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령후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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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아버지와 최악의 남편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져버린, 강선아 절망에 갇힌 그녀를 새롭게 살게 해준 매력적인 연하의 미대생, 장태하 남해 여행지에서 만나 서로에게 이끌려 짐승처럼 본능만 남았던 그날 밤 서로를 잊지 못하고 다시 재회했지만 그녀에게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었다. “딱 5주만. 이 여름이 가기 전에 날 뜨겁게 채워줘. 너만 괜찮다면 개새끼 해줘.” 여교수와 제자로 만난 다시 두 사람은 짧은 35일간의 시간동안 대학 캠퍼스와 그의 작업
소장 3,200원
에즈메랄다
젤리빈
4.4(5)
#현대물 #백합/GL #재회물 #사제지간 #원나잇 #오해 #로맨틱코미디 #하드코어 #순진녀 #뇌섹녀 #허당녀 #직진녀 #집착녀 #절륜녀 #계략녀 #능력녀 채린은 대학 입학 후 4학년 졸업논문을 쓰기 전까지 아이들 과외를 했다. 웬만한 월급쟁이만큼 수입이 좋아서 학생에게 ‘맛있는 거’ 공약을 내걸고 독려하기를 즐겼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목표로 한 학생들도 있어서 결과가 궁금했는데, 논문 쓰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다 보니 피곤만 더해져 마음뿐
소장 1,000원
셰여몽
CL프로덕션
총 2권완결
그때 모두 베니스에 버리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세현은 눈앞에 있는 은찬을 보고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것도 교수와 담당 조교라니. “그때 왜 안 나타났어요? 나 가지고 논거예요?” 잔뜩 상기된 얼굴과 미세하게 일그러진 눈가. 세현은 분노에 싸인 목소리와 떨리는 은찬의 손끝을 외면했다. “사과, 원해요?” “아뇨, 하지 마요.” 놀랄 틈도 없이 그가 성큼 다가왔다. 코끝이 어설프게 스치며 서로의 숨결이 맞닿을 거리에서 그는 멈춰 섰다. “그냥 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블링퀸
하늘꽃
3.6(20)
* 원나잇 상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내가 담임으로 있는 반의 전학생으로… * 내 동정을 맛있게 삼킨 여자를 만났다. 내가 전학 간 학교에서 담임으로… - 본문 중에서- ‘서하영, 정신 차려… 정신 차리라고. 이런 개차반 같은 녀석에게 당할 순 없다고. 정신 차리고 있다가 틈을 노리는 거야.’ 하영은 그간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던 성민의 실체를 알고, 어떻게든 이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깊게 심호흡을 하며 성민이 경계를 느슨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베리왕
3.9(83)
스물두 살. 처음으로 혼자서 술을 마셨다. 취해서 기억을 잃었고 깨어났을 때는 한때 풋풋하게 짝사랑했던 체육 선생님의 집 침대 위였다. “……선생님.” 하지만 졸업한 수많은 제자 중 한 명인 그녀를 그가 알아볼 리 없었다. "나가요. 이 집에서." 그녀는 욕심이 생겨났다. 오늘… 하루만. "안 나가면요?" 자석처럼 이끌려 서로를 안은 뜨거운 하룻밤 그리고 이별 뒤에서야, 그는 몇 가지 정보로 그녀가 졸업한 자신의 제자였다는걸 기억해낸다. "하…
소장 3,000원
연수
라떼북
3.1(65)
“은하 선생님.” 미지근한 연애가 종지부를 찍은 최악의 날, 우연히 다가온 제자 녀석이 살살 눈웃음을 쳤다. 특출 난 외모에 머리까지 남달라 못하는 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남자. 녀석의 낮은 목소리가 은하의 고막을 장악했다. “대체 해 보지 않은 게 뭐니.” “안 한 건 있어요.” “뭔데?” “섹스요.” 명백한 의도가 깔린 목소리. “이대로 절 보낼 생각이에요?” 제자와 남자. 선을 넘으면 돌이킬 수 없다. “맛있게 먹어 주세요. 선생님.” 《
랑새
레이시 노블
3.8(225)
* 본 도서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루 씨는 언제가 가장 예쁜 줄 알아요?” 미끈한 음성이 고막을 파고들고, 커다란 손바닥이 옷을 들추고 들어와 옆구리를 쓸어내렸다. 매일 밤 잠들고 일어나는 곳이거늘 그와 함께여서인지 특별한 공간인 것처럼 느껴졌다. “거짓말할 때.” 커피 향을 풍기는 이준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그리고 뺨, 턱, 목덜미. 숨이 닿을 때마다 하얀 살결에 붉은 꽃이 폈다. 다시 고개를 든 그가
소장 3,800원
러브엔
로아
총 4권완결
3.3(3)
과외를 하러 간 재경은 그곳에서 심장이 떨릴 정도로 섹시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가 바로 제 과외를 받기로 한 학생이란 걸 듣게 된다. “우찬 학생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얼떨결에 27살의 과외 학생이 생겨 버렸다. 천재 사업가 U&U의 대표인 우찬은 고학벌을 요구하는 주주들에 못 이겨 대학을 가기로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 자란 탓에 한국어가 약한 그는 과외를 받기로 결심하는데. “혹시, 우리 어디서 본 적 없습니까?” 세상은 참 좁았다. 어
소장 700원전권 소장 9,700원
초크
3.5(15)
호기심으로 남자사냥에 나선 현아는 그곳에서 회사 대표를 닮은 남자를 만난다. 차마 엄두도 내지 못할 대표 진호와 닮은 그 모습에 다가가고 마는데… “제가 리드할까요?” 튀어나온 말에 현아는 입술을 깨물었다. 수습하기 어려운 말도 버겁지만, 남자의 느긋한 미소가 초조한 심장을 부추겼다. “온다는 여자를 굳이 막을 필요는 없겠지.” 남자의 손이 현아의 손목을 감을 때 그녀는 흐릿한 눈을 애써 찡그렸다. ‘닮은 것 같은데…?’ 지금, 이 남자 얼굴이
김은유
R
4.0(3)
“아, 으응…….” “이제 네 것 만질 거야. 놀라지 마.” 귓가에 숨결을 흩트리며 속삭였다. 귀가 약했는지 흐으응, 소리를 내면서 끄덕였다. 허락과 동시에 손가락이 도톰한 살결 사이를 비집었다. “하읏!” “내 손가락이 어디를 만지고 있는지 집중해. 집중하고 느껴.” ---------------------------------------- 처음부터 이상하게 신경 쓰인 여자였다. 이상하리만큼 끌리고, 미친 듯이 사람을 갈구하게 했다. 그래서 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지유
오렌지트랙
4.0(111)
3월 둘째 주의 캠퍼스 안도 두 달간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여기저기 생기 있는 젊음을 되찾았다. 모처럼 활기가 도는 화요일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야 할 강의실을 속속들이 찾아가고 있었다.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 끝난 뒤의 제대로 된 첫 수업 시간이었다. 어수선했던 한 주전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제는 진지한 자세로 이 수업을 끝까지 듣겠단 학생들만이 남아 있었다. 한지형은 일 년 만에 K 대학 안에서 아니, 밖에서도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 30
소장 60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