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지
스텔라
총 2권완결
5.0(1)
보육원 출신의 금산 재단 장학생. 여기에 더해 채가연을 수식하는 단어는 ‘빚’이었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가 떠넘긴 막대한 빚은 가연의 하루하루를 짓눌러 갔다. 그런데…… “후원해 주고, 기회를 주면. 할 수 있나?” “……네?” 젊은 나이에 교수로 부임한 권인호. 그의 호의, 혹은 관심은 가연에게 기대를 심어 주었다. 게다가 그가 준 것은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교수님. 아, 아니 작가님.” “네.” “……그냥 작가님이 좋은 것 같아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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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쉬
디어노블
총 4권완결
4.3(153)
“모르는 남자랑 키스해 본 적 있어?” “아니.” “그럼 안 하던 짓 하나 더 해 볼래?” 눅눅히 젖은 목소리가 귓가에 달라붙었다. 의사를 묻고 있었으나, 이미 대답을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였다. 지안은 그의 눈을 바라보다 흐트러진 호흡을 내뱉었다. “해.” 지안의 인생은 오로지 철저한 계획과 준비, 그리고 그것들을 실행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반듯한 인생에 처음으로 균열이 가해지던 날, 그녀는 처음으로 강렬한 충동에 휩싸였다. 그 한 번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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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2화완결
4.9(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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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5화완결
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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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진
글림
총 3권완결
30살 늦깎이 신입사원 문지아. 그녀는 패션 회사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과외했던 부잣집 아이가 있다. 그것도 팀장으로?! 수재이면서도 지아에게 과외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 한수연. 그에게 그녀는 첫사랑이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여느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정변했지만 성격은 180 변해버렸다. 까칠해진 그가 지아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자 지아는 당황한다. 두 사람이 못 만났던 8년 동안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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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물
이지콘텐츠
3.7(23)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어디서든, 무엇으로든 살아남겠다. 스무 살이 된 그녀, 한서령에게 어느 날 다가온 제안. 재벌가의 사생아 박우현을 가르치는 과외 선생이 되라는 그 제안은 고아원을 떠나야 했던 그녀에게 그리 나쁜 기회가 아니었다. 아니, 사실상 그 선택지 이외에 한서령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답은 없었다. 그렇게 서령은 우현을 받아들였다. “내게서 벗어날 생각이라면 포기하는 게 좋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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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원스
4.0(14)
“안녕.”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를 가진 남자, 아니 대상자. 그녀의 고개가 천천히 돌아갔다.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오래전 그때처럼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녀는 정신이 멍해졌다. “지윤희 선생님.” 매끄럽고 모양 좋은 붉은 입술이 열리며 그녀의 이름을 부르자 그가 선명히 기억의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목소리였다. 이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학부 때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듣는 순간 얼마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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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현
새턴
4.7(12)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희원은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소꿉친구에게 다른 후배와의 데이트를 위해 약속을 취소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그러나 굴욕도 모자라 굴욕을 목격하고 놀리기까지 하는 이가 있었으니. 하필 희원이 존경해 마지않던 유명한 작곡가이자 뮤지컬의 음악 감독인 김준혁이었다. “네?” “못 들었어? 난 두 번 말 하는 거 안 좋아하니 이번엔 잘 들어.” 그리고 모든 굴욕과 치욕을 다 보인 그날, 준혁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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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알에스미디어
4.3(112)
요즘 잘 나가는 대부업체, 한빛캐피탈 대표, 주시현.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이 되었다. 창피함은 1년. 졸업장은 영원하다. 고3 담임을 맡게 된 은하임. 전근 오자마자 고 3도 부담스러운데, 맡은 반에 33살짜리 복학생이 있단다. 그런데 이 남자, 낯설지가 않다. 얼마 전, 캐나다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바로 그 남자다. 인생이 상처투성이인 위험한 남자와 인생이 빚 투성이인 여자의 짜릿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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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미스틱
3.8(4)
“진이가 아직 집에 안 들어와서요.” 주영의 반 학생 중 한 명인 유진이 어느 날 사라졌다. “저 환이에요.” 진이 사라진 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8년 전, 주영이 교생 시절에 가르쳤던 학생 유환이다. “진이 제 동생이에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것도 모자라 진이 부산으로 갔을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얻게 된 두 사람. 주영과 환은 진을 찾기 위해 부산으로 떠난다. “저 벌써 스물일곱 살이에요. 선생님.” 함께 다니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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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아
유즈
총 1권완결
2.5(4)
데뷔 육 년차. 그래도 혜나는 자신이 가수가 아닌 것 같았다. “노래하기 싫으면, 술 따를래?” 그런 소리를 들어가며 노래하기 위해 가수가 된 게 아니었다. 그래서 저 멀리, 세상의 반대편으로 떠났다. 젊은 스티비 원더라는 무시무시한 극찬을 받는 가수를 만들어낸 사람이 있다는 곳으로. 그렇게 만나게 된 그는 어쩐지 기대와는 달랐다. “한 번 잔 다음 버리는 겁니까? 처음부터 내 몸이 목적이었어요?” 가수였던 여자와 작곡가였던 남자가 만들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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