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향
밀리오리지널
4.2(24)
최하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다 거짓이었다. 자신의 정체성마저 지워 버린 여자. 유일한 혈육인 할머니의 병환은 그녀를 여자에서 남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여자인 그녀가 겉모습만 남자로 바꾼다 한들, 정말 남자가 될 리 없었다. 할머니의 병원비를 감당해야 했기에 선택한 남장이었지만 하늘은 미련하게도 사랑에 빠져 버렸다. 윤상현. 대한주조 공 회장의 하나뿐인 손자이자 후계 서열 1위의 남자에게. 그는 그녀가 대한주조의 부회장으로부터 지시받은,
소장 2,500원
고단풍
다옴북스
총 4권완결
3.0(3)
복수를 위해 남자로 위장 입사! 남친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담은 전남친의 비밀SNS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 비밀이 있었다는 것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현여친과 담을 사이에 두고 오랫동안 양다리를 걸친 거였다. “자긴 정말 준비된 신랑감이야.” 놀구들 있네. 준비된 신랑감이 개나 소나 다 될 수 있을 것 같으면 까짓 거 내가 되지 뭐. 담은 분노에 치를 떨며 복수를 준비한다. 이제껏 착하고 순해 빠졌던 자신을 버리고 흑화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이서린
베아트리체
3.6(53)
뜨거운 입술, 부드러운 피부, 한 손에 쏘옥 들어오는 가슴을 수도 없이 취했다. 힘들어하면서도 아픔뿐인 섹스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던 목소리. 거침없이 터트리는 뜨거운 욕망을 묵묵히 받아내며 흘리던 달뜬 신음. 하나도 잊지 않았다.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게 황정민 너였다니. 그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 황정민. “내가 일본에서 안은 여자가 너라는 걸……. 내 품에 안겨 쾌락에 들떠 뜨겁게 몸부림치던 여자가 너였다는 걸 내가 알고 있다면, 어
고나나
피우리
총 2권완결
3.7(6)
공무원 시험에 최종 낙방한 데다 10년 사귄 첫사랑에게는 가난을 이유로 이별을 일방적으로 당하게 되고, 그로 모자라 계약직 일자리마저 어이없는 이유로 계약 종료. 28살 진달래 인생에 먹구름만 짙게 드린 그때, 미용사의 실수로 짧게 잘린 머리 때문에 달래에게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 신인 화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천재호 작가의 모델! 중성적인 이미지를 찾는 그 기회에 달래는 '진달민'이라는 남자로 도전하게 되고, 무사히(?) 그의 모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유선우
그러데이션
3.2(22)
“미친! 내 최애 살려 내!” 아끼는 BL 소설 <그늘에 핀 꽃> 주인공 수가 죽었다! 횡단보도 한복판에서 그걸 읽던 나도 죽었다. 그리고. “루비! 루비!” 그 소설 속 세계관에서 평민으로 환생했다. 그럼 혹시 최애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장교가 돼서 황성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그를 볼 수 있겠지!’ 그렇게 시작된 남장여자 기사의 최애 살리기 대작전. 하지만 이상하게도 최애를 비롯한 메인공, 서브공, 악역까지 모두 관심을 보내 온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이프노즈
마롱
4.2(6)
“휴, 언제까지 감춰야 하나.” 꿈에 그리던 ‘브리앙뜨’ 레스토랑에 취업하게 된 현민. 위장 취업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남자인 척하게 되고……. 어떻게든 조용히 살려 했건만 입사 첫날부터 들이대는 셰프의 한마디! “이제부터 우리 1일이다.” 아니, 언제부터 우리가 그런 사이였을까요? ‘요즘 내가 미쳤나? 왜 이렇게 막내가 계속 신경 쓰이지?’ 요리가 애인이요, 레스토랑이 아내라 생각했던 셰프, 장서준. 인생에 갑자기 들이닥친 봄바람으로 무너진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6,480원(10%)7,200원
이른꽃
CL프로덕션
4.1(929)
가세가 기울어 팔려가듯 시집을 가게 된 아르힌. “저와 키스 한번 하시지요!” 첫 키스만이라도 멋진 사람과 하기 위해 파티장에서 다짜고짜 미남과 키스를 했건만 결혼이 취소되었단다. 하지만 여전히 집안은 어려웠고, 수당을 두둑히 준다는 기사단에 남장을 하고 들어가는데……. “우리 만난 적이 있지 않은가.” 미남이 거기 있었다. 하필이면 단장으로.
소장 9,940원
총 5권완결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4,200원
지율
나인
3.8(270)
가족은 언제나 ‘남자’만 원했다. 남동생이 죽은 후에 그녀에게 바란 것 역시 ‘남자’였다. 까짓 거 ‘남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동생이 받은 오롯한 애정이 궁금했다. 하룻밤 사랑은 그녀의 결심을 바꿀 수 없었다. 8년 후,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사랑해요. 이 말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 사랑을 외면해야 하는 그녀, 서형 불시에 찾아온 것처럼 불식간에 잃어버린 사랑이었다. 간신히 추스른 8년 후, 그녀와 똑 닮은 남자가 그의 앞에 나타
소장 3,500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김희진
신영미디어
3.6(31)
타고난 운명마저 거스른 채 사내로 살아온 이유는 십 년 전, 피난길에서 만난 인연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그 약속을 지키고자 무예를 익혀 강한 사람이 되었고, 마침내 그의 앞에 당당하게 섰다. 매사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동성국 최고의 무인이자 최정예 부대인 충숙위의 총관인 명운. 그를 향한 연심은 숨긴 채 수하로서 인정받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그와 자꾸만 시선이 마주칠수록 마음이 흐트러지려 했다. “언젠가부터 여명이 비칠 때 즈음이면 네 모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