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4(709)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유르아
레드라인
4.1(181)
※ ‘환상기담’은 인외플레이를 주제로 하는 단편 시리즈입니다. ※ 본 작품은 ‘환상기담’ 시리즈로서, 인외플레이 단편집 6편입니다. [#크라켄, #문어남주, #인외물, #촉수플, #야외플, #수치플] 습하고 시체만 가득한 곳. 난파된 배 안에서 우리는 쫓기고 있었다. 겨우겨우 도망쳤을 때, 사람들은 공포에 광분했다. 앞은 짐승이고, 뒤는 괴물이었다. 어두운 배 안, 부서진 조각들. 자꾸만 들리는 진동과 철이 우그러드는 소리. 나는 또다시 도망쳤
소장 1,000원
장모란
라비바토
4.4(187)
“제 안에는 세 명의 남자가 있어요.” 다중인격 증후군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서영. 무의식 안으로 들어가 인격들과 정면으로 마주쳐 소멸시키는 치료를 결심한다. 의사가 당부한 규칙은 세 가지. 첫째, 최대한 그들의 행동을 거스르지 말 것. 둘째, 다른 인격과 있었던 일을 또 다른 인격에게 발설하지 말 것. 셋째, 각 인격과 만날 때마다 상황이 다채롭게 변화할 수 있음을 상기할 것. 그런데 첫 번째 인격인 해림, 그 햇살 같은 스무 살 청년이 말
소장 2,200원
맹소정
크라운 노블
4.1(88)
“괜찮아요. 안나. 이젠 내가 있잖아요. 내가 당신의 곁에 있어 줄게요. 언제까지나, 함께.” 성당의 군식구로 지내던 안나. 기억을 잃은 채 오갈 데 없던 자신을 키워 준 아버지와 같은 베드로 신부가 죽고, 살고 있던 성당까지 철거 예정이 되어 다른 성당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약속한 시간보다 늦어서 미안합니다. 오는 길에 사고가 좀 있어서요. 많이 기다렸나요?” “아, 아니에요. 저도 금방 왔는걸요. 괜찮아요.” 그곳에서 만나게 된 에드워
소장 3,300원
툼
필
총 4권완결
4.0(1,367)
<1부> “언제나 그런 차림을 하고 내 아들에게 젖을 주는가.” “이, 이건, 소공작님께서……!” 역광에 가려진 여자의 아랫입술이 가지런한 이에 눌리고, 뭉개진다. 제국의 검이라 일컬어지는 리카르도 해링턴의 앞섶이 꿈틀거렸다. 그는 부끄러워 시선을 피하는 유모의 입술에 제 입술을 비비고 싶었다. 새하얀 피부 위 진한 분홍빛의 유륜이 비치는 것도 모르고, 그저 제 팔로 풍만한 가슴을 받치듯 감싸 안고 있는 저 순진한 여자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400원
아리엔카 외 5명
연필
4.1(639)
6인 6색의 은밀한 욕망 1. 마왕과 용사의 사정, 아리엔카 짝사랑하던 소꿉친구가 도망쳤다. 어떻게든 고백하고자 세상 끝까지 그를 쫓은 결과 소꿉친구는 마왕이, 아사넬은 용사가 되어 있었다. 2. Ater draco, no one 은밀하게 숨겨진, 마법사가 만들어 놓은 비밀의 방. 그 앞에 조각된 뱀의 아가리에 순백하고 순결한 공주는 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3. 제물 신부, 손가지 바다의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베아타. 그와 함께 하는 낮은 달
소장 5,000원
FROM나인
루비레드
3.6(23)
내 몸에 다른 영혼이 빙의했다! 하나의 육신에 두 개의 영혼이 공존하는 상황. 채원은 매일 밤 발작처럼 깨어나는 또 다른 영혼 때문에 혼란스럽다. 게다가 다른 영혼은 오랫동안 알아 온 동생 동연에게까지 마수를 뻗친다. ‘제발 이러지 마. 동연이는 정말 건드리면 안 된다니까.’ * “누나야.” 젖은 혀가 그녀의 드러난 귀를 적시면서 작은 구멍까지 후벼 댔다. “나는 누나한테 섹스 하는 거야.” 채원의 육신이 움찔거렸다. 끌어안은 뒤통수를 콱 움켜
소장 2,400원
쇼콜라
노블리아
3.6(157)
현대물, 오해, 조신남,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존댓말남, 평범녀, 애교녀, 로맨틱코미디,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층간소음 때문에 못 살겠어요. 윗집의 윗집으로 이사 가서 쾅쾅 뛰어주고 싶어요.] *** 지하철역까지 도보 15분, 방 두 개짜리 빌라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30만원이라니! 윤아의 독립경력 10년 동안 이런 가격에 이렇게 좋은 집을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이 천국 같은 집에는 큰 문제가 있었다. “아아앙……! 앙……,
소장 2,500원
도즈
티라미수
3.5(24)
“똑똑히 봐. 당신이라고!” 졸지에 불법 브로커로 몰린 여자와 한순간에 사업이 폭삭 망하게 생긴 남자의 눈빛이 허공에서 맞닥뜨렸다. 공적인 관계. 복수라는 목적으로 묶인 지우와 태훈을 정의하는 말이다. 서른셋의 그녀는 쌓아온 커리어를 포기하고 회사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서른하나의 그는 대표라는 자리를 비우고 한국을 떠나야 했다. 목적대로라면 그들은 최대한 빨리 이 일을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자꾸 사적인 감정이 끼어드는 것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