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국화꽃말
파인컬렉션
4.3(3)
술김에 말 타고 빨리 달리기 내기를 했다. 그러다 재수 없게 개 한 마리를 말발굽에 치어 죽였다. 사고였다. 그저 똥개 한 마리 죽였다고 생각했건만. “너만 있으면 돼.” 윙윙거리는 소음 속에서도 그 말 한마디만은 정확히 알아들었다. “다시는 너를 잃지 않을 거야.” 자신을 끌어안는 품이 폭신하고 다정해서 뭉클한 기분마저 들었다. 이런 정성스러운 손길을 받아본 것이 얼마 만인가. 태어나 이토록 뜨겁게 안아주는 이가 없었기에 시형랑은 거부할 수
소장 1,300원
스파티
다카포
총 2권완결
4.3(44)
맨쿠스 제국의 황도에서 살고 있는 리아나는 샤리브 연극단의 막내 배우이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그녀는 일 년 전, 낯선 세계에 빙의해 어머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살다가 어머니가 병사한 후 연극단 배우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귀 공작으로 불리는 프루이스 공작의 보좌관이 찾아왔다. 그녀의 아버지인 브리언 남작이 사기를 치고 달아났고, 빚 대신 딸을 바치기로 했으니 공작의 침실 상대가 되어야 한다며. 남작의 빚은 상상을 초월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고기조아
g노벨
총 3권완결
3.8(4)
“네가 다시 인간이 될 기회를 주마.” “옥황상제님..정말입니까?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저승사자 아저씨는 빠져요. 아저씨 실수로 그런 거잖아요. 어떻게 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는데요?” “인간 남자가 너를 사랑하면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다.” “네?” *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하윤에게 온 특별한 제안. 막막한 심정으로 찾아간 할아버지의 회사에서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를 만난다. * “아저씨보다 나이도 많으신데 말버릇이 너무 심하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나리타
오드아이
총 5권완결
4.3(177)
“아가씨. 보지를 보여 주십시오.” “네, 네?” 그걸 왜 보여줘요? 섹스가 무서워 남자친구와의 잠자리를 거부해온 해리는 어느 날 남자친구가 선물한 판타지 소설 속 ‘헤일리 아가씨’로 빙의한다. 그런데, 눈을 뜬 이세계는 온통 기함할 일들뿐이다. “오늘은 ‘자지 빠는 법’을 배워보겠습니다, 헤일리 아가씨.” “남편의 좆을 물기 전에는 먼저 허락을 구해야 합니다.” “아가씨, 허리를 더 펴고 다리를 벌리셔야 합니다.” 가슴과 아랫도리가 다 보이는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물복숭아
알사탕
4.3(54)
#로판 #빙의 #서양풍 #왕족/귀족 #술탄 #아라비안나이트 #신분차이 #황제남주 #공주빙의여주 #논문쓰다빙의 #전리품 #카리스마남 #황제남 #능력남 #절륜남 #원앤온리 #능력녀 #순진녀 #엉뚱녀 #씬중심 #더티토크 “네게 베풀 자비는 내 자지뿐이다, 전리품.” 술탄이 정복한 소국의 공주, 라야 파미라. 그녀의 실체는 아라비안나이트로 박사과정 논문을 쓰던 중 빙의한 현대 여성. 공주로 빙의되어서 좋다 했더니… 젠장, 빙의 사흘 만에 포로가 되어버
소장 1,000원
유성흔
설담
4.4(85)
말을 떼기 전부터 보육원에서 자라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살아온 도담. 평소처럼 퇴근한 후, 호기심에 고수위 BL 드라마 1화를 시청하다 잠이 든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낯선 환경, 그토록 소원했던 완벽한 부모님, 그리고 다시없을 친구들까지. 그 모든 것을 얻은 도담은 대학교 입학 후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데…….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드라마 속 주인공, 아니 뱀 수인이자 알파인 도희성이 나와 같은 과라니! 외모부터 재력, 성격까지 모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유희지
에이블
4.2(76)
살다 살다 빙의라는 걸 다 하게 됐다. 그것도 금혼령이 내려져 왕국민 모두 결혼을 하지 못한다는 설정을 가진 듣보잡 게임에. 혼란도 잠깐. 나는 애써 진행해야 할 메인 스토리도, 나를 귀찮게 하는 주인공도 없는 자유도 높은 게임에 금방 적응했다. 그렇게 유유자적한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집 안에서 침입자를 발견했다. 남자 주인공이 아닐 수 없는 미모. 그러나 영 주인공답지 못한 허술한 성격. 알려 준 적도 없는 내 이름을 알고 있는 수상함
소장 3,000원
하이
달밤
3.5(2)
“당신은 사랑이 뭔지도 몰라요! 적어도 이런 식은 아니에요. 내가 믿는 사랑은…… 이런 게 아니라고!” “네가…… 믿는 사랑? 스왈벨루가의 영애가 믿는 사랑이란, 그럼 뭐지?” 그가 턱 끝을 잡아당겨 그를 똑바로 바라보게 했다. 그가 지금 품고 있는 욕망은 단지 소유욕일 뿐이라고, 카다시안느는 생각했다. “우리가 서로 느끼고 있는 이것, 이 끌림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데?” 더욱 가까워지는 눈길과 조급한 손길. 하지만 그녀는 벗어날 수가 없었다
소장 2,500원
강차윤
일랑
4.3(118)
※본 작품은 골든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피폐 감금 소설에 빙의된 서해나. 사랑하는 언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 스토리를 바꿔야만 한다. 방법을 고민하던 그녀는 사이코패스로 성장할 남주에게 친구가 되어 주기로 하는데. 얼마 뒤. 남주, 유이현은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해 왔다. “너랑 자 보고 싶다고.” 갑작스러운 말에 뭐라 말을 잇지 못하자 유이현은 붉어진 눈으로 말했다. “나 다른 사람 앞에서
금귀
텐북
4.2(459)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6,500원
마뇽
그래출판
4.3(77)
과거 시험 보러 가는 길에 다른 사람을 돕느라 번번이 낙방하는 선비 대호. 열 번째 시험 역시 시험장 문턱조차 밟지 못한 그에게 괴이한 것이 찾아와 은밀한 제안을 한다. [나와 거래하세. 나는 자네를 시험장에 들여보내 주고, 자네는 내게 옆집 사는 과부의 맛을 느끼게 해 주고.] 초야를 치르기도 전에 서방 넷이 급사했다는, 그야말로 박복한 과부를 이용할 수는 없었다. 대호는 단호히 거절하지만, 옆집 과부와 함께할수록 마음이 복잡해지는데….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