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남자가 만추다원 대표로 돌아왔다. 이유는 단 하나. 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고우진이 거슬려서. 일 말고, 다른 것에는 관심 없던 여자가 결혼을 하겠단다. 그것도 딴 여자와 바람이 난 개새끼와. 그 사실에 빡이 쳤던 남자는 9년 동안 몰랐던 제 마음을 한꺼번에 자각하게 돼버리고. 결국
소장 7,770원
이승연
AURORA
4.4(824)
[독점]휘가 사윤의 혀뿌리를 강하고 집요하게 빨아들이자 그녀는 헐떡이며 숨을 쉬며 입을 벌렸다. 그러나 들어오는 건 산소 대신 깊게 파고든 그의 혀였다. “내밀어 보세요. 빨아드리겠습니다.” 혀가 빨릴 때마다 사윤이 움찔거리며 신음을 흘리는 걸 알아버린 도령이 속삭였다. 그녀가 주저하며 새빨간 혀를 내밀자 그가 냉큼 물어 빨았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옷자락을 꼭 잡으며 사윤이 몸을……. --------------------------------
소장 6,250원
레드향
몽블랑
총 5권완결
4.2(81)
“어디로 들어갈까?” 뭉툭한 끝으로 그녀의 작은 돌기를 쿡 찔렀다. “하윽!” “어디로 들어갈지 알려줘야 넣지. 응? 내가 들어가게 벌려봐.” 꾹꾹, 문질문질.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때마다 아란이 숨이 넘어갈 듯 신음을 흘렸다. “하읏, 아…. 해랑….” “벌려줘, 아란아. 나도 들어가고 싶어. 빨리.” 한쪽 팔로 그를 끌어안고서 어깨에 머리를 기댄 아란이 손가락으로 그가 들어갈 입구를 활짝 열었다. 물기가 반들거리는 붉은 속살을 보며 해랑은 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6,500원
소냥
마담드디키
총 4권완결
4.6(40)
다영은 감각이 사라져 남자와 관계할 수 없는 질병인 ‘성 무감각증’ 환자임을 들키고 파혼당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10년, 외로움에 지쳐 가족을 만들고 싶었건만. 그렇게 막막한 나날을 보내던 중. “영익 박물관 대표님이 강다영 씨의 경력을 아주 긍정적으로 보셨어요.” 박물관에 전시된 1등급 운석으로 무감각증 치료를 받았다는 후기를 보고 그곳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 “함부로 건들 게 아닐 텐데.” 눈앞의 운석을 막 만지려던 때, 국제적인 운석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