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성
페가수스
4.5(34)
풋풋하고 설렜던, 그때, 그 봄. 도희는 호진을 만났다. 하지만 첫눈에 반한 그에게 이끌려 사랑했던 시간은 겨우 1년. 약속대로 호진은 1년이 지난 후, 주저 없이 도희를 떠났다. 도희에게 작은 생명을 선물처럼 남겨 놓고. “서도희.” 그런데 다시는 만나지 못할 줄 알았던 그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봄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도희는 다시 그를 사랑할 생각이 없었다. “대표님. 선을 지켜 주세요. 저는 대표님이 그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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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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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주
동아
총 2권완결
3.4(14)
“애만 겨우 살았다며?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던데.” 방화를 저지른 엄마 때문에 살인자의 딸이 된 서영.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지만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던 그녀는 2학년 2학기가 시작되던 날, 정문 언덕에서 마주친 남자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불이 무서워?” “…….” “무서우면 등 뒤에 숨어 있어.” 가까워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선배, 차경의 비상식적인 직진 신호를 감지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저한테 잘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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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피플옥로
조은세상
0
어느 날, 달리가 살고 있는 옥탑방에 이사 온 외사촌들. 달리는 그중 본인을 ‘이주노’라고 소개한 남자에게서 무척이나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계속 떠오르는 첫사랑 오빠 성운. 주노에게서 자꾸만 성운의 흔적이 보이는 것! ‘왜 오빠만 보며 가슴이 떨리는 거야…….’ 주노를 향한 마음이 커져 당혹스러운 것도 잠시, 달리는 그녀를 둘러싼 많은 사건들로 인해 지쳐 가는데……. “너무…… 보고 싶었어.” 떨리는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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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시
스칼렛
3.9(56)
여교수 유경은 잘생긴 조교 천기연과 대학 문서보관실에 ‘단둘이’ 갇히게 된다. 밀폐된 공간은 점점 더워지고, 그때 열을 식혀야 한다는 구실로 천기연이 옷을 벗겨 주겠다고 나서는데……. “교수님. 옷을 벗으면 시원해지실 거예요.” 웃으며 묻는 녀석의 단정한 얼굴이 더할 나위 없이 무섭다. 하지만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달랑 얇은 블라우스 한 장! 대체 이걸 벗으면 나더러 어쩌라는 거지? 이것은 노처녀의 몹쓸 욕구불만이 불러온 착각인가. 음흉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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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줄
멜로즈
3.7(16)
가장 찬란했고, 가장 아팠던 스무 살 때로 돌아온 서승주. 다시 없을 기회에 승주는 원치 않던 임신으로 시궁창이 되었던 인생을 바꾸고자 한다. 그러나 꿈에서도 늘 그리워했던 남자. 승주를 임신시키고 혼자 죽어 버린 첫사랑. 류지호는 여전했다. “승주야.” 승주는 지호를 피해야만 한다. “넌 나한테 다리만 벌려주면 다 갚는 거야.” 끔찍했던 인생을 바꾸려면, 이번에는 정말 피해야만 했다. “싫다고? 몸은 이렇게 솔직한데?” 승주는 지호로부터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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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퀸
하늘꽃
3.6(20)
* 원나잇 상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내가 담임으로 있는 반의 전학생으로… * 내 동정을 맛있게 삼킨 여자를 만났다. 내가 전학 간 학교에서 담임으로… - 본문 중에서- ‘서하영, 정신 차려… 정신 차리라고. 이런 개차반 같은 녀석에게 당할 순 없다고. 정신 차리고 있다가 틈을 노리는 거야.’ 하영은 그간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던 성민의 실체를 알고, 어떻게든 이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깊게 심호흡을 하며 성민이 경계를 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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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mom
로망띠끄
3.0(1)
사정도 말하지 못한 채 떠나야만 했던 그녀, 하늘. 그녀가 떠나간 이유조차 알 수 없어 괴로웠던 그, 규현. 그리고 7년이 흐른 지금, 두 사람이 다시 마주친 건 우연? 아니면 필연? “진짜 그 사람이 찾아왔다고?” “찾아왔다라… 그런가?” “와우… 이거 실화냐? 7년 동안 널 찾아다니다 드디어 찾은 거야?” 하늘은 규현에게 미안했고, 규현은 하늘이 잘 있어 안심했다. 되살아난 7년 전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은 점점 농도 짙은 사랑으로 바뀌어
조연진
총 4권완결
3.9(8)
“평생 내 옆에 있어 줄거지?” “약속해. 내가 더 아파도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사랑할 거야. 나는 너를 위해서 살아갈 거야. 너 하나 지키고, 너 하나 사랑하며 평생 살 거야.” 12개의 종합병원을 거느린 명산의료재단의 상속자 문태겸,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갖고 싶은 단 한 여자 천사랑. 아름답게 사랑했고, 지독하게 사랑했던 두 사람. 하늘이 시기한 걸까. 운명이 그들을 시기한 걸까. 태겸은 어느 날 사라진 그녀로 인해 망가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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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눌레
로아
3.5(2)
대학 1학년 신입생 향기. 학생회관과 인문대를 연결하는 오작교 위에서 예쁜 척 안 하고 털털하고 솔직한 박하에게 한눈에 꽂혀 열렬한 사랑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향기가 사라진다. 손끝에 늘 닿았던 사람, 하루에도 몇 번씩 입을 맞추고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사람. 거짓말처럼 그가 사라지고 박하는 혼자가 되었다. 향기는 사고 후 기억을 잃고, 이수호가 되어 다시 나타난다. 이 남자가 내 남자 같은데…. 기억이 사라지면 사랑도 사라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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