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희
와이엠북스
총 60화완결
4.8(36)
“알려 줘. 어떤 걸 원하는지.” “나야 뭐. 잘 젖기만 하면 돼.” 소문 속 개망나니이자 백다정의 첫사랑 류강현. 다정이 강요에 못 이겨 나갔던 선 자리에서 만난 상대였다. “애쓰지 말고, 나한테 별 기대도 하지 마.” 미운 말을 하는데, 손길은 조심스러웠다. 사랑 없이 시작한 결혼이었지만 애틋했다. “난 너라는 애를 잘 모르겠어.” “그게 무슨…….” “내 기분을 몇 번씩이나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어.” 어쩌면 이제는 행복할 거라고, 믿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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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185)
단구름
디앤씨북스
총 3권완결
4.3(355)
클로에는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찾았다. [나는 네 짝이 클로에였으면 좋겠어. 네가 클로에의 옆에 있어 준다면 난 너무 안심이 될 거야. 추신. 그 아이가 널 좋아한다는 건 너도 눈치챘지?]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후작 부인 클로에.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 레일라가 보낸 옛 편지를 발견하던 날. 그녀의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알고 보니 레일라가 남편, 제라드에게 클로에와의 결혼을 종용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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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우리
페퍼민트
총 4권완결
4.3(14)
평소와 다른 신경질적인 건조한 목소리. 남편이 딸의 출생을 의심했지만,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금방 평소대로 돌아갈 거라고. 힐라네는 그렇게 믿었다. “널 속인 여자의 아이를 위해 평생 희생하겠다는 거야?” “…….” “제발 정신 차려, 르반.” 하지만, 남편은 다른 여자의 말을 더 신뢰했나보다. 우습게도. “우리, 이혼하자.” 아무 노력도 하고 싶지 않아졌을 때, 힐라네는 마침내 끝을 고했다. 분명 행복할 거라 여겼던 믿음은 모두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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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푸딩
미스틱
3.3(24)
몰락한 밀턴 백작가의 영애 에일, 그녀가 명망 높은 크란 대공의 두 번째 아내가 되었을 때 모두 질투와 부러움 어린 시선을 보냈다. 기대를 안고 시작한 대공비로서의 삶. 그러나 대공저 전체에 드리워진 첫 번째 아내의 그림자, 첫사랑이었던 그녀를 잊지 못한 대공은 조금의 곁도 내어주지 않는다. 철저히 외면받는 아내. 그게 그녀의 현주소였다. 의붓딸 세레나의 관심과 애정으로 외로운 결혼 생활을 버텨내던 어느 날, 아이는 그녀에게 뜻밖의 말을 꺼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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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플롯
멜로즈
4.4(295)
“그와 결혼할 거예요.” 한때는 톱스타, 지금은 온갖 구설수를 몰고 다니는 프레야 나이트. 추남이라는 말만 무성한 남자와의 하룻밤 스캔들로 원치 않는 임신까지 해버린다. 배상금 문제와 그녀를 괴롭히는 마이클 펠튼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프레야는 반강제적으로 몰래카메라 도박게임인 〈바커스 프로젝트〉의 장기말이 되기로 하고 남자에게 계약 결혼을 요구한다. 그런데 그 남자의 정체는 프레야가 지독하게 짝사랑했던 첫사랑 이사엘이었다. “처음부터 네가 싫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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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테
카시아
총 2권완결
3.7(26)
2년간의 계약 결혼 끝에, 취한 그와 잤다. 그와 동시에, 그에게 다른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제는 떠나야 할 때였다. “선배 앞에 서면 나는 선배한테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듯이 나를 내어주게 돼.” 희서는 교언 앞에서만 감정에 빠져 이성을 잃고 휩쓸리는 사람이 되었다. 그녀는 그와 함께할 수 있다면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선배 곁에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전부 다 받아주고 싶어져.” 희서는 차교언의 옆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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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0화완결
4.8(2,84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700원
핑캐
해피북스투유
4.3(590)
“너, 나랑 결혼할래?” 강태준이 원하는 건 평범한 아내가 아니었다. 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실수의 뒤처리를 해줄 여자. 그걸 알면서도 희수는 거부할 수 없었다. 사랑받는 아내가 되진 못하더라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당신이, 태준 씨가, 내가 은우 엄마라고…….” “그만해. 나도 후회하고 있으니까.” 그조차 쉽지 않았다. 남의 아이. 우습게 봤던 그 말이 발목에 족쇄처럼 감겼다. “뭐 어때. 부부잖아.” 완벽한 남자가 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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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나
스텔라
총 5권완결
3.2(6)
“키스 한 번으로 아이가 생겼다는 말을 믿겠어요?” “피를 나눈 키스라면 두말할 것도 없지.” 마왕님께 은혜를 갚으려고 했을 뿐인데, 졸지에 아이가 생겨 버렸다. 마왕의 후계자를 임신한 리샤는 마왕성에 머물게 되고 냉혹해 보이기만 했던 샨에게도 낯설었던 배 속의 아이에게도 점점 마음을 주게 된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죽여야 한다고? 위험천만한 마족들 사이에서 리샤는 아이를 지키기 위해 발버둥 치는데……. * * * “뺘?” 며칠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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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
4.0(28)
[그 남자, 퍼시] 5년 전 실종된 약혼녀가 아이와 함께 나타났다. “이 아이, 내 아이가 맞지?” “저희는 이제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약혼녀는 그를 거부하고, 그는 영문을 몰라 답답해하지만, 상관없었다. “시간은 많아. 그러니까 천천히 하자.” “…….”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내 인생에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어.” 다시 유혹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셈이었다. [그 여자, 메이벨] 왕성을 떠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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