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황금송
CL프로덕션
총 6권완결
4.0(48)
롤 모델은 싸가지 밥 말아 먹은 악의 화신 칼릭스 공작, 장래 희망은 칼릭스 공작가의 어엿한 소악당! 페넬로피와 데모니아는 꼭꼭 약속했다. “목표는 악당이니까!” 「악당!」 *** 알 수 없는 이유로 과거로 회귀해 다시 여덟 살이 된 페넬로피. ‘지난 삶과는 다르게 이번 생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나를 위해 살 거야!’ 결심과 함께 출가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이게 웬걸? “네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둘뿐이다.” “네……?” “죽거나, 내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8,600원
담윤
와이엠북스
3.6(7)
미친 사랑으로 자멸하는 집착광공 악녀에게 빙의했다. 악녀 로잔느로 산 지도 어언 1년! 어느덧 로잔느로 살아가는 삶이 소중해졌다. 해서 물심양면으로 주인공 남녀의 사랑을 응원하고, 적당한 때가 되면 그들에게서 멀리 떠나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웬걸. 남주는 그냥 남 주면 좋겠고 여주는 그냥 불여우였으며, 본인들 연애사에 멋대로 로잔느를 끌어들인다. 지랄도 풍년이지. “염병. 내가 없이는 사랑을 못 하는 거야, 뭐야.” 그 가운데 한 남자가 나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백소이
블랙로즈
총 3권완결
2.7(29)
빙의했지만 주어진 환경이 처절해서 끝내 원작을 뒤바꾸지 못했다. “마님께서 함부로 만나실 수 없는 분입니다.” 에밀리아는 입술을 씹었다. 오늘만큼은 기필코 이 문 너머에 있는 남자를 만나야만 했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러나……. “……설마하니,내게 헤르만 후작가를 구원해 달라고 하러 온 건 아니겠지.” 에밀리아는 그저 멀어져 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계속해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라도 나누고 싶었는데.’ 냉담한 남편
소장 3,900원전권 소장 11,700원
단야(丹夜)
에클라
4.3(6)
“넌 내가 가진 유일한 것이야.” 비천한 백작가의 사생아에서 성녀 자리를 꿰차고도 한순간의 선택으로 만인의 악녀가 된 시에라. 그리고 그녀가 주운 그녀의 유일한 ‘것’이 되어 버린 수호자 아이로스 엘리야. “넌 내가 기라면 기고, 벗으라면 벗는 개일 뿐이야.” “…조금도 날, 사랑한 적 없습니까?” “꽤 귀여운 것을 묻는구나. 없다고 하면?” “난 당신이 단 한 번이라도 날 사랑하길 바랐어. 그럼 난 죽는 순간까지도 당신을 지켰을 텐데.” 가질
소장 500원전권 소장 17,000원
윤연하
글로우
4.4(57)
※해당 작품은 피카레스크물로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악녀가 무덤에서 돌아왔다. 연인을 위해 폭군의 애첩이 된, 발렌타인 드 르 블루미르. 그녀는 폭군을 몰아내고자 하는 연인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헌신의 결과는 싸늘한 배신이었다. "폭군의 애첩인 네가 감히 새 황제의 곁에 서기를 바랐느냐?" 비참한 죽음 뒤에 남은 것은 희대의 악녀라는 모욕과 오명뿐. 처절하게 울부짖는 그녀의 영혼 앞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연한
위즈덤하우스
3.6(17)
모두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을 질투하는 악녀에게 빙의한 지 1년. 여주인공을 괴롭히지 말라며 찾아오는 남주들 대하는 것도, 눈치가 더럽게 없는 천사표 여주도 전부 지쳤다. 인간관계 다 부질없어. “원작이 어떻게 되든 간에, 난 평생 고양이랑 살다 늙어 죽으련다.” 그래서 나는 집에 처박히기로 했다. 이름하여 셀프 황제 감금. 돈이 많은데 왜 나가? 아늑한 감금 생활을 위해 넘쳐나는 돈으로 녹화기, 축음기 마도구를 제작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마도
라치크
폴링인북스
총 7권완결
4.5(3,506)
#악녀 #팜므파탈 #소시오패스 #사이다녀 #계략녀 #모럴리스 #복수 굳이 눈물겨운 특별한 사연이 있어야만 악녀가 될 수 있는 걸까? 때로는 그저 태어날 때부터 악하게, 이기적으로 태어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었다. 바로 리타, 그녀 자신처럼 말이다. 금지된 주술로 ‘베르타 알베르하트’ 백작 영애의 몸을 빼앗은 리타는 생긋이 웃었다. ‘자, 이제부터 이 예쁘고 고귀한 몸으로 어떤 재미있는 놀이를 해 볼까?’ 악랄한 기대감에 부푼 그녀의 푸른 눈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9,000원
누비다
총 4권완결
4.4(219)
짜잔. 드디어 친구가 1에서 0명이 되었습니다. 유행하는 소설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다음부터 나는 완벽한 외톨이가 되었다. 반센 백작가의 고명딸 헤르미아 반센은 악녀. 약혼자 공작님은 남자 주인공. 바람둥이 왕자님은 서브 남주. 그리고 자신의 저택에 사는 하녀가 소설 속 여자 주인공이었다. “행실을 어떻게 하고 다녔길래 그런 저급한 소설에 네가 나와!” 뒤늦게 소식을 들은 백작이 불같이 화를 냈고, ‘죄송해요. 아버지.’ “내가 알 게 뭐예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리사벨
필연매니지먼트
4.3(403)
[!미션 내용! 연애에 성공하기♡] [실패 시: 죽음, 그리고 환생 불가♡] 눈앞의 미션창이 번쩍였다. '그러니까 이 연애 미션의 상대 후보 남자들이.' "…싹다 아는 놈들이네." 이놈들, 내 전생의 원수들이다. 사교계의 공식 반푼이 바보 에르네. ……의 몸에 갇혀버린 그녀의 정체는 바로, 희대의 악녀, 멸망한 범죄자 왕국의 장군 에르콰나. 그러나 한낱 빙의녀에, 24시간 미션 생활자 처지가 된 그녀의 지금 심정은……. '와아- X 됐네.' *
소장 13,720원
김서재
메어리로즈
3.0(3)
“신관님, 사랑은 어떤 맛이 날 것이라 생각하세요?” 멀리 떨어진 제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10년 만에 귀국한 크뤼거 공작가의 공녀 살로메. 그리고 살루트 신전의 신실한 대신관 요한. “내기 하나 할까요.” 문제의 성인식 이후부터 살로메는 요한에게 뜻모를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갑자기 무슨 내기를….” “요한, 장담하죠. 당신은 나를 사랑하게 될 거예요.” 그는 과연 이 ‘미친 공녀’ 살로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어릴 때 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