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사
(주)에브리웨이
총 3권완결
4.0(2)
JK네트웍스, 경영지원팀 3개월 차 신입사원인 예진이 선배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던 말이 있었다. ‘또라이 눈 밖에 나는 순간 회사 생활은…… 나가리라고 보면 돼.’ 또라이 본부장, 문결우만 조심하면 된다 이거지? 어차피 막내. 신입 나부랭이로 본부장을 마주칠 일도 별로 없을 터. 까짓것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했다. 그 악몽 같은 회식 자리가 있기 전까진. 만취한 예진은 본부장 면전에 욕을 쏘아댔으며 명품 슈트엔 구토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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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이
로제토
4.3(4)
[최대한 빨리 날 사랑해 그거면 되는 거야.] “윤대리가 필요한 그 돈, 내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위기의 순간, 마진은 달콤한 제안을 해 왔고. 예성은 그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다. “저에게 뭘 바라죠?” “당신의 남편 자리, 그걸 나에게 줘.” 하지만 제안의 대가로 그 남자가 바라는 것은 다름 아닌, 결혼이었다. 그것도 보여 주기 식의 결혼이 아닌, 사랑으로 이루어진 완벽한 결혼. “돈 돌려 줄 생각이면 이 제안은 없던 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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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글빚는이야기꾼
총 2권완결
4.8(6)
“일 년만 부부로 삽시다.” 저도 필요하고 아버지도 꼭 필요한 상대. 주원에게 유정은 그런 사람이었다. “장난치고 싶으면 다른 사람을 찾으세요.” “내가 필요해서 그래요.” 가진 것도 뒷배도 없는 평범한 여자. 그런 여자가 <더원>의 차기 안주인이 됐을 때 임원들이 어떤 표정을 그릴지 상상되지 않았다. “개새끼를 잊게 해주겠다는 말, 꼭 지키죠. 그러니 일 년만 부부로 지냅시다.” 최악의 방법으로 이별을 당해, 연민에 빠진 불쌍한 여자를 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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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
몽블랑
4.3(272)
“나 너 좋아해.” “뭐?” 항상 타이밍에 대해 생각했지만, 15년이 걸려서야 깨달았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상대에게 하는 고백에 적절한 타이밍이란 없다는 걸. 그러나. 고백 후 교통사고를 당한 내게 달려오는 태신을 보는 순간. 어쩌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고백의 순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기억을 잃는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었다. 기억을 잃었다는 거짓말을 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의 가장 친한 친구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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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단
오브 (Aube)
4.1(455)
*본 소설은 22. 3. 24. 연재된 <오블리비아테(Obliviate)>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여자와 두 번이나 사랑에 빠지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 “혹시 내가 먼저가 아니라 남지아 씨가 먼접니까?” “뭐가요?” “나한테 사심 품었던 거.” 덜컥 말문이 막혔다. 일순 당황한 기색으로 물든 여자의 두 뺨이 붉었다. “맞구나.” 확신에 찬 재한의 눈매가 번득였다. 마법 같은 두 번째 사랑 이야기. <오블리비아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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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밀담
도서출판 쉼표
4.4(12)
“저와 오늘 함께 있어 주세요. 적선한다 생각해도 좋아요.” 그는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심장까지 얼려 버릴 것 같은 눈만 아니었다면 같은 남자라 착각했을 것이다. 준헌과 똑같은 얼굴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남자들은 여자들과 원나잇 하는 거 쉽게 생각하잖아요.” 흔들리는 여자의 말에 강우의 이성이 박살났다. “그 말을 한 놈은 누구지?” “네?” “누가 여자만 있으면 남자가 발정 난 개새끼가 된다고 했나 해서.” 그날 밤 그 개새끼는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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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주디
스텔라
0
호텔 상속녀로서 남 부럽지 않게 살아왔지만, 이제는 아버지의 빚 120억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인 은성. 어쩔 수 없는 상황에 그녀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빚 변제를 조건으로 한 계약 결혼을 강행한다. 상대는 동북아 최대 투자회사 뉴마린의 회장 데이비드 킴, 이름 외에는 모든 게 베일에 싸인 남자였다. 얼굴도 모르고 만난 적도 없는 그와의 결혼은 3개월 뒤. 하지만 법적으로는 이미 유부녀가 된 이상, 그녀는 그 누구와도 사랑에 빠져선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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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로망로즈
냉철한 상사로서의 모습 뒤에 다정한 숨결을 품은 남자, 서지완. 완벽한 비서로서의 가면 뒤에 지완을 향해 절대 가져서 안 되는 마음을 품고만, 한서연 배신과 분노, 첫사랑을 향한 죄책감 속에 서글프게 엇갈리는 서로를 향한 진심. 사랑에 욕망을 더하며 뜨겁게 타오르던 어느 날. 마침내 버거운 진실 앞에 다다른 그들의 마지막 선택은? *** “내가 그리웠나?” 톡 쏘는 더운 기운이 귀 전체를 덮었다. 짜릿한 열기에 서연은 화들짝 얼굴을 틀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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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윤
4.0(111)
“엄만, 진짜 쓰레기야.” 유명한 재즈 가수, 사재이. 그녀가 대한민국을 흔든 건 음악이 아니라 염문설이었다.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를 지금 낳겠다고?” 그런 그녀를 엄마로 두는 것도 모자라 이부 형제만 배 속에 있는 아이를 포함해 셋이나 둔.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그 시점부터 꼬인 나, 사도영의 인생은. “미안, 들으려고 한 건 아니었어.” 옆 반 + 학생회장 +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박.태.인 이놈에게 이 사실을 들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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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정
디어노블
4.6(45)
우연히 마주친 불청객. 자신의 부하 직원. 그리고 형의 여자. 장준일에게 진서우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랑 닿는 게 불쾌합니까?” “불편합니다.” “왜요. 내가 당신 약혼자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이라서?” “아니요. 제 상사시라서요.” 그런데 자꾸만 그녀가 신경을 거스른다. 무뚝뚝하고, 도무지 틈이라곤 없는 여자. 주어진 것만 누려 오던 준일에게,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뺏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내가 먹다 버린 건 안 건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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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비
동아
4.2(56)
늘 완벽한 언니를 쫓으며 부모의 관심을 갈구하던 지원은 오메가로 발현하면서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 좌절하게 된다. “내가 오메가라니. 전생에 나라라도 팔아먹었던 걸까.” 가뜩이나 빡빡한 인생에 얹어진 시련으로 눈앞이 캄캄해졌을 때 동급생 해준이 나타나 그녀에게 당근을 흔든다. “나랑 사귀자.” “뭐? 내가 오메가라고 하니까 막 쉬워 보이고 그래? 알파가 사귀자고 하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바로 좋다고 할 줄 알았어?” “그런 게 아니라 너한테는
소장 4,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