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포스
CL프로덕션
4.1(12)
어느 날 전생의 기억이 돌아왔다. 라이벌인 서브 남주를 시기해 결국 범죄자가 된다는 운명보다, 설정값에 의해 영원히 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 길로 아카데미를 떠나며 다시는 그와 엮이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엮이지 않기는 개뿔.’ 같은 직장인 것도 모자라, 그의 부하 직원이 되고 말았다!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건만. 이제는 그와의 연애 스캔들까지? 그것을 무마시키려 맞선을 보러 다니는데……. “이자는 여성 편력이 있다더군.” 그
소장 8,120원
랑미
라떼북
4.4(1,177)
울먹이던 내게 쥐여주던 빨간색 사탕. 후덥지근한 여름, 미미한 바람에 행여 추울까 봐 팔을 쓸어주던 손. 이별의 문턱에서 내 이름을 읊던 간절한 음성까지. “그럴 거면 왜 잘해줬어? 뭐, 작은 거 하나 잘못돼도 큰일인 것처럼 굴고, 오빠 손으로 못 챙기면 안달 나는 사람처럼.” “너도 알잖아.” 그 누구보다 나를 아끼면서도 기어이 나를 울리고 마는 남자는, 외려 자신이 더 서럽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한테 강은소는 책임감이야. 내가 해내야
소장 2,500원
공아루
BLYNUE 블리뉴
4.5(35)
#현대물, 백합/GL, 전문직, 오해, 추리, 재회물, 첫사랑, 동갑, 친구>연인, 사내연애, 삼각관계, 갑을관계, 능력공, 직진공, 상처공, 짝사랑공, 대형견공, 다정공, 짝사랑수, 후회수, 상처수, 성장수, 달달물, 성장물, 이야기중심 스펙이 부족한 나를 채용한 대기업 팀장, 알고 보니 친언니 전 애인이었다…?! 패션 대기업인 엘레시(Elessy)에 모자란 스펙인데도 입사하게 된 나주. 그녀는 정말 열심히 일하며, 성실함으로 부족한 스펙을
소장 4,500원
고은영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3(96)
지금 이 순간도 의준의 머릿속에서 재경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다. 함께 살고 있지만 연애는 어디까지나 프라이빗한 영역이었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면서도 의준은 그녀가 사내 연애를 하고 있다는 걸 까맣게 몰랐다. 직원들끼리 하는 얘기를 듣고 알게 됐다. 사내 연애를 했던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걸. ‘송재경 비서, 박준형 대리하고 헤어졌다는 얘기 들었어?’ ‘헤어진 게 아니라 박준형 대리가 환승했다던데요.’ ‘환승이라고? 돌았네, 그 사람! 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총 4권완결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킴쓰컴퍼니 외 2명
다향
4.6(110)
[슈톨렌] 갑자기 세상을 떠난 할머니. 크리스마스이브 날 할머니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공간 카페 ‘로망스’를 정리하던 원희는 카페에 들어선 남자 김서준을 맞이하게 된다. 단골손님이었던 서준은 고인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며 원희의 마음을 달래고 그렇게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던 찰나. “택배요!” ‘특별 배송’ 스티커가 붙은 택배 하나가 배송되면서 카페 ‘로망스’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소원이 배송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마다 바람맞히던 남친의
소장 3,700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최유정
4.5(80)
모델처럼 귀티 나는 외모, 불우한 처지에도 싹싹하고 다정한 성격. 서형이 건오를 좋아하게 된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부모님이 알면 화를 낼 게 뻔하지만, 친구들조차 놀랄 게 뻔하지만, 서형은 짝사랑하고 있다는 게 조금도 속상하지 않을 만큼 건오가 좋았다. 그 순수한 애정이 문제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둘의 친구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준영의 시기심이 모든 걸 망쳤다. 건오의 꿈도, 삶도, 다른 모든 것도……. 많은 것을 잃은 건 서형도 마찬
소장 3,000원
진양
몽블랑
4.3(271)
“나 너 좋아해.” “뭐?” 항상 타이밍에 대해 생각했지만, 15년이 걸려서야 깨달았다. 나를 좋아하지 않는 상대에게 하는 고백에 적절한 타이밍이란 없다는 걸. 그러나. 고백 후 교통사고를 당한 내게 달려오는 태신을 보는 순간. 어쩌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고백의 순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기억을 잃는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었다. 기억을 잃었다는 거짓말을 하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의 가장 친한 친구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고백,
소장 3,500원
한열매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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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을 마주치지 않을 거란 계산 끝에 한다온은 그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명문 사립초에 기간제로 들어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이 전남친, 은가람의 소굴로 바뀌었을 줄이야. 게다가 하필이면 같은 학년 담임까지 맡게 될 줄이야. 이건 마치 호랑이 굴에 제 발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 것 같았다. “다신 사랑할 일 없어. 1년 후면 영영 안 볼 사람이야.” 한다온은 다짐했다. “다신 사랑 안 해. 그게 너라면 더더욱.” 은가람도 다짐했다. 그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온누리
마롱
3.9(21)
“인생 똑바로 살아. 개썅놈아.” 남친이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한 날, 한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는데,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함께 일하게 된 류재혁입니다.” 그 남자를 회사에서 다시 만났다. 그것도 직장 상사로. “남재경 씨,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남재경 씨, 커피 한 잔 어때요.” “남재경 씨, 간단하게 저녁 함께 어때요?” 이 남자, 류재혁.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지? 불편하기만 한 직장 상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