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땅
연담
총 3권완결
4.3(7)
분수를 몰랐다. 주제 파악을 못했다. 한갓 가난한 가정교사, 그것도 남장을 한. 그런 주제에 이경은 완벽한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여름 별장의 마법 같은 초록색 시간 속에서. 도망치듯 별장을 뛰쳐나와 묵은 호텔에서 우연히 그를 마주쳤다. 강렬한 매혹을 거부하지 못하고 보낸 황홀한 하룻밤. 잊지 못할 밤이 끝난 뒤, 이경은 그만 겁에 질려 또 도망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남자는 운명처럼 이경 앞에 다시 등장했다. 몇 년 뒤, 뜻밖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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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꽃
CL프로덕션
4.1(929)
가세가 기울어 팔려가듯 시집을 가게 된 아르힌. “저와 키스 한번 하시지요!” 첫 키스만이라도 멋진 사람과 하기 위해 파티장에서 다짜고짜 미남과 키스를 했건만 결혼이 취소되었단다. 하지만 여전히 집안은 어려웠고, 수당을 두둑히 준다는 기사단에 남장을 하고 들어가는데……. “우리 만난 적이 있지 않은가.” 미남이 거기 있었다. 하필이면 단장으로.
소장 9,940원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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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름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2(33)
그녀는 술을 퍼마시고 늘어진 그에게 ‘남자 대 남자’로 이야기했다. “사장님은 여자가 싫으세요?” “미쳤어? 여자가 싫긴 왜 싫어.” “두렵고 무서운 존재라면서요.” “여자와 여직원은 다르지.” “애매하네. 무슨 뜻이에요?” “몸만 부실한 줄 알았더니 머리도 나쁘군. 내 여자와 직원인 여자는 엄연히 다르다는 소리다, 아가야.” 듣기 거북한 그의 비하 발언에 입술을 이죽거린 그녀가 캐물었다. “내 여자와 여직원이 엄연히 다르다고 하시는 사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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