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4.4(694)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3,000원
차보리
로즈엔
4.4(193)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가 돌아왔다. 다른 여자의 아이와 함께. 에리카는 출세해서 돌아온 소꿉친구, 로데릭에게서 청혼을 받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 그러나 첫사랑의 환희에 취한 것도 잠시 그날 밤 역모가 일어나며 로데릭이 죽어버렸다. 배 속의 아이를 남기고. 슬픔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어떤 귀부인의 출산을 도우러 갔더니…. “…로데릭?”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죽은 줄 알았던 아이 아빠일 줄이야! 졸지에 저를 배신한 남자의 아이를 받았다.
소장 11,550원
세레나향기
텐북
3.9(407)
찰싹! 방 안을 가르는 찰진 소리가 크게 울렸다. ‘헉…! 미쳤어… 미쳤어…. 어쩌지……?’ 피렌체의 맑은 두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크게 커지며 이윽고 시리아를 향했다. 맑은 은색 눈동자 안에 믿을 수 없다는 경악이 가득했다. “……공녀님?” 상황 설명을 요하는 듯한 피렌체의 음성이 떨리듯이 전해졌다. 시리아는 원망하듯 손으로 시선을 내렸지만, 이미 한쪽 손은 회수하기 어정쩡하게 피렌체의 엉덩이 쪽과 지나치게 가깝게 뻗어 있었다. “……미안
소장 6,720원
Herven
도서출판 윤송
총 3권완결
3.8(19)
카르시안 대공국의 실세인 다프완 백작의 딸, 르왈린은 제국 수도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어린 아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다. 아이의 생부, 페시오는 다프완 백작에게 모든 걸 빼앗긴 전대 대공의 사생아로 6년 만의 재회에도 모자를 냉대한다. 하녀로 변장한 르왈린은 그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지만, 참전 중 시력이 심하게 손상된 남편은 정사 후에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페시오의 다정함에 혹한 르왈린은 하녀를 연기하며 위장 불륜을 이어가는데…. *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왕팔메
레이크
3.7(11)
※ 본 작품에는 신체를 지칭하는 비속어 및 다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이 작품을 완결까지 보지 못하고 하차했다는 것에 있었다. 순하고 착하기만 한 여주를 굴리고 굴리는 고구마물이라 최근에 완결이 어떻게 났다는 것만 찾아봤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끝까지 다 봤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방 안을 빙빙 돌다가 문득 책상 위에 놓인 노트가 눈에 들어왔다. 여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리사벨
잇북(It Book)
총 9권완결
4.4(2,680)
“당신은 아름다워. 여기도 발갛게 달아올라서 입을 뻐끔거리고 있어.” “…….” “손가락과 발가락, 거기부터 모든 곳이 퉁퉁 불 때까지 핥고 싶어. 당신 몸의 모든 구멍이 다 쓰릴 때까지 혀를 떼고 싶지 않아." 누군가 루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온몸이 달아올랐다. 아플 정도로. 처음이라서, 그래서 아릿하고 아팠다. ‘당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이런 말, 절대 안 할 거잖아.’ 루나는 입술을 달싹였다. 그래. 그녀도 알고 있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2,900원
박에셀
제로노블
총 2권완결
4.5(254)
분뇨 냄새가 사시사철 가시지 않는 뒷골목에서 호화로운 후작저로, 버려진 사생아에서 하나뿐인 상속녀로. 이 극적인 인생 역전 동화의 주인공인 안드레아에게는 비밀이 한 가지 있다. ‘오늘도 전하께서는 눈부시게 근사하시구나…….’ 제국 모두가 사랑하는 만인의 연인, 황태자 미카엘을 오래도록 짝사랑해 왔다는 것. 멀찍이서 그를 바라만 보던 안드레아는 가면무도회 날, 익명의 힘에 기대 그를 유혹하고 함께 밤을 보내는 데 성공한다. ‘더 욕심내지 않아.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소윤
레드립
4.4(354)
엘로이즈는 왕비의 의뢰를 받아 비밀리에 젖 분비 촉진약을 실험하던 중 젖몸살에 걸리고 만다. 몸살을 이유로 휴가를 낸 그녀는 병문안을 온 후배 나르디에게 젖몸살을 앓고 있다는 걸 들키게 되는데…. “몸살이란 게 젖몸살이었어요?” *** “…왜 이렇게 예뻐요?” “…….” “선배님은 정말 안 예쁜 곳이 없네요.” 진심인가…. 내 얼굴이나 몸 다른 곳은 몰라도, 거기가 예쁘다는 생각 못 해 봤는데. 통통하게 살찐 대음순에 비해 안쪽 날개는 가늘고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200원
고추가루요정
라돌체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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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시아 북쪽. 가파른 언덕 꼭대기엔 무시무시한 괴물이 지키고 있는 아렌성이 있다. 그리고 그 성엔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여인, 오로라가 잠들어있는데……. “하아 앙! 조금만. 조금만 더!” 여인의 야릇한 목소리가 적막한 잿빛 성에 울려 퍼지고 “더 쑤셔 줘. 조금만 더!” 동시에 그녀의 왼손이 자신의 수풀 속에 숨겨진 진주 알갱이를 간지럽혔다. 오로라는 그렇게 하고 싶었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박깃털
위즈덤하우스
총 4권완결
4.1(76)
빙의했다. 여주로. 문제가 있다면…. “여자들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니 알아서 조심하리라 믿어.” ‘아, 뉘예뉘예.’ 이 세계는 화끈한 19세 단편 로판이고 남주가 지독히도 개별로라는 것? 구닥다리 세계관을 답답해하며 몸부림치던 것도 잠시. 알고보니 이곳, 빙의자가 나만 있는 게 아니란다. 그리하여 ‘빙의자 클럽’의 마지막 멤버를 찾기 위해 연 가장무도회. 취향을 잔뜩 버무려 놓은 남자가 등장하고 말았다! 평생 찾아다닌 흑발 냉미남에, 사고방식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