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그때,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준, 짐승 같은 남자와의 은밀한 동거. “다음부터는 날 그렇게 쳐다보지 마.” “네?” “키스하고 싶어지니까.” 가장 힘든 그때, 그녀가 기댈 수 있었던 유일한 남자, 차태준. 예은은 짐승처럼 다가오는 그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그의 먹잇감이 되는데…. “갑자기 왜 뒷좌석에는…….” 그러자 그가 당장이라도 삼킬 듯이 차가운 시선으로 그녀를 보았다. “내가 그랬지?” “…….” “내 말에 토 달면 키스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