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쉬
디어노블
4.3(152)
“모르는 남자랑 키스해 본 적 있어?” “아니.” “그럼 안 하던 짓 하나 더 해 볼래?” 눅눅히 젖은 목소리가 귓가에 달라붙었다. 의사를 묻고 있었으나, 이미 대답을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였다. 지안은 그의 눈을 바라보다 흐트러진 호흡을 내뱉었다. “해.” 지안의 인생은 오로지 철저한 계획과 준비, 그리고 그것들을 실행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반듯한 인생에 처음으로 균열이 가해지던 날, 그녀는 처음으로 강렬한 충동에 휩싸였다. 그 한 번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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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삭쏘삭
DIELNUE 디엘뉴
총 2권완결
4.3(188)
#현대로맨스 #빡센로맨스 #동갑내기_과외하다_코_꿰는_로맨스 #빡신_남주 #사투리_남주 #애정갈구_노뽄새_재롱남 #귀에서_피_남 #대형견남 #능글순정남 #랫서판다_여주 #과외선생_여주 #한주먹거리_여주 #힘숨찐_여주 #진화하는_소심녀 #중심녀 #다정순진녀 #남주가_애교_많아서_어따_써먹냐 #여따_써묵지 #꽁냥꽁냥_간질간질_붕방붕방 #촉수물_아니에오 #명예_캠퍼스_커플 “생각해 보니까 내 미친 사람 맞는 것 같다.” “…….” “운라희한테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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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지
스텔라
5.0(1)
보육원 출신의 금산 재단 장학생. 여기에 더해 채가연을 수식하는 단어는 ‘빚’이었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가 떠넘긴 막대한 빚은 가연의 하루하루를 짓눌러 갔다. 그런데…… “후원해 주고, 기회를 주면. 할 수 있나?” “……네?” 젊은 나이에 교수로 부임한 권인호. 그의 호의, 혹은 관심은 가연에게 기대를 심어 주었다. 게다가 그가 준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교수님. 아, 아니 작가님.” “네.” “……그냥 작가님이 좋은 것 같아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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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캔디
사막여우
총 3권완결
2.0(1)
“오랫동안 좋아했어요. 인화 오빠.” “오빠 아니고 교수님. 그리고 남자 쫓아다니느라 공부는 뒷전인 날라리 고3을 내가 좋아할 리 없잖아?” 12년 동안 자신을 좋아했다는 날라리 고3에게 공부나 하라며 보기 좋게 쫓아 버렸다. 날라리로 오해 받은 것이 억울하다며 죽기 살기로 노력해서 인화가 교수로 있는 대학에 들어간 열매는 보란 듯이 12년의 긴 짝사랑도 끝내버렸다. 그런데…. 이제 와서 이 교수님, 자꾸 열매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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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알에스미디어
4.3(112)
요즘 잘 나가는 대부업체, 한빛캐피탈 대표, 주시현.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되었다. 창피함은 1년. 졸업장은 영원하다. 고3 담임을 맡게 된 은하임. 전근 오자마자 고 3도 부담스러운데, 맡은 반에 33살짜리 복학생이 있단다. 그런데 이 남자, 낯설지가 않다. 얼마 전, 캐나다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바로 그 남자다. 인생이 상처투성이인 위험한 남자와 인생이 빚 투성이인 여자의 짜릿한 로맨스.
소장 6,720원
백우시
스칼렛
3.9(56)
여교수 유경은 잘생긴 조교 천기연과 대학 문서보관실에 ‘단둘이’ 갇히게 된다. 밀폐된 공간은 점점 더워지고, 그때 열을 식혀야 한다는 구실로 천기연이 옷을 벗겨 주겠다고 나서는데……. “교수님. 옷을 벗으면 시원해지실 거예요.” 웃으며 묻는 녀석의 단정한 얼굴이 더할 나위 없이 무섭다. 하지만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달랑 얇은 블라우스 한 장! 대체 이걸 벗으면 나더러 어쩌라는 거지? 이것은 노처녀의 몹쓸 욕구불만이 불러온 착각인가. 음흉한 조
소장 5,040원
정가별
3.9(13)
「첫사랑은 추억이 되고 마지막 사랑은 자신의 삶이 되는 법이죠. 당신의 마지막 사랑은 누군가요? 마지막 사랑이 당신 곁에 있나요?」 4년이나 만난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하며 이별한 유라는 복학생 환영회에서 술을 잔뜩 마시고 필름이 끊어진다. 다음 날 낯선 남자의 집에서 일어난 유라는 술을 먹고 실수한 상대가 학교 교수인 원진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마지막 사랑이 되고자 하는 두 사람의 조금은 색다른 캠퍼스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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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진
글림
30살 늦깎이 신입사원 문지아. 그녀는 패션 회사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과외했던 부잣집 아이가 있다. 그것도 팀장으로?! 수재이면서도 지아에게 과외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 한수연. 그에게 그녀는 첫사랑이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여느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정변했지만 성격은 180 변해버렸다. 까칠해진 그가 지아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자 지아는 당황한다. 두 사람이 못 만났던 8년 동안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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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한혜석
파란미디어
4.5(1,667)
언젠가 동기 아무개가 정혜동에게 그런 말을 했었다. 장헌영 선배가 ‘취급’해 주는 상대는 네가 유일할 거라고. “남자가 여자에게 그럴 이유가 뭐겠어?” 떨어진 듯 붙은 듯 두 입술이 마주했다. “색다른 곳에서 하는 게 좋다던 취향, 아직 유효해?” 수목원 초우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명이 태동한다. “이런 짓 하는데 장소가 무슨 의민데요?” 사시사철 열기 가득한 유리 온실 안에서, 정혜동, 난생처음 ‘취급’을 도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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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그림
조은세상
“오빠. 한국에 왜 왔어?” “…….” “아니, 그보다. 그날 왜 갑자기 말도 없이 떠났어?” 불쑥 이탈리아로 떠난 카레이싱 라이벌이자 첫사랑이었던 김남우. 그가 10년 만에 F1 월드 챔피언이 되어 한국에 돌아왔다. 그리움과 미움이 혼재된 감정 때문에 그의 컴백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았던 은수.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난데없이 포뮬러 팀을 꾸리겠다는 남우. 10년 동안 얹혀살았던 남우네 집에서 나왔지만 전셋집 사기를 당한 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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