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이후, 멈췄던 심장이, 그를 만나 다시 뛴다. “지금도 내 앞에서 가슴이 뛰어?” “그때 이후로 내 가슴은 멈췄어.” 이별 후 8년 동안, 한 여자만 바라본 한 남자, 강채민! “널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뭐든 다 할 수 있어, 난.” 그녀를 망가뜨렸다, 그가, 나쁜 손이, 다가갈수록 달아나는 그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8년 동안, 한 남자를 지우고 싶었던 그녀, 서예은! “미안하지만 난 예전의 내가 아냐.” 홀연히 곁에서 떠난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