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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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봄
에피루스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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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사랑은 싫었다. 물론 그놈이 나타나기 전까진. “나 대한민국 톱모델 도신우잖아! 신우!” 한마디로 또라이. 첫 만남에 사생팬이라고 대뜸 오해하질 않나, 갑자기 돌변해 키스를 하고, 이젠 좋아한다고 고백까지 한다. “미치도록, 널 사랑하고 싶어.” “그래, 도신우!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말했더니, 네 살이나 어린 놈이 자꾸 선을 넘으려고 한다. 아니, 딱 키스까지만이라니까! 안 그래도 심란한 와중에 대학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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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흔이
1.0(1)
몸 파는 여자로 산 지 7년 째, 이세나는 죽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한강의 한 대교 위에서 한국-프랑스 혼혈인 연예인 크리스를 만나게 된다. “그쪽도 죽으러 왔어요?” 아무 생각 없이 건넨 말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 * * * “나 이세아랑 헤어졌다고.” 순간, 한 번도 들어보지 못 한 크리스의 말투가 들렸다. 그의 셔츠 사이로 쇄골이 언뜻 보였다. 이세나는 입 안이 말라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의 눈을 피하고 싶은데 피할 수가 없었다. 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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