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4.5(19)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11,550원
하노HANO
동아
4.6(42)
“엘리, 내가 만약 전쟁이 끝나고도 3년 동안 돌아오지 못하면…….” “어셔!” “그러면 내가 죽었단 뜻입니다. 아니면 움직이지 못할 만큼 불구가 되었거나. 그러니 기다리지 말고 당신 인생을 살아요.” 엘레노어 허드슨의 첫사랑, 어셔 피츠먼은 그 말을 남기고 전쟁터로 떠났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돌아온 것은 그의 군번줄뿐이었다. “그 3년 동안은 조금의 미안함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당신에게 내 마음을 받아 달라고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연인
소장 9,240원
김선유
텐북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소장 7,600원
라티네
에이블
4.6(399)
“아이를 입양한다.” 펠리오 보레오티 공작의 충동적인 결정에 공작 가문이 발칵 뒤집혔다. 그는 자신과 똑같이 검은색을 몸에 품은 고아원 출신 아이를 영지로 데려왔고, 딸로 삼은 것만으로도 모자라 가문의 직계만 이어받는 ‘맹수’의 이름을 손수 지어줬다. “네가 숨 쉬는 이 순간에도 재산은 벌리고 있으니.” “오만이 아니라 자신감이지.” “내가 여러모로 먹히는 얼굴이지.” 세상에서 가장 잘난 최강 아빠와 “근육이 제일 좋아. 불끈불끈 모여라.” “
소장 18,000원
레벤디히
총 3권완결
4.6(8)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대륙 전체에 퍼진 두 남녀의 남다른 금실. 아룬델을 대표하는 슐덴 공작가의 공작 부인인 엘레나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이곳에서 부인들을 위한 특별한 진료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엘레나 쇼온하이트 데 슐덴. 혹은 친정인 에른하트 가문과 황후의 장기 말. 후계와 관련한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는 탓에 기이한 방법으로 진료한다는 의사를 은밀하게 찾아가 치료를 받게 된다. “발렌티라고 하시면 됩니다.” “엘리, 라고 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1,000원
로슬
위즈덤하우스
총 200화완결
4.9(3,896)
S급 게이트에서 길을 잃어 무작정 걸어 나갔더니 읽고 있던 인터넷소설 세계로 빙의했다. [!경고! 비정상적인 접근이 감지되었습니다.] [Error! Error!] [긴급 ㅊ r원 안정화 작업으로 ㅊ r원 ∑PШ-486의 <서열 0위 조폭은 범생이 이중생활 중>ㅅㅔ계øłl 강제 빙의합LI⊂ト.] [ㄱl존 몸의 데○l터ㄱr 완전히 복구되ㅈl 못했습LI⊂ト.신체 능력을 제외ㅎŁ 스킬○l 모두 ㅈ占금ㅊㅓ己l 됩LI⊂ト,] 그런데 솔플해도 게이트를 클리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700원
총 5권완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하이
늘솔 북스
0
키스를 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과 눈만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르모넬리 백작의 모습에 마리렛뜨는 그를 향한 마음이 더 애절해지며 가슴은 두근거렸다. “많이 힘들었죠? 이제 그만해도 돼요.” 그가 화구를 내려놓고 마리렛뜨 앞에 다시 와 섰다. 그림이 끝났다는 말에 마리렛뜨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도 모르게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만 마리렛뜨 앞으로 그가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제안했다. “뭘
소장 3,000원
화식조
포르테
총 13권완결
4.2(6)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창작된 픽션이며 등장인물과 지역, 사건들은 실존하는 인물, 사건, 단체, 지명, 민족, 국가 등과는 무관한 가상의 창작물입니다. 세상의 어떤 커다란 일들은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우연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리고 나는 기차를 잘못 탔을 뿐인데, 반란군의 대공비가 되어 버렸다. ***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대륙 횡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9,000원
유해나
총 6권완결
4.4(99)
“기억하지 루이제? 내 사생활에 참견하는 순간 이 결혼은 끝이야. 그걸 받아들인 건 당신이고.” 결혼 기간 약 3년. 끊이지 않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지친 어느 날, 남편이 정부를 들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정부를 구해보려고 뒷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지골로를 찾아오긴 했는데……. “그래서 받아들일 건가요?” “예. 기꺼이.” 가면을 벗은 지골로가 낯익은 얼굴이다. 대공이 왜 여기에? *** “그래서. 잘 생각해 봤어?” “네. 역시 우리는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4,000원
다원나린
에클라
3.7(7)
“내가 말했잖아. 내 동생 잘 부탁한다고.” 무한의 마력을 지녔던 최고의 플레이어, 유리한. 세상의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여 어둠을 몰고 온 드래곤을 처치했다. 홀로 남겨질 동생이 걱정됐지만, 모두가 그 아이를 돌봐준다 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리한 님, 유리한 님! 복수해 줘요!” 30년이 지난 어느 날, 첫째 조카의 희생으로 부활한 유리한. 세상을 구했던 영웅이 이젠 추악한 욕망에 스러진 동생과 조카들을 구하러 나
소장 12,2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