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님
레브
총 5권완결
3.1(7)
“저는 이제 곧 죽어요. 그러니 저랑 결혼해 주세요.” 리브 후작가의 사생아로 평생을 멸시받던 비드로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은 뒤, 스피자인을 찾아가 계약결혼을 제안한다. 결혼은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하는 그에게, 영원한 독신의 삶을 주겠다고. “그럼 당신이 얻는 건 뭔데?” “이렇게...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제국 제일의 남자를 가져 보잖아요?” 곧 죽어 없어진다 해도 그의 옆에 이름 하나 정도는 남기고 싶었다. 제가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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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옐
크라운 노블
3.9(44)
평화롭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첫 시련이 닥친다. 바로 앓아누운 쌍둥이 오르도 대신 황자님의 동년배(?) 모임에 참석하라는 것. “가기 싫어요! 왜 제가 오르도인 척해야 해요?” “휴, 오벳. 저번에 가지고 싶다고 얘기했던 망원경 사 줄게.” “어머니, 누구보다 완벽하게 오르도가 되겠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황궁에 입장한 오벳. 그리고 거기서 황자님도 아닌 이상한 놈과 엮이고 만다. 어차피 다신 볼 일 없을 테니 약 좀 제대로 올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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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별아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0(61)
회사에선 능력 출중한 팀장과 신입사원으로 동네에선 앙숙이지만 돈독한 소꿉친구으로 반쪽처럼 모든 것을 공유한 해수와 지헌. 어느 술에 취한 밤, 해수는 먼지투성인 마음을 꺼냈다. “수컷 친구는 이럴 때 쓰라며?” 섹스만 하자는 발칙한 제안. 언제까지 유효할지 제안한 본인도 알 수 없었다. “부담 없이. 수컷 친구를 잘 활용해 봐.” 지헌이 드러난 해수의 목덜미를 살짝 깨물었다. 미리보기 “젖었네? 이럴 줄 알았어. 김해수.” 가르릉거리는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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