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CL프로덕션
4.6(348)
죽은 후 눈을 떠보니 이세계의 남작 영애 에밀리 리티벨에게 빙의해 있었다. 난데없이 차원이동당해 남의 몸에 얹혀 사는 것도 서러운데, 아무리 내가 에밀리 리티벨이 아니라고 말해도 미친 사람 취급만 당한다. 게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적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기까지 하고, 에밀리의 조력자라고 주장하는 남자는 이상하리만치 다정한데 무섭기만 해. 전 정말 아무 것도 모른다니까요! *** 자칭 내 조력자가 내 눈동자보다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며 이렇게 말했
소장 24,360원
김귀뚤
연필
4.1(208)
드디어 졸업이었다.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이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마냥 애 취급하던 윤선호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질 수 있기를 매일 밤마다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부모님께서 지금 집에 안 계셔서요. 괜찮으시다면 들어오시겠어요?’ 윤선호. 매일 꿈에서 상상만 하던 왕자님이 실제로 나타난 순간, 여덟 살 하람은 옆집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래!’ 그리고 열아홉, ‘윤선호다. 이 반 담임 맞고……앞으로 잘해 보자.’ 하람은
소장 3,500원
함초롱
텐북
4.5(297)
이가(李家)의 개 오염인류 이도하의 노예 단아를 지칭하는 단어는 많았다. 그러나 타인의 멸시도, 배척도 그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구해 준 남자를 위해 살겠다고 맹세했다. 그리고 그 맹세는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명성을 얻길 원해?” 박무진,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진.
소장 11,550원
다나
총 5권완결
3.6(5)
아빠 아들이자 회사 사장인 이주환마저 내게 물었다. “근데 꼭 그 캐릭터를 죽여야 해? 팀원들 반대도 심하다며?” “세일라는.” “죽었을 때 제일 우아하고 매력적이라고. 그 얘기 너무 많이 들었다. 귀에서 피날 거 같아.” 나는 세일라를 어떻게든 죽이고자 노력했다. 결과는 꽤 훌륭한 편이었다. 우리가 개발한 <그해 여름, 그들이 있었다>는 런칭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내가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세일라 드베르논은 게임계의 타임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이네
라떼북
총 2권완결
4.8(12)
복잡한 내 표정을 물끄러미 보는 재희와 눈이 마주쳤다. 얘는 무언가를 관찰하는 것처럼 나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래, 구경. 그게 은근히 기분이 나빴다. “재희야. 내가 너한테 뭐 실수한 거 있어?” “무슨 실수?” “내가 너 뭐 기분 나쁘게 한 거 있었어? 있으면 알려 줘. 사과할게.” “아니. 없는데.” 재희는 고개를 기울여 나를 보다 피식 웃었다. 사람이 진지하게 말하는데 웃어? 나는 올라오는 감정을 참으며 다시 차분하게 물었다. 얘가 무슨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총 12권완결
소장 2,900원전권 소장 34,800원
책도둑
뮤즈앤북스
총 3권완결
4.7(3)
오랜 세월 대륙에서 가장 부유하고 막강했던 청림국. 그러나 그들이 야만족이라고 비웃던 금빛 민족의 침략으로 그 태평성대도 막을 내렸다. 노예로 전락했다가 빈민이 되어 버린 망국 출신의 푸른 민족, 그리고 그중 한 명으로 태어난 소녀 해수. 아기 때 버려져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이. 그런 해수를 데려다 딸처럼 키워 주신 양부모님과 그들의 친딸인 해령이 해수에게는 세상 전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하필이면 남의 집 담장을 넘어간 공을 계기로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4.5(298)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로윤
다옴북스
0
#현대물 #하이틴 #학원물 #삼각관계 #친구>연인 #천재남 #츤데레남 #순정남 #직진녀 #연상녀 너와 나를 지탱해 준 것은 어느 소설 속의 한 문장이었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널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음악에는 언제나 진심이었던 상도는 잠시 음악과 떨어져 진찬고로 전학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하라와 남궁, 솔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늘 마음속에는 이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고, 독일로 떠난 이수 또한 상도를 그리워하지만 돌아오지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현대물 #하이틴 #학원물 #삼각관계 #친구>연인 #천재남 #츤데레남 #순정남 #직진녀 #연상녀 세현예고 음악 전공 고딩들의 티격태격 로맨스! 하얀 탈색 머리, 타투, 피어싱까지 하고 무료하게 학교에 다니는 상도. 양아치 같은 모습이지만 사실은 그가 피아노 천재라는 사실이 점점 드러난다. 한편, 세현예고 바이올린 에이스인 이수는 상도가 얼마전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주었음을 알게 되는데…
남쪽곰
에클라
3.5(14)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 재수 없어.’ 애들이 다 자기랑 친해지고 싶어 하는 걸 알면서도 문태범은 누구에게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듯했다.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딱 그만큼만. 때문에 대부분 본인이 문태범이랑 친하다고 떠들었지만 정작 그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은 전무했다. 그럴 거면 처음부터 곁을 내주지 말든가, 수성에게 문태범은 하나부터 열까지 찜찜하지 않은 구석이 없는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