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땅
연담
총 3권완결
4.3(7)
분수를 몰랐다. 주제 파악을 못했다. 한갓 가난한 가정교사, 그것도 남장을 한. 그런 주제에 이경은 완벽한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여름 별장의 마법 같은 초록색 시간 속에서. 도망치듯 별장을 뛰쳐나와 묵은 호텔에서 우연히 그를 마주쳤다. 강렬한 매혹을 거부하지 못하고 보낸 황홀한 하룻밤. 잊지 못할 밤이 끝난 뒤, 이경은 그만 겁에 질려 또 도망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남자는 운명처럼 이경 앞에 다시 등장했다. 몇 년 뒤, 뜻밖에도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비향
밀리오리지널
4.2(24)
최하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다 거짓이었다. 자신의 정체성마저 지워 버린 여자.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의 병환은 그녀를 여자에서 남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여자인 그녀가 겉모습만 남자로 바꾼다 한들, 정말 남자가 될 리 없었다. 할머니의 병원비를 감당해야 했기에 선택한 남장이었지만 하늘은 미련하게도 사랑에 빠져 버렸다. 윤상현. 대한주조 공 회장의 하나뿐인 손자이자 후계 서열 1위의 남자에게. 그는 그녀가 대한주조의 부회장으로부터 지시받은,
소장 2,500원
하은율
도서출판 윤송
4.0(9)
※ 본 도서에는 설정상, 여성과 여성, 남성과 남성의 성애에 관한 호불호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하승주가 자기 턱을 매만지며 흐흥, 하고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역시 기억 못하는구나. 그래. 됐어. 기억하지 마.”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얘기해주십시오, 대표님.” 궁금해서 미칠 것
소장 3,600원
클뉴
로매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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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야, 절대 아무도 믿어선 안 돼. 꼭 네 머리는 짧아야 햐, 누군가 여자냐고 묻거든 절대 아니라고 하거라. 그래야 네가 살어.”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무엇 때문인지도 모른 채 남장을 하고 나우 그룹 신형만 이사의 비서로 살던 이서. 3년간의 남자 비서 생활을 끝내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던 그때, 이서는 형만의 조카인 신현성과 유쾌하지 못한 해프닝으로 엮인다. 본래부터 형만을 의심하던 현성은 한참 모자란 스펙인데도 비서 일을 하던 이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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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후
릴리스
총 4권완결
5.0(2)
엄마의 암치료비를 위해 디자인 기업 곤륜에 입사 지원서를 낸 유안. 자신을 남자인 줄 알고 착각한 도하에 의해 입사자로 뽑혔지만, 합숙을 해야한다는 그의 말에 입사를 포기하려던 그 순간, 엄마가 위급하다는 동생 지안의 전화에 어쩔 수 없이 남장을 하고 광한궁에 입성하게되고.....입사 면접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대표이사 강도하와 동거하게 된다. 그 뿐인가? 그의 주치의 윤상철, 천재 UXUI디자이너 지찬영, 반려동물 관리사 김승혁까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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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百花)
리케
총 2권완결
4.2(5)
피치못할 사정으로 남장을 선택한 여자 독고제이. 딱 하룻밤, 제이는 일탈을 하게 되는데……. “규칙이 있어요.” 혼미해진 그의 귓가에 그녀가 더운 바람과 함께 속삭였다. “……말해요.” 귓속을 파고드는 숨결에 그의 목소리가 쥐어짜듯 흘러나왔다. “하룻밤, 서로 아무것도 묻지 않기. 어때요?” “그럼, 기절하기 전까지 하는 건?” “……그건, 찬성하죠. 나도 원하던 바니까.” 몸만 허락한 야한 밤. 울렁울렁, 심장을 흔드는 한 남자를 가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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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4.1(410)
≫ 태무진 운화 그룹 태정렬 회장 아들. 운화 그룹 계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방위산업체 운화 로지템의 대표이사.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를 죽게 만든, 아버지. 사는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의 비참한 말로를 지켜보는 것. 역겹고 더러운 이해관계로 얽히는 게 싫어 여자란 존재에 담을 쌓고 나니 어느새 그는 그 세계에서 동성애자가 되어 있었다. 썩 나쁘지 않았다. 자신만 정상이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곱상하고 서늘한 사내새끼에게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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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풍
다옴북스
3.0(3)
복수를 위해 남자로 위장 입사! 남친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담은 전남친의 비밀SNS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 비밀이 있었다는 것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현여친과 담을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양다리를 걸친 거였다. “자긴 정말 준비된 신랑감이야.” 놀구들 있네. 준비된 신랑감이 개나 소나 다 될 수 있을 것 같으면 까짓 거 내가 되지 뭐. 담은 분노에 치를 떨며 복수를 준비한다. 이제껏 착하고 순해 빠졌던 자신을 버리고 흑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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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선
R
4.1(1,821)
“놔야지.” 젖을 대로 젖은 속살이 남성을 잡고 조였다. 아찔한 쾌감이 정수리까지 치받쳤다. 사정할 뻔한 성준의 목에 굵은 핏대가 섰다. “꽉 물고 있잖아.” 성준이 내뱉는 거친 숨소리가 귓가를 축축하게 적셨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는 게 은우로선 최선이었다. “이렇게?” ---------------------------------------- 일평생 남자로 살아온 은우. 그녀의 꿈이라곤 그저 진성그룹의 주인이 되는 것.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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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웅
로아
4.0(3)
"어차피 그것들은 모두 내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 도나. 내게 와. 당신만이 내 것이니.” 의지 없이 살던 세계의 남자 주인공 하밀, “어느 것도 쉬운 건 없었어. 남들은 부모 덕도 보고 한다던데 난 항상 0부터 시작이야.” 잘나가는 정치부 기자이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버려지지 않기 위해 버리는 삶을 살았던 이서. 각자의 세계에서 홀로 살아내야 했던 두 주인공이 만났다. 어떻게? “제국의 끝없는 영광이 공작님에게 영원하길 바라옵니다!” “정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2,400원
고나나
피우리
3.7(6)
공무원 시험에 최종 낙방한 데다 10년 사귄 첫사랑에게는 가난을 이유로 이별을 일방적으로 당하게 되고, 그로 모자라 계약직 일자리마저 어이없는 이유로 계약 종료. 28살 진달래 인생에 먹구름만 짙게 드린 그때, 미용사의 실수로 짧게 잘린 머리 때문에 달래에게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 신인 화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천재호 작가의 모델! 중성적인 이미지를 찾는 그 기회에 달래는 '진달민'이라는 남자로 도전하게 되고, 무사히(?) 그의 모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