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난아
플레이룸
3.0(8)
단역만 전전하던 배우 수민에게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인기작가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을 하게 된 것. 그러다 어처구니없는 버릇 때문에 드라마 남주 김동하와 실수로 원나잇을 할 뻔했는데... "네가 내 순결을 뺐었으니 책임져." 참나, 이건 무슨 신박한 개소리지? 이 남자, 미친 건가? 우린 아직 안 했다구요!
소장 1,100원
반월당
에클라
총 2권완결
4.1(11)
열일곱 살의 봄. “멋있네, 반장. 내일도 피아노 쳐줘.” 꽃향기 섞인 산들바람이 불던 음악실에서 피어났던, 자그마한 두근거림. 나에게 너는. 확신 없는 고백으로 서먹해지고 멀어지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여자였다. 스무 살의 봄. “너는 오늘 이 봄날을 절대 잊지 마. 우리가 서 있었던 감나무 아래를 평생 잊지 마.” 서글퍼질 정도로 화창했던 오후에, 꼭 마주 잡았던 손. 나에게 너는. 언젠가는 끝을 맞이할 연애 따위로는 잃을 수 없는, 너무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가시나
노크(knock)
3.7(11)
가깝게 다가온 태하가 상체를 숙여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묶인 끈 위로 잡았음에도 그의 온기가 맨살에 스친 듯 소름이 돋았다. “뭐하는 짓이에요.” “자살하려던 여자가 자해라고 못할 거 없지.” 마치 그녀를 위해 묶어둔 것처럼 남자가 말했다. “이거 풀어요.” “잡히고 싶지 않았으면 도망가질 말았어야지.” 그녀는 도망간 적이 없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을 뿐. 그러나 번득이는 남자의 눈은 말하고 있었다. ‘넌 도망갔고, 내게 잡혔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이림
동아
총 3권완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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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