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율
도서출판 윤송
4.0(9)
※ 본 도서에는 설정상, 여성과 여성, 남성과 남성의 성애에 관한 호불호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하승주가 자기 턱을 매만지며 흐흥, 하고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역시 기억 못하는구나. 그래. 됐어. 기억하지 마.”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얘기해주십시오, 대표님.” 궁금해서 미칠 것
소장 3,600원
송민선
R
총 2권완결
4.1(1,824)
“놔야지.” 젖을 대로 젖은 속살이 남성을 잡고 조였다. 아찔한 쾌감이 정수리까지 치받쳤다. 사정할 뻔한 성준의 목에 굵은 핏대가 섰다. “꽉 물고 있잖아.” 성준이 내뱉는 거친 숨소리가 귓가를 축축하게 적셨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는 게 은우로선 최선이었다. “이렇게?” ---------------------------------------- 일평생 남자로 살아온 은우. 그녀의 꿈이라곤 그저 진성그룹의 주인이 되는 것. 그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고나나
피우리
3.7(6)
공무원 시험에 최종 낙방한 데다 10년 사귄 첫사랑에게는 가난을 이유로 이별을 일방적으로 당하게 되고, 그로 모자라 계약직 일자리마저 어이없는 이유로 계약 종료. 28살 진달래 인생에 먹구름만 짙게 드린 그때, 미용사의 실수로 짧게 잘린 머리 때문에 달래에게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 신인 화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천재호 작가의 모델! 중성적인 이미지를 찾는 그 기회에 달래는 '진달민'이라는 남자로 도전하게 되고, 무사히(?) 그의 모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김휘경
에피루스
3.8(4)
나는 볼모다. 안도 그룹을 이끌어갈 후계자로서 여자가 아닌 남자 행세를 해야 하는 볼모, 내 이름은 안수진. “아가, 내 귀한 손자…….” 할아버지 안 회장과 식물인간인 아버지를 두고 거래를 한 수진, 장장 15년이나 빈껍데기로 살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수진의 결혼 상대자마저 고르는 안 회장에게 진절머리가 난 그녀는 마음속에서 그리워하던 고향으로 향하는데, 수진의 귀향을 기다린 듯 어제와 같은 고향 풍경과 공기 그리고 첫사랑…… 이후영 “난
소장 3,300원
이선미
가하
4.3(50)
“오늘부터, 아니 내일부터 아무것도 하지 마. 그냥 내 옆에만 있어. 알았나, 고은찬 군?” 얼짱 미소년 고은찬. 하지만 사실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스물네 살 아가씨로 어쩔 수 없이 성별을 숨긴 채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게 된다. 집안, 외모, 능력 다 갖춘 재벌 3세 스물아홉의 최한결.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커피프린스’란 커피숍의 매출을 세 달 내에 세 배로 올리는 내기를 한다. 예쁘게 생겼지만 남자인 은찬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한결
소장 3,800원
지율
나인
3.8(270)
가족은 언제나 ‘남자’만 원했다. 남동생이 죽은 후에 그녀에게 바란 것 역시 ‘남자’였다. 까짓 거 ‘남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동생이 받은 오롯한 애정이 궁금했다. 하룻밤 사랑은 그녀의 결심을 바꿀 수 없었다. 8년 후,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사랑해요. 이 말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 사랑을 외면해야 하는 그녀, 서형 불시에 찾아온 것처럼 불식간에 잃어버린 사랑이었다. 간신히 추스른 8년 후, 그녀와 똑 닮은 남자가 그의 앞에 나타
소장 3,500원
이서린
베아트리체
3.6(53)
뜨거운 입술, 부드러운 피부,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가슴을 수도 없이 취했다. 힘들어하면서도 아픔뿐인 섹스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던 목소리. 거침없이 터트리는 뜨거운 욕망을 묵묵히 받아내며 흘리던 달뜬 신음. 하나도 잊지 않았다.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게 황정민 너였다니. 그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 황정민. “내가 일본에서 안은 여자가 너라는 걸……. 내 품에 안겨 쾌락에 들떠 뜨겁게 몸부림치던 여자가 너였다는 걸 내가 알고 있다면, 어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조아미
썸스토리
3.7(7)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저, 책임지세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사장인 윤성의 조인트를 깐 것도 모자라서, 이어 레스토랑 <베아르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다람쥐 같은 녀석, 오연우! 그리고 윤성은 무슨 꿍꿍이인지 그런 연우를 한 달 간 특별 채용한다. . . . “안녕하십니까, 공주님. 몇 분이신가요? 자리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고객을 공주와 왕자처럼 대접하는 <베아르시>에는 철칙 하나가 있으니, 바로 주방과 홀을 비롯한 모든 직
김희진
신영미디어
3.6(31)
타고난 운명마저 거스른 채 사내로 살아온 이유는 십 년 전, 피난길에서 만난 인연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그 약속을 지키고자 무예를 익혀 강한 사람이 되었고, 마침내 그의 앞에 당당하게 섰다. 매사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동성국 최고의 무인이자 최정예 부대인 충숙위의 총관인 명운. 그를 향한 연심은 숨긴 채 수하로서 인정받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그와 자꾸만 시선이 마주칠수록 마음이 흐트러지려 했다. “언젠가부터 여명이 비칠 때 즈음이면 네 모
소장 4,000원
여해름
로망띠끄
4.2(33)
그녀는 술을 퍼마시고 늘어진 그에게 ‘남자 대 남자’로 이야기했다. “사장님은 여자가 싫으세요?” “미쳤어? 여자가 싫긴 왜 싫어.” “두렵고 무서운 존재라면서요.” “여자와 여직원은 다르지.” “애매하네. 무슨 뜻이에요?” “몸만 부실한 줄 알았더니 머리도 나쁘군. 내 여자와 직원인 여자는 엄연히 다르다는 소리다, 아가야.” 듣기 거북한 그의 비하 발언에 입술을 이죽거린 그녀가 캐물었다. “내 여자와 여직원이 엄연히 다르다고 하시는 사장님은
지옥에서온아내
4.0(19)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현라익 31세. 남자로서의 그는 더할 없는 화려한 프로필을 자랑하는 카리스마 대 마왕, 그러나 여자로서의 그녀는 이강희라는 남자만을 사랑하는 평범하고 아름다운 여자일 뿐이었다. 보스라 불려지고 보스라는 직책에 어울리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기업을 책임진 그녀 현라익에게 이강희라는 남자가 없었다면 과연 그녀가 보스다운 보스가 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강희 35세. 남자라고 알고도 현라익을 사랑하는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