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니
더브루니
3.7(515)
갑자기 몰락한 집안, 모든 것을 다 잃고 혼자 남겨진 연수 앞에 그 남자가 다가왔다. “다른 놈들 앞에서 웃고 떠드는 널, 시시덕거리면서 널 어떻게 해보려는 새끼들 더는 못 참겠어서. 그러니까 나한테 와.” 첫사랑, 남사친의 형. 혼자 기억하고 싶었던 소중한 것들을 그가 무참하게 일그러뜨렸다. 미워해야 하는데 여전히 그 남자, 윤주한에게 속절없이 빠져들었다. “아저씨, 감기 들어요.” 겁도 없이, 비를 맞고 서 있는 그에게 수건을 내밀었다. 한
소장 3,800원
은일(隱逸)
다향
총 2권완결
4.3(526)
※ 본 작품은 리네이밍 작품이나, 무료 연재 때의 내용과 캐릭터의 수정을 거쳤습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남편이 된 남자는 수상한 구석이 다분했다. 경성에서 손꼽히는 부호인데도 사치스럽지 않았고, 아랫사람에게 친절했으며 친일 집안의 딸과 결혼하고도 서재는 불령선인들이 쓴 금서로 가득했다. 팔려 오듯 시집온 연화에게, 손을 대지도 않았다. “부인께서는 늘 사랑스러우십니다.” 남자는 촛불처럼 연화의 마음에 스며들듯 서서히 침범했다.
소장 500원전권 소장 4,100원
아게하
우신출판사
4.5(632)
2010년, 한국로맨스협회 상반기 평점 만족도 & 완성도 1위, 4쇄 증쇄에 빛나는 <스팅>! 『이것은 나의 이야기다!』 세상에 태어나 한없이 미안했던 여자, 장유원. 세상에 왜 홀로 남았는지 궁금했던 남자, 문태라. 서걱대는 눈으로 하늘을 보던 그들, 둘이어서 완전한 사랑! 2015년 가을, <스팅-개정판>! 그들의 과거와 미래, 사랑스러운 주니어 남매가 등장! 장유원과 문태라, 그 열렬한 화학반응이 다시 찾아옵니다.
소장 4,500원
박혜아
마롱
4.2(505)
〈강추!〉 눈앞에 있는 잔인한 늑대족의 수장은 자신을 장난감 취급하고 있었다. 차가운 쿤의 시선이 피로 얼룩진 이나에게 향했다. “살려 두고 미끼로 쓸 것이다.” 이나는 끔찍했다. 또다시 이런 두려움을 견뎌 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공포에 질려 있던 이나의 눈이 사납게 그를 노려보았다. “차라리…… 지금 죽겠어!” “아니. 네 목숨은 내 것이야.” “싫어!” 쿤은 버둥거리는 그녀를 품에 꽉 안아 꼼짝 못하게 만들어 버렸다. 운명의 톱니바퀴
소장 4,000원
정은숙
로맨스토리
3.8(541)
〈강추!〉[종이책2쇄증판]“사랑이란 거, 그거 내 인생엔 필요 없는 단어야. 어느 날 갑자기 닥치는 교통사고처럼, 사랑은 나를 넘어뜨리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재앙과 같은 거야.” - 사랑이 절망인 여자 서정민. “서정민 씨, 입사시켜 주는 대신 나랑 자자고 하면 응하겠습니까?” - 그녀를 향해 집착과 같은 욕망을 품게 된, 비뚤어진 남자 한태서. "일생동안 싸우고만 살 수는 없어. 당신에겐 당신의 짐을 내려놓고 아무 생각 없이 쉬어갈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