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라인
제로노블
총 6권완결
4.1(39)
반역자가 고하기를, 브로니어 제국의 황태자비 베릴 몬티의 죄는 다음과 같다. 폭정을 저질러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한 죄. 사치를 일삼아 국고를 탕갈한 죄. 잔인한 성정으로 가신과 종복들에 폭력을 일삼은 죄. 희대의 악녀 ‘붉은 손톱’ 베릴 몬티의 삶은 일개 병사가 휘두른 검에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누구도 울어 주지 않는 죽음 앞에서 뒤늦게 후회하던 베릴은 어찌 된 일인지 정확히 십 년 전인 열아홉 시절로 회귀한다. *** ‘형수는 다음 생에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하이
늘솔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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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과 눈만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르모넬리 백작의 모습에 마리렛뜨는 그를 향한 마음이 더 애절해지며 가슴은 두근거렸다. “많이 힘들었죠? 이제 그만해도 돼요.” 그가 화구를 내려놓고 마리렛뜨 앞에 다시 와 섰다. 그림이 끝났다는 말에 마리렛뜨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도 모르게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만 마리렛뜨 앞으로 그가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제안했다. “뭘
소장 3,000원
이초원
텐북
4.3(222)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약한 SM, 다인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뻔한 이야기다. 급작스러운 죽음 뒤 낯선 세상과 낯선 몸에서 깨어났다는 뻔하디뻔한 클리셰. 다만 남들은 주인공이나 조연이라든지, 그도 아니면 하찮은 엑스트라 역할인 귀족이 되거나 하다못해 하녀이기라도 한다지만. 나는 사창가의 골목길에 버려진 고아였다. *** “로이테, 부탁이에요. 절 키워주세요.” 그러나 마음씨
소장 9,000원
켄
루시앤
총 15권완결
4.8(589)
* 키워드 : 여주판, 대체역사물, 판타지물, 동양풍, NL, GL, 차원이동, 삼국지, 군대물, 남장여자, 천재,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대형견남, 헌신남, 먼치킨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까칠녀, 냉정녀, 우월녀, 걸크러시, 양날개엔딩,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동백은 한참 어려져
소장 4,000원전권 소장 60,000원
동아
총 199화완결
4.9(3,19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600원
석류스프
루시노블
3.0(57)
난 죽은 게 아니었던가? 대한민국, 89세의 할머니는 이승에서 천수를 누리고 고통 없는 좋은 곳에서 편히 쉴…… 줄 알았지만?! “빨리 일어나서 옷 챙겨 입고, 일해!” 열다섯 살, 윈스턴 자작가의 하녀로 빙의한 할미, 아니 하미. 뛰어난 손재주로 자작가 사람들 모두 그녀에게 입덕하는데! 잘생긴데다 잔망도 쩌는 도련님, 카시안이 괴롭혀 오지만 정신은 할머니인 하미의 눈에는 그저 손자 같아 ‘오구오구’ 귀여울 뿐. 그러던 중, 그녀는 한 점쟁이로
소장 12,110원
총 557화완결
4.8(5,854)
소장 100원전권 소장 55,100원
Blue
하늘꽃
총 2권완결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양말양
다카포
3.6(72)
300살을 넘긴 지 오래인 마녀, 젤라의 하루는 평온했다. 숲에서 그놈을 줍기 전까지는. “왜 절 구해 주신 거예요?” “글쎄. 네가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는 날 ‘주인님’이라고 부르려무나.” “주인…님.” 젤라는 잘 익은 열매처럼 탐스러운 입술을 보다가 가볍게 입을 맞췄다. 눈앞의 과실이 너무 탐나 먹어 보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었다. “이게 무슨 뜻이에요?” “네가 좋다는 뜻이지.” 쪽. 그가 입술을 떼고는 배시시 웃었다. “저도 주인님이
김이금
루체
3.9(14)
불감증을 의심하고 있는 시아스 황국의 황녀 세르네 시아스. 자신의 몸을 고칠 방법을 찾아 약학이 발달한 일던 왕국을 방문했다가 일던 왕가의 남자들이 대대로 대물을 가졌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래, 어쩌면 불감증이 아니라 그저 남자 쪽의 사이즈가 작았을 뿐일 수도 있다! 세르네는 일던 왕국의 왕자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기로 결심한다. 일던 왕국의 2왕자 리헬든 일던과의 뜨거웠던 하루를 통해 불감증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잠시. 그 기쁨을
소장 1,500원
한열매
피우리
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5,760원(10%)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