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름
디앤씨북스
4.4(337)
클로에는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찾았다. [나는 네 짝이 클로에였으면 좋겠어. 네가 클로에의 옆에 있어 준다면 난 너무 안심이 될 거야. 추신. 그 아이가 널 좋아한다는 건 너도 눈치챘지?]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후작 부인 클로에.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 레일라가 보낸 옛 편지를 발견하던 날. 그녀의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알고 보니 레일라가 남편, 제라드에게 클로에와의 결혼을 종용했던 것
소장 7,980원
무소
페퍼민트
4.0(28)
[그 남자, 퍼시] 5년 전 실종된 약혼녀가 아이와 함께 나타났다. “이 아이, 내 아이가 맞지?” “저희는 이제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약혼녀는 그를 거부하고, 그는 영문을 몰라 답답해하지만, 상관없었다. “시간은 많아. 그러니까 천천히 하자.” “…….”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내 인생에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어.” 다시 유혹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셈이었다. [그 여자, 메이벨] 왕성을 떠난 지 5년
소장 8,400원
퀴나
새턴
3.1(16)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난 그저 아이가 필요한 것뿐이야. 그거면 된다고.” 천애 고아인 늦깎이 음대생 선율은 시궁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유학을 가기 위해 10억이라는 조건에 아이를 낳아주기로 한다. 그렇게 안대를 쓴 상태로 몸 위에 올라탄 남자가 자신의 오랜 우상이었음을 몰랐던 선율은 몇 번의 밤을 보낸 끝에 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루이스 호프만. “루이스 씨, 당신이 맞았군요. 하지만 어떻게…….” “아이가 필요했어.
소장 3,250원
잔우리
4.2(13)
평소와 다른 신경질적인 건조한 목소리. 남편이 딸의 출생을 의심했지만,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금방 평소대로 돌아갈 거라고. 힐라네는 그렇게 믿었다. “널 속인 여자의 아이를 위해 평생 희생하겠다는 거야?” “…….” “제발 정신 차려, 르반.” 하지만, 남편은 다른 여자의 말을 더 신뢰했나보다. 우습게도. “우리, 이혼하자.” 아무 노력도 하고 싶지 않아졌을 때, 힐라네는 마침내 끝을 고했다. 분명 행복할 거라 여겼던 믿음은 모두 잘못된
소장 9,030원
브루니
몽블랑
총 65화완결
4.9(2,537)
최악의 재회였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돌아온 해주에서 지우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았던 남자와 마주친다. “엄마!” ……5년간 숨겨왔던 비밀까지 들킨 채로. 한태무. 생에 유일한 사랑이 될 첫사랑이라고 생각했으나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말은 그녀와의 하룻밤이 가벼운 일탈이었다는, 차가운 이별 선언이었다. 다시 만난 그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그녀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지 않는다. *** 어차피 그에게 지는 게임
소장 100원전권 소장 6,200원
총 60화완결
4.8(46)
소장 100원전권 소장 5,700원
유린해
총 4권완결
4.3(57)
“민 대리, 거짓말에도 종류가 있어. 새하얀, 새빨간…… 그리고 샛노란 거짓말.” 어릴 적 좋아했던 여자아이에게 샛노란 거짓말을 남겼던 일을 줄곧 후회한 남자. "더는 저 흔들지 마세요, 상무님. 저는 지금 흔들릴 여유조차 없어요." 하루아침에 사랑했던 가족을 몽땅 잃었다. 남겨진 건 언니의 딸뿐이었다. “다정한 거짓말이 왜 샛노란 색이에요?” “내가 노란색을 좋아하거든. 민들레 색이잖아.” “어, 우리 이모도 노란색 좋아하는데! 민들레 색이라
소장 500원전권 소장 7,000원
미드썸머
담소
총 3권완결
3.7(3)
서민준의 유일한 여자 사람 친구, 윤서아. 어렵게 지켰던 친구라는 선이 지워진 날, 두 사람은 서로의 암묵적인 외면 아래 진득한 관계로 발전했다. 낯선 여자가 그의 약혼자라는 명분을 들고 찾아올 때까지. [퇴원하면 부디 내 제안대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라요. 다음에는 진짜가 될 테니까.] 그 악몽 같았던 사고 이후, 서아는 짝사랑과 아이 중 후자를 택했다.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 * * 그리고 8년 뒤. 서아는 제 발로 떠나왔던 민준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반하라
로카
4.0(93)
6년 만의 재회였다. 수안은 파인주얼리 브랜드 ‘마셰리’의 수석 디자이너로 도망치듯 떠난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그녀가 맞닥뜨린 건 옛 연인, 도현의 약혼반지를 제작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이었다. “은수안, 꽤 좋아 보이고. 잘 지낸 것 같네.” 숨이 멎도록 그리워했고, 동시에 다시는 만나지 않길 바랐던 남자였다. 한때 제 목숨처럼 사랑했던 그의 눈에 담긴 색은 분노와 경멸뿐. “어떤 용도로 주문하시는 반지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프러포즈용.”
소장 700원전권 소장 7,290원(10%)8,100원
공서화
르네
4.0(16)
신혁은 윤주의 첫사랑이었고 첫 남편이었다. 3년 전, 갑작스러운 화재가 그의 기억을 삼켰고, 윤주는 저를 잊은 그를 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배 속에 신혁의 아이를 품은 채. “남윤주한테 다른 남자가 있었을 줄은 몰랐어.” “……설마 제가 평생 이사님만 좋아할 줄 알았어요?” “응, 그렇게 생각했나 봐.” 그가 저를 찾기 위해 덫을 놓았다는 것도 모르고. “아이 아빠 많이 사랑했어?” “……아니요. 그냥 잠깐 만나던 남자였어요.” “많이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소년감성
와이엠북스
4.4(50)
“오늘 나하고 놀래요?” 그 말로 시작된 관계의 시작. 5년 전, 크리스마스이브의 파티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이 하룻밤을 보낼 이유는 충분했다. “결혼합시다, 윤서우 씨.” 혼외자임에도 대성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였던 도현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 준 서우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그녀는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여자는 저와 꼭 닮은 남자아이를 데리고 나타나는데. “……상무님은 부자잖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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