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땅
연담
총 3권완결
4.3(7)
분수를 몰랐다. 주제 파악을 못했다. 한갓 가난한 가정교사, 그것도 남장을 한. 그런 주제에 이경은 완벽한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여름 별장의 마법 같은 초록색 시간 속에서. 도망치듯 별장을 뛰쳐나와 묵은 호텔에서 우연히 그를 마주쳤다. 강렬한 매혹을 거부하지 못하고 보낸 황홀한 하룻밤. 잊지 못할 밤이 끝난 뒤, 이경은 그만 겁에 질려 또 도망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남자는 운명처럼 이경 앞에 다시 등장했다. 몇 년 뒤, 뜻밖에도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이새인
러브홀릭
3.9(79)
<행복한 날 이력서 후편> 이 남자의 사랑을 의심하진 않는다. 그러나 지은 죄가 있으니 곱게 받아들일 순 없는 법. 세상에서 제일 잘난 남자 길들이기! 사랑도 확인했고 아이까지 있다. 그런데 이 여자, '손 잡는 것부터 다시' 라고 한다. 제길! 어느 세월에 다시 진도를 빼냐구! 내 아이의 엄마에게 구애하기!
소장 3,500원
피우리
4.3(10)
2010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행복한 날 이력서]와 연작입니다. 2010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9년이란 긴 시간을 고통 속에 살게 했던 남자, 지훈. 그와 재회한 뒤에도 가은은 여전히 그를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다.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서라도 그래야 하지만 그가 베푸는 물질적 풍요와 육체적 열락의 달콤함에 빠져 다시금 그의 우리 안에서 사육될까 두려웠던 가은은 그의 진정성을 시험하고자 어느 정도 거리를 두려 한다. 그러나 싱글맘이라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