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
로튼로즈
4.0(34)
오디세이아 장군. 헬레네가 납치됐다는 소식에 트로이 전쟁에 참전한다.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오기기아섬에 표류해, 미청년 칼리시우스의 유혹을 받는다. “저는 남편이 있어요. 아이가, 있는데….” 오디세이아는 뒤늦게 칼리시우스의 머리를 밀어내며 말했다. 그녀의 말끝이 말려드는 건, 칼리시우스가 보지를 핥아준 게 너무 기분이 좋았던 탓이었다. 그녀는 스스로가 이렇게 쾌락 앞에 약한 인간이었는지 처음 깨닫고 있었다. 칼리시우스는 오디세이아의 빈틈을 부
소장 1,000원
마리린
3.2(9)
“부인께서 원하신다면 제가 부인의 정부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정부와 놀아나는 남편을 지켜보기만 하던 마가렛에게 그녀의 기사 커티스가 자신을 정부로 둘 것을 제안했다. “내 비참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동정심이라도 생겼나 보지?” “생각하실 시간이 필요하신 줄로 압니다. 편히 생각해 보시고 말씀해주십시오.” 기사마저도 마가렛을 동정한다 생각하여 거절할 생각이었으나, 자신의 침대에서 뒹굴고 있는 남편과 남편의 정부를 보는 순간, 마가렛은 터져나오는
언더더씨
4.0(37)
#현대물#납치#감금#집착남#연하남#절륜남#계략남#직진남#유혹남#짝사랑남#대형견남#더티토크#존댓말남#첫사랑 도망치듯 들어온 한국, 공항에서 제일 먼저 마주친 사람은 오래전 결혼을 약속했던 바로 그 애였다. *** “누나 아기 좋아했죠.” “흐으, 으?” 뜬금없는 말에 눈을 땡그랗게 뜨자 도훈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하지만 그 눈부신 미소와 달리 그의 허리 짓은 점점 더 격해졌다. “아기들 보면 항상 좋아했잖아요. 귀엽다고.” “읏, 아앙, 응…
장난감시계
파인컬렉션
3.6(5)
“당신이 인간을 잡아먹는 마족이라 해도 상관없어.” 시야에 그의 표정이 잡힐락 말락 흐릿하게 번졌다. 그는 내 턱을 들어 올려 엄지로 아랫입술을 쓸었다. “처음부터 마족과 인간의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았으면서도, 연인한테 가라고 놓아준 네 배려가.” 아랫배를 간질이기 시작한 묘한 충만함이 사그라지지 않도록 떨어지려는 손을 잡았다. 그는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무기질적인 벽안을 읽을 수 없어 눈을 감았다. 귀로 흘러들어 오는 말들이 열에 들뜬
서여림(김춘자)
어썸S
2.2(5)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한테, 당신을 주세요.” 소설 속에 빙의 후, 회귀한 예카리나. 그녀가 회귀까지 하며 원했던 것은 단 하나, 사랑하는 남자 페이턴을 지키는 것. 분명 원작에서는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던 남자 주인공이었는데, 전생과 회귀를 거치며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하게 된 예카리나는, 결국 소망대로 그를 살릴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 비록 그로 인해 그녀가 죽어야
랄리스
꾸금럽
3.0(3)
※해당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및 비윤리적 상황이 등장하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씬중심 #판타지물 #하드코어 #단행본 #가상시대물 #몸정>맘정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첫사랑 #계략남 #대형견남 #동정남 #절륜남 #순정남 #연하남 #집착남 #짝사랑남 #다정녀 #순진녀 ** 우토 부족에 거의 팔려오듯 넘겨져, 후계자인 모르디 우토의 세 번째 부인이 된 멜케는 남편과 첫날밤을 치르자마자 그대로 방치된다. 첫날밤 단 한 번
3.7(7)
“읏…. 이, 상… 이상해요…. 그, 그만.” 격렬한 감각이 한결 수그러들었는데도 그 여파로 근육이 경련해댔다. “쉬이, 괜찮아. 신께 처음으로 다가서는 감각이 무서울 수도 있지만, 이 순간을 버텨내야 닿을 수가 있단다. 은총을 바라지 않니?” 신의 뜻은 내게 곧 구원이었다. 감히 거절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바, 바라요. 흐윽….” “그래.” 그의 얼굴에 걸린 미소가 진해졌다. 꽃잎 사이를 또다시 가른 손가락이 이번에는 아래쪽을 살살 눌렀
더럽
텐북
총 3권완결
4.0(1,862)
※본 도서에는 유사근친, 3p, 임신 중 관계, 모유플, 수면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귀가 중이던 상아는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죽음을 맞이했다. 잠기는 시선 사이로 손목에서 팔찌가 사라진 것이 보였다. 갈망하던 사람을 갖게 해달라며 소원을 빈 팔찌. 그 기억을 마지막으로 상아는 반년 전으로 회귀했다. 반복되는 악몽이 죽음을 피할 방법 같은 건 없다고 그녀에게 경고했다. 시간이 없었다. 돌아와 눈을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100원
봄밤
도서출판 윤송
3.9(92)
*해당 작품은 유사 근친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조각처럼 차갑고 완벽한 남자, 권유현. 누구나 동경하는 그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바로 그의 의붓딸인 지유를 남몰래 열망한다는 것. 하지만 권유현은 자신의 부적절한 감정을 평생 숨기기로 하고, 무언가 알고 있다는 듯 자꾸 감겨드는 지유를 피하기 바쁜데. “아빠랑 키스하면 안 되는 거야? 하지 말란 법은 없잖아.” “권지유, 너 정말…….” “왜? 난 아빠랑 키스하
소장 3,200원
진맘82
젤리빈
0
#현대물 #초월적존재 #첫사랑 #원나잇 #꿈 #오해 #달달물 #씬중심 #순진남 #다정남 #평범남 #순정남 #동정녀 #순진녀 #순정녀 집안이 망해 버리고, 부모님은 채권자들을 피해서 도망치는 바람에, 혼자 남게된 호철. 오도가도 못한 신세가 된 호철은,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아파트에 들어가서 임시로 살게 된다. 철거까지 한달 밖에 남지 않은 곳이기에, 인적이 드문 휑한 환경이지만, 당장 잘 곳이 없는 호철에게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리고 누군가
랭작가
3.7(3)
#현대물 #금단의관계 #첫사랑 #오해/착각 #달달물 #씬중심 #다정남 #직진남 #사이다남 #카리스마남 #순정남 #순정녀 #외유내강 #다정녀 * 이 작품에는 취향에 따라서 터부시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등학생이던 시절, 각자의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하연과 승준.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승준을 하연이 위로해 주면서, 두 남매 사이의 친밀감이 쌓여 간다. 그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마저 알츠하이머로 병원에 입