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
르네
총 2권완결
4.4(11)
왜 또, 난 학생이고 넌 선생이야?! 5수 끝에 한국대 수학과에 입학해 조교가 된 수민은 새로 온 교수가 제 지도교수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아연실색한다. 그는 바로 수민의 과외 선생이자 첫사랑, 신성한이었던 것. “내 밑에서 논문 써, 오수민. 사적인 감정 접어 두고.” 8년 전, 첫 키스 이후로 홀연히 사라졌을 땐 언제고 사적인 감정은 버리라고? 게다가 뭐? 밑.에.서? 하지만 수민은 대학원 졸업을 위해 그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온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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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
새턴
총 4권완결
4.7(12)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희원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소꿉친구에게 다른 후배와의 데이트를 위해 약속을 취소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러나 굴욕도 모자라 굴욕을 목격하고 놀리기까지 하는 이가 있었으니. 하필 희원이 존경해 마지않던 유명한 작곡가이자 뮤지컬의 음악 감독인 김준혁이었다. “네?” “못 들었어? 난 두 번 말 하는 거 안 좋아하니 이번엔 잘 들어.” 그리고 모든 굴욕과 치욕을 다 보인 그날, 준혁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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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라현
누보로망
총 3권완결
4.5(28)
청량감 상쾌함 뿜뿜! 가슴속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스포츠 로맨스! “코치님은 어떤 여자 스타일을 좋아해요?” 전도유망한 국가대표 수영 선수 강솔비. 햄버거는 패티 두 겹에 두 개가 기본! 그러나 그녀가 햄버거보다 더 좋아하는 건…… “강솔비.” “네.” “특훈하자.” 매일같이 어마무시한 밥값에 운전기사까지 서포트하는 츤데레 차현우 코치. 국내 톱을 넘어 이제는 세계 제패를 노린다! 덤으로 그의 마음도! 금메달을 향한 코치와 수영 선수의 러블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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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츄루
봄 미디어
4.0(7)
“그런 영화를 만든 사람이라면 분명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일 거야.” 외로웠던 10대 시절. 위로가 되었던 한 편의 영화, ‘몽환정’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인 예나는 꿈에 그리던 몽환정의 감독 재우의 강의를 듣게 된다. “내 기준은 딱 하나야. 잘 써야 한다. 그런데 네 시놉은 그 기준에 미달돼도 너무 미달돼. 찢어 버리고도 너무 더러워서 손을 얼마나 박박 씻었는지 몰라.” “더, 더러워요?” “더럽지. 그럼 쓰레기가 깨끗하니?” 예나는 파랗게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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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유
R
4.0(3)
“아, 으응…….” “이제 네 것 만질 거야. 놀라지 마.” 귓가에 숨결을 흩트리며 속삭였다. 귀가 약했는지 흐으응, 소리를 내면서 끄덕였다. 허락과 동시에 손가락이 도톰한 살결 사이를 비집었다. “하읏!” “내 손가락이 어디를 만지고 있는지 집중해. 집중하고 느껴.” ---------------------------------------- 처음부터 이상하게 신경 쓰인 여자였다. 이상하리만큼 끌리고, 미친 듯이 사람을 갈구하게 했다. 그래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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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이
레이시 노블
3.9(67)
“교수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 감히 너를 좋아할 수 있을까. “저는 교수님 좋아해요.” 내가 더 좋아한다고, 네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네가 다른 남자랑 서 있는 것조차 싫다고. 네 머리는 나만 쓰다듬고 싶고, 내 눈에 보일 때마다 널 껴안고 싶다고. “저한테 잘해 주지 마세요. 더 좋아지면 어떡해요.” 너의 큰 눈에 눈물이 고이면 어쩔 줄 모르겠고, 예쁜 웃음이 걸리면 네 행복이 오래도록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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