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
모던
3.7(6)
일만 하면 완벽주의자에 워커홀릭 기질도 있어서 회사 내에서 왕따 상사 2위인 란. 이래저래 팀원들 간의 관계 개선에 노력도 기울여 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제 깊어질 대로 깊어진 오해에 그대로 쿨하고 무서운 상사 이미지를 연기해 오던 란은 신입사원 오민을 만나게 된다.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같은 부서가 아니어도 한 번씩 기웃거리게 만드는 외모에 란 역시 혹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안 좋은 이미지로 굳어져 버린 란은 오민을 멀리서나 지켜본다. 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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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박사
비단잉어
3.9(55)
#안돼요돼요_여주 #욕쟁이_강_팀장님 #능구렁이_차_과장님 #호랑이_태_사장님 “비키니….” “뭐?” “비키니, 잃어버렸어요….” 강 팀장의 시선이 그제야 주아의 망울진 눈동자보다 더 아래로 향했다. 수면 밑이었지만 주아의 투명한 피부가 전부 비치고 있었다. 그리고 봉긋한 가슴을 두 손으로 움켜쥐고 있는 모습도…. “아니, 씨발, 무슨….” 처음 듣는 상사의 욕이었다. * “일단 그만 좀 우시고요, 신입아. 응?” 내가 이 나이 먹고 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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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텐북
총 3권완결
4.3(590)
“겁먹을 것 없어요. 죄 없는 사람 안 죽입니다.” “그럼 죄 있는 사람은…….” DH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사 전담 비서로 출근하게 된 서지우. 그런데…… 대표 이사는 어디 가고 무서운 분위기를 가진 남자와 문신 가득한 무리만 가득한 거지? 조직 폭력배 같은 측근을 거느리고 있는 33층의 주인, 백호건은 그야말로 모두에게 두려움 그 자체였다. “경고하는데 앞으로도 떳떳하게 그딴 말 지껄이고 싶으면 사람 보는 안목부터 키워요.” “지금 제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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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홍주
에이블
총 4권완결
4.0(30)
“그거 알아요? 취하는 게 꼭 술만 있는 건 아니거든.” 조윤의 자신만만한 말에 지흠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올라가죠. 취하게 해 줄게.” 누군가는 충동으로,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성사된 하룻밤. 별거 아닐 거라고 쉽게 잊힐 거라 여겼던 그 밤은, 예상치 못한 재회로 깨달았다. 그 밤의 열기가 생각보다 깊었고, 우리는 바람결에라도 부딪히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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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혜
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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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예습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 한마디로 시작된 계약. 희령은 심플하게 작성된 낱장의 계약서를 살폈다. 「결혼 예습 계약서. 갑 서건후, 을 강희령.」 ‘을’ 옆에 사인을 마치고 펜을 내려놓은 희령은 얼마나 많은 후폭풍이 기다릴지 상상도 못 했다. 건후는 결혼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7년간 호흡을 맞춘 강 비서에게 3개월간 결혼 예습을 제안한다. 이에 대한 대가는 내년도 연봉에 상응하는 금액!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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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총 2권완결
전남친을 마주치지 않을 거란 계산 끝에 한다온은 그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명문 사립초에 기간제로 들어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이 전남친, 은가람의 소굴로 바뀌었을 줄이야. 게다가 하필이면 같은 학년 담임까지 맡게 될 줄이야. 이건 마치 호랑이 굴에 제 발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 것 같았다. “다신 사랑할 일 없어. 1년 후면 영영 안 볼 사람이야.” 한다온은 다짐했다. “다신 사랑 안 해. 그게 너라면 더더욱.” 은가람도 다짐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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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이지콘텐츠
4.2(72)
백화점 명품 매장 직원인 혜나는 급하게 큰돈이 필요해 클럽 바텐더로 투 잡을 뛰던 중, 직장 상사 윤을 맞닥뜨리게 된다. 그것도 하필 진상 손님의 무릎에 강제로 앉혀졌을 때였다. 남자에게 몸까지 팔아 가며 돈이 필요한 여자라고 오해한 윤은 혜나의 자존심을 짓밟는데. “얼마면 잘 수 있냐고. 하룻밤으로 계산하나?” “얼마 주실 수 있는데요?” “2천이든 3천이든 상관없으니까, 원하는 만큼 불러. 대신, 계약 기간 동안 나 외에 다른 남자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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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파란미디어
3.0(2)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도서에 언급되는 상호, 지명, 인물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천한 사생아 새끼, 고부가가치 노예. 도화그룹 상무 은도재의 한계이자 제약이었다. “KS 노도균의 사생아 후보 중 하나가 김서령 이사 밑에 있는 예하을 대리입니다.” “예하을 대리 머리카락을 구해 오라 이거군요.” “잘하시잖습니까, 여자를 침대에 끌어들이는 건. 은도재 전무님 전공이죠.”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에메랄드
마담드디키
4.0(5)
입헌군주제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의 대한민국. 이씨 왕조의 셋째이자 장남, 한은 탄생 자체로 온 나라의 기쁨이었다. 그러나 15세가 되자마자 모든 운명이 180도 뒤집힌다. 강력한 의회의 요구로 절대적 맏이 상속제로 바뀌어 버린 왕위 계승법. 한은 한순간에 중심에서 밀려난 비운의 왕자가 된다. 곁에 남은 유일한 편은, 어릴 때부터 그를 지켜 준 호위무사, 자경. 그리고 한은 그런 자경의 고백을 받는다. “저하를 사랑합니다. 오래전부터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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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블라썸
4.3(315)
“네 배 속의 아이도 내 소유물이야.” 축복받지 못할 임신을 하고 도망쳤지만, 결국 그의 손아귀 안이었다. “……당신 동생의 아이예요. 이러지 말아요.” 서희는 태준에게서 벗어나려 거짓말했다. 그의 비서로 일했던 3년 동안, 이 남자에게 자신은 넘치는 욕구를 풀 수단일 뿐이었다. “상관없어. 어쨌든 내 피가 섞이긴 했잖아?” 네 도망 따위는 우습다는 듯 태준이 차갑게 조소했다. “난 널 10억에 샀어. 그때부터 네게 자유란 없는 거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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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턴
4.7(9)
미국에서 함께 살던 남편이 한국에서 이중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태진. 그녀의 남편과 그의 아내, ‘김정’에게 복수하고자‘김정’의 동생인 ‘김경’이 대표로 있는 로펌에 취업하게 된다. 경은, 승률 100%지만 이혼 변호 경력은 전무했던 태진을 왠지 놓치기 아쉬워 3개월 트레이닝 조건으로 채용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파격적으로 자신 소유의 집과 차까지 제공한다. 태진이 3개월간 살게 될 집은 바로, 남편이 이중 결혼을 한 채 사는 곳의 앞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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