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비
나인
총 2권완결
4.3(2,773)
문송여고, 신재경. 우진은 재경을 알았다. 예쁘고, 공부 잘하고, 싸가지 없는 애. 소문은 무성했고, 대체로 얼굴값 한다는 평이었다. 예뻐서 눈길이 갔던 것은 사실이다. 딱 그만큼의 관심이었다. 수능이 끝난 어느 날. 우진은 시퍼런 새벽 속에 검은 상복을 입은 재경과 마주쳤다. 6년을 뇌사 상태였던 재경의 엄마가 죽었다. “잘 죽었어. 조금 더 살아있었음 내가 못 버텼을 거야. 왜. 뭐 이런 미친년이 다 있나 싶니? 위로해 준 거 취소하고 싶어
소장 400원전권 소장 4,200원
은빛광대
카라노블
총 5권완결
4.3(166)
‘장미 속에 숨은 독사’ 붉은 장미처럼 우아하지만, 언제고 상대의 목줄기를 콱 물어 버릴 독니를 숨기고 있는 존재. 사람들은 레티샤 라이미아를 그리 불렀다. 하지만 감히 후작의 영애인 그녀를 두고 큰 사건이 발생했으니, 바로 약혼자였던 공작이 그녀를 저버리고 남작가의 사생아와 바람이 난 것이다. 그러나 분명 배신은 공작이 했으나…… 우습게도 세상은 그들의 사랑을 세기의 로맨스라 하고, 레티샤는 벌 받아 마땅한 악녀라 몰아세웠으니. ‘반드시 그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musk
버닝북스
3.0(1)
반복되고 무료한 일상, 첫사랑과 똑 닮은 그 남자가 나타났다. 아이의 과외 선생님이니 안 된다고 마음을 달래 보지만, 자꾸만 향하는 본능을 막기는 어려운데…….
소장 1,000원
에다소소
젤리빈
3.6(5)
#현대물 #오해 #첫사랑 #원나잇 #달달물 #잔잔물 #평범남 #뇌섹남 #직진남 #순정남 #순진남 #평범녀 #직진녀 #순정녀 #외유내강 대학생 윤경은, 친구들과 여름 휴가 계획을 짜다가, 선배의 부모님의 운영하는 염전에서 며칠 일을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제안에 혹해서 외딴 섬으로 간다. 낭만으로 가득찬 항해를 꿈꿨지만, 실상은 섬으로 가는 내내 멀미에 시달리면서 화장실에서만 쭈그리고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간신히 섬에 도착해서 윤경과 친구
비흰
레브
총 3권완결
4.5(69)
#해양판타지 #뱃사람여주 #얼떨결에귀족된여주 #씩씩걸크여주 #평민남주 #여주조력자남주 #조신하지만똘똘한남주 ‘위대한 콘수엘로’에서 나고 자란 막내 파수대원 줄리아 에랄데. 땅 한 번 밟아 본 일 없는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진다. “배에서 내리라고요?” “네 것들을 찾으러 갈 때도 됐지.” 기사였던 엄마의 작위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줄리아를 태운 콘수엘로는 10년간의 떠돌이 항해를 끝내고 수도로 향하고, 아데소 백작의 대리인이라며 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에린
라떼북
4.0(28)
시급 2만원. 전문지식 없어도 됨. 그냥 남의 전생을 알려주면 된단다. 이보다 더 꿀 알바가 어디 있을까?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삶을 살던 서원은 알바 어플에서 본 문구에 혹해 전생 카페에 면접을 보러 가게 된다. “네 전생, 양말이라고.” 그런데 제 전생이 양말이라니. “어때요? 저 착하게 살았죠?” “착하게 사셨네요. 양말입니다.” 그리고 정하연. 새로운 양말이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신의 전생을 알려드립니다》
소장 3,150원(10%)3,500원
핑크아몬드
하트퀸
4.0(22)
앞집에 새로 이사 온 남자는 어제 파티 장에서 날 졸졸 쫓아다니던 그 남자, 김단우였다. 하지만 그가 낯익은 이유는 따로 있었고……. 게다가 그의 형 김치현은 구 남친 황도훈의 절친! 어쩐지 불길하다! 결혼까지 할 뻔 했던 남자와 매일 회사에서 마주치는 것도, 앞집에 이사 온 남자들과 자꾸만 엮이는 것도. 이미 평탄하지 않았던 내 삶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보다 너한테 할 말 있어."" ""응? 무슨 말?"" 나는 웃고 있었지만 무척
소장 3,300원
카펠라
4.0(1)
#현대물 #장애 #첫사랑 #잔잔물 #애잔물 #힐링물 #평범남 #다정남 #상처남 #순정남 #직전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가을에 태어나서 '가을'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 그녀는 듣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입술을 읽고 엉성한 발음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지만, 복잡한 가정 상황으로 가을은 낯선 땅 한국에서 잠시 지내고 있다. 그리고 대학 시절 밴드부를 하면서 음악을 추구했지만, 현실의 벽에 좌절하고 평범한 직장인이 된
마리아엘
조은세상
총 6권완결
4.5(4)
17살, 조금 쌀쌀한 아침의 고등학교 첫날. 우리 여섯 명의 이야기가 시작되던 날. “저는 제 마음만 생각했어요.” 6년 동안 솔로였던 나리. 스물여섯 여름, 드디어 나리의 마음을 빼앗은 남자가 나타난다. 6년 만의 연애는 과연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 그리고 나리의 10년 지기 친구인 동갑내기 다섯 청춘. 10년째 연애 중인 지선과 진형, 병원에서 일만 하는 것도 모자라 의학드라마까지 찍는 윤오, 갈아치운 애인만 열 명이 넘는 자칭 취업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프리본
늘솔 북스
2.9(8)
우연히 스친 손끝, 열을 머금은 그 남자의 손끝이 마치 사고처럼, 나의 은밀한 곳을 희롱하듯 스쳐 지나갔다. 계속해서. 새로 오픈한 헬스클럽에 ‘커플 요가’를 배우러 간 수진 8개월 전 애인과 헤어져, 파트너가 없는 그녀 앞에 20대 후반의 트레이너가 나타나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늦은 밤 아무도 없는 헬스클럽에서 받게 된 요가 수업, 섹시한 트레이너의 손끝은 점점, 수진의 은밀한 곳을 향해 가는데…… 그들의 본격적인 연애사! 프리본 작가의
소장 600원
로긴아이
에피루스
3.8(22)
눈부신 백조였던 그녀가 미운 오리가 되었다. 그녀, 한백미. 6살 때부터 백미를 짝사랑한 강진 가진 것 없는 이혼남 처지에 언감생심 백미에게 다가가지 못하는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백미의 인생이 바뀌기 전까지. 사고 후유증으로 자기 신발마저 짝짝이로 신는 신세가 되어 버린 백미 강진은 그녀의 보호자를 자청하며 무작정 결혼을 감행해 버리고…… “유……치원?” 그녀는 강진이 했던 말을 그대로 따라서 더듬거리며 물었다. 그 순간 강진은 가슴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