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하
일랑
4.0(12)
5년간 잘나가는 모델 출신 배우 천시경의 매니저로 일한 나흔. 24시간 함께하며 시경의 모든 것을 관리했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퇴직을 결심한다. “누나한테 나는 뭐야?” “뭐긴요. 전담 아티스트, 이제야 좀 친해진 동생. 그리고. ……우리 회사 기둥.” “그게 다야?” “응. 나한테는 그게 다야, 시경아.”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내비친 시경. 버럭 하고, 분에 못 이겨 자리를 뜨더니,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그럼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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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로망띠끄
3.3(3)
서른다섯 살의 그다지 잘 나가지 못하는 번역가이자 여행 작가, 권이진. 그녀의 20대를 함께해온 남자친구, 하지운에게 차여 첫 실연을 한 뒤로, 연애와는 담 쌓고 해외를 떠돌면서 일만 하고 지내던 어느 날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에서 과거 그녀의 제자였던 지한과 재회한다. “…선생님?” “지한슬, 네가 왜 여기 있어…?” 화보 촬영을 위해에 몰타에 온 떠오르는 스타 배우, 지한. 이진이 자신의 첫사랑이라며 대놓고 유혹을 해 오는데….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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