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뚤
연필
4.1(209)
드디어 졸업이었다.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이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마냥 애 취급하던 윤선호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질 수 있기를 매일 밤마다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부모님께서 지금 집에 안 계셔서요. 괜찮으시다면 들어오시겠어요?’ 윤선호. 매일 꿈에서 상상만 하던 왕자님이 실제로 나타난 순간, 여덟 살 하람은 옆집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래!’ 그리고 열아홉, ‘윤선호다. 이 반 담임 맞고……앞으로 잘해 보자.’ 하람은
소장 3,500원
총 2권완결
소장 1,200원전권 소장 5,000원
머랭냥이
피우리
3.9(36)
3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 그 상처가 여전한 와중, 우연한 일로 얼굴을 익힌 남자가 교은이 듣는 교양 수업의 교수로 나타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묘하게 그녀를 자극해 온 남자, 선우에게 교은은 차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도둑 키스를 해 버리면서, 잔잔하던 교은과 선우의 사이에 색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하는 행동이 너무 발칙해서, 벌칙 좀 줘야겠군.” “읍…!” “으읏….” “이, 이러지 말아요…!” “도발은
소장 2,000원
최연
로아
총 8권완결
3.7(6)
정략결혼한 남편을 짝사랑한다! 중소기업에 입양된 딸 민나린은 정략 결혼을 한다. 하지만 남편은 아직 입양 사실을 모른다. 그걸 모른다. 그 사실을 빌미로 결혼 후에도 친정은 협박과 폭언을 서슴지 않는다. 일은 똑 부러지지만 인간관계는 서툰 나린은 남편의 마음을 얻겠다고 목표를 세우지만 다가가기도 전에 상처받는다. “그래요. 나 남편 짝사랑 했어요. 그런데 이제 그거 끝낼 때 된 거잖아요. 그러니까 내 남편도 아니고 남의 애인도 아닌 애매한 남편
소장 2,900원전권 소장 20,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